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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면 다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너무 너무 귀여운 아이지요.
유치원 다녀서 조카가 유치원 가고 나면
언니는 집에서 쉬거나 친구 만나거나 해요.
저희 언니가 행동이 빠릿한 편은 아니에요.
근데 어떤 약속이 있거나 하면 좀 미리 하거나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꼭 약속시간에 일을해요..ㅠ.ㅠ
종종 언니네 집에 놀러가는데
가깝게 살아서요. 저도 결혼은 했고 직장다녀요.
아이는 아직없고요.
가끔 보면 형부가 미리 어디 가야해서 얘길
해놓으면 퇴근하고서 바로 출발할 수 있게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하는데 항상 형부가 퇴근하면
그때서야 준비하기 시작해요. ㅠ.ㅠ
솔직히 형부입장에선 기분 안좋죠.
오후에 미리 얘기 했는데 퇴근하면서 출발을
생각하고 집에 오니 그제서야 어영부영 준비하니...
한두번도 아니고 늘 그런편이라 제가 옆에 있을때
좀 민망했어요.
근데 이번엔 제가 겪었네요.ㅎㅎ
저희랑 언니네랑 같이 밤에 지방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몇시쯤 출발하자 얘기를 해놓고
그시간에 저희집쪽으로 와서 같이 출발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약속 시간이 되어도 출발한다 소리가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ㅠ.ㅠ
빨래 널고 있데요. 밤 8시 50분에 세탁기 돌려서
빨래 지금 널고 있다고.. 그때가 한 밤 10시 30분
넘었을 때였거든요.
10시 정도에 출발한다는 전화가 와야 하는데
안오길래 전화 해봤더니 빨래 널고 있다는 언니.
휴.
언니 몇시에 가기로 약속했잖아. 했더니
니 형부가 별말 없길래 내일 가나...했다나요?
아니 저하고도 저녁때 통화해놓고 뭔소리..ㅠ.ㅠ
아마 형부는 집에 갔더니 언니가 그러고 있으니
기분 안좋아서 그냥 별 말 안한거 같고요.
언니는 형부가 밤에 간다고 얘길 했으면
미리 준비하던가 아님 물어보기라도 하던가...
언니 밤에 출발하기로 얘기 다 해놓고서
미리 좀 챙겨놓지. 했더니
야. 너 애 낳아봐라...... 이래요.
만날 저한테 애 낳아봐라 그래야 알지. 이런소리
가끔 하거든요.
그전까진 정말 이해했는데
이번엔 도무지 이해 못하겠어요.
결국 밤 12시에 출발했네요.
1. 언니가
'09.6.2 12:38 PM (121.160.xxx.58)결혼전에 행동은 어땠나요?
2. ....
'09.6.2 12:38 PM (116.41.xxx.36)아이가 둘도 아니고 손많이 갈 나이도 아닌데.
좀 비겁한 변명..^^;3. mimi
'09.6.2 12:40 PM (211.179.xxx.213)음 윗님말 공감......비겁한변명이십니다........하기나름이지요~
4. 버릇인듯
'09.6.2 12:40 PM (61.33.xxx.30)님 언니의 생활 버릇인듯합니다
아이가 하나이던 열이던 미리 준비하시는 분은 미리합니다 .5. 원글
'09.6.2 12:42 PM (61.77.xxx.28)결혼전에야 같이 살때니 어디 가기로 했다면 집에 있다가
제가 준비해서 같이 가고 해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근데 언니가 빨리 빨리 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집안일도 그렇고.
하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서로간에 약속을 해놓은 상태에서는 다르잖아요. ㅠ.ㅠ
보통은 약속 시간 정해서 통화도 한 상태면 빨래 돌린 시간에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나요?
어우.. 정말 제가 겪으니 좀 황당했어요.
다 준비하고 떠날차비 하고 있는데 언니네서 출발한다는 소식은 없고
전화했더니 언니는 빨래 널고 있다고나 하고..진짜...ㅠ.ㅠ
그리고 그냥 미안~ 어쩌다 보니 준비가 늦었다. 빨리하고 출발할께..이런소리 하기 힘든지
만날 너도 애 낳아봐..이게 변명이네요..ㅠ.ㅠ6. ...
'09.6.2 12:44 PM (121.138.xxx.192)성격이지요..
약속시간에 무딘...
전 애가 있으니 정말 예측불허라....
예상준비시간넣고 준비해도 늘 허둥지둥이라...
4살인데 준비 싹 다해놓으면 똥~이래서
다시 옷벗기고 씻기고 다기 준비시키면 30분도 훌쩍~
이런식이라 아예 30분정도 빨리 나간다 생각하고 움직여요...
밨에서 놀지 뭐 하고...
근데 언니는 조카가 그나이면 그정도 예측하기 어렵진않을테고 성격이네요...
애없을때도 그렇지않았나요?7. ..
'09.6.2 12:52 PM (118.217.xxx.214)습관인거죠..
저희 시어머니같으시네요..
시아버님한테 그렇게 혼이나도 몇십년을 같이 살고서도..
여전히 못고치고 계십니다
꼭 약속시간에 빨래를 널어요...8. ..
'09.6.2 1:09 PM (203.142.xxx.241)아이 때문에 그런 거 아니예요.
저 훨씬 더 어린 아이 있는데
약속시간 지키기 어렵지 않아요.
물론 어쩌다 한 두번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아이 낮잠이랑 겹쳐서 약속을 미루거나 한 적은 있지만요.9. ....
'09.6.2 1:11 PM (58.122.xxx.229)그냥 성격이고 습관입니다
10. 비겁한 변명
'09.6.2 1:58 PM (116.122.xxx.80)3333
절대 애 때문아니죠. 여섯살이면 다 컷구만.11. ...
'09.6.2 2:07 PM (125.177.xxx.49)애 하고는 아무 ~~ 상관없음
아마 결혼전에도 그랫을겁니다
전 약속 안지키는 사람 싫고 저도 칼같이 확인하고 지켜요 항상 미리 나가고
그런 사람하고는 멀어지게 됩니다12. 원글
'09.6.2 2:17 PM (61.77.xxx.28)휴..저도 이건 애하고는 상관없는 본인의 습관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
언니는 무슨 일만 있음 애 낳아봐라..요런소리나 해대서
그 순간에는 솔직히 제가 말이 막혀요.ㅠ.ㅠ
다음에는 비겁한 변명이야~ 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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