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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양비론을 버려야 하는 이유

skfek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9-06-02 09:42:00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
중립은 억압하는 자만 도와줄뿐,
억압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침묵은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동조하는 것일 뿐,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힘이 되지 못한다.

We must take sides.
Neutrality helps the oppressor,
never the victim.
Silence encourages the tormentor,
never the tormented.

- 엘리 위젤 (노벨 평화상 수상자)

----------------------------------------

저는 항상 중립적인 자세를 지켜야 한다고 중간자 입장이 되려고 평생 애써왔습니다.
  헌데 윗글이 제게 이 나이에 충격을 주네요.

IP : 219.255.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2 9:48 AM (121.151.xxx.149)

    저는 중립을 지키는것은
    한사람이야기만듣고 내가 판단하기 힘들때입니다
    하지만 양쪽 이야기를 다듣고 난다음에의 중립은 그저 방관자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사람 이야기를 다 듣기전에는

  • 2. .
    '09.6.2 9:55 AM (221.155.xxx.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립이라는 미명하에 때로 비겁함을 택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는군요.

  • 3. ..
    '09.6.2 10:41 AM (121.168.xxx.229)

    수첩에 꾹꾹 눌러 적어둡니다.
    좋은 글귀... 많은 이들이 보고... 깨우쳤으면 좋겠어요.

  • 4. ..
    '09.6.2 11:30 AM (203.142.xxx.40)

    좋은글입니다.
    수첩에 적어놓겠습니다.
    역시 노벨상은 아무나 주는게 아니군요.

  • 5. 정말
    '09.6.2 2:31 PM (58.229.xxx.153)

    요즘처럼 저 말이 힘이되는 때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중립이 좋은 거라고 은연중에 교육받고
    중립국인 스위스가 멋져 보였었는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시대가
    진정으로 원하고 지향해야 하는 글인것 같아요.

  • 6. 덕분에
    '09.6.2 5:05 PM (41.238.xxx.91)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원문을 찾아봤습니다.
    한가지, 작가의 이름이 Elie Wiesel이니 정확히는 엘리 위젤로 불러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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