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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다른 글 좀 올려주세요.
그저께부터는 혜경선생님도 희망수첩을 다시 여셨구요.
많이들 읽어보셨겠지만, 키톡의 매발톱님 글 읽고 저 울었어요.
이제 부엌으로 일터로 돌아가자는 말, 일상의 힘을 믿자는 말씀이
그 어떤 외침보다 강하게 들리더라구요.
저같은 노빠도 (자랑스러운) 지금의 자게 글들을 보면 다른 글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알바다 뭐다 그런 가능성 배제하고라도, 다른 생각 다른 견해 갖고 계신 분들은
정말 답답하시리란 점, 충분히 인정하고 또 인정합니다.
저라도 무슨 새로운 글을 올려볼까 싶은데... 아직은 뭘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지난 주 부터 일상 생활도 아직은 그러네요. 냉장고 열고는 뭐 찾았지 하고 다시 생각하고
일도 두서없이, 생산성도 무척 낮고... 그냥, 애들 말로 소위 '멍 때리고' 있어요.
어제는 부서 회식이라 단체로 '마더'를 봤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봉테일 감독의 작품인데도
뭘 봤는지.. 분명 굉장히 좋은 작품인데...
그러니,
제발 다른 글 좀 올려주세요.
사는 얘기, 연예인 얘기, 부동산 얘기, 아이들 얘기..
그런 글 열심히 읽겠습니다.
아는 만큼 느끼는 만큼 댓글도 달께요.
또, 노무현 대통령 님이나 정치 얘기도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그 또한 열심히 읽겠습니다.
가신 그 분이 그러셨지요 '정치는 여의도에서만 하는게 아니라구요'
삶의 일부분으로써의 정치 얘기, 그 또한 감사히 읽고 느끼고 배우겠습니다.
1. ㅠㅠ
'09.6.2 9:38 AM (121.131.xxx.134)여긴 자게니까요
다른글 올리라마라할 필요는 없는듯..
누구나 아무글이나 올리든 그건 모두의 자유2. ▶◀ 웃음조각
'09.6.2 9:40 AM (125.252.xxx.148)다른 글 안올라온다고 욕하지나 말고.. 스스로 다른 글들을 좀 올려보세요.
(이 말은 인피니티님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스스로들 다른글을 올릴 생각은 안하고 다른 글들을 읽고 싶다고 그만하라는 게 더 우습습니다.
그렇게 다른 글들이 보고 싶습니까?? 본인이 다른 내용을 올려보세요.
여기 다른 글 올라온다고 누가 돌던졌습니까? 답글 안달아드렸습니까?
많이 올려주세요. 저도 기다립니다.3. 로즈다이앤
'09.6.2 9:40 AM (203.149.xxx.174)아직도 그분의 이름에 가슴이 먹먹해져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1인...
4. 먼저 실천을..
'09.6.2 9:41 AM (122.34.xxx.142)하시죠..
다른글 올리라 말하시 마시고 직접 글을 올려 주세요..
왜 자꾸 남 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5. 후..
'09.6.2 9:42 AM (203.232.xxx.7)그러게요.
정치글 싫으면 자신이 직접 다른 글 올리면 되지, 왜 저리 흥분하며 정치글 오리지마라는지 이해 안됩니다.6. 맞아요..
'09.6.2 9:42 AM (125.177.xxx.10)여기는 자게니까요..
다른 글이 보고 싶으신 분들도 열심히 글 올려주시면서..같이 공존하면 되는거죠..
각자 자기가 쓰고 싶은글 열심히 올리면 되는거죠..
누구더러 글 쓰지말아라..가 아니라..
그냥 다른글 쓰시고 싶으신 분들이 글 올려주시면..됩니다..
전 의논하는 글이나..궁금증 올리시는 분 글에도..열심히 댓글 달아드리고..있거든요..
서로 그러면서 공존하면 되는거지..굳이 누구더러 떠나라 마라..글을 쓰지 말아라..써라 그렇게 논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7. 저두
'09.6.2 9:42 AM (221.138.xxx.22)억지로 화제거리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상중에 있는 사람한테...클럽 가자는 말씀...?
놔두시면...슬픔이 달래지면...억울한게 풀 길이 생기면 자연스레 ...님이 원하시는대로 됩니다.
그럴때...주변 이야기로 넘쳐날때...시시콜콜 수다거리로 넘쳐날때...
그때...또 이런 추모 분위기를 원한다면...그것도 인위적으로 안되듯이....
지금은요..억지로 물길을 돌릴때가 아니랍니다...8. ㅇ
'09.6.2 9:43 AM (125.186.xxx.150)음 이분은 이런 분위기 싫다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그러시는거 같은데요...항상 답도 성의껏 달아주셨구요
9. ++
'09.6.2 9:43 AM (122.37.xxx.100)아직도 그 분의 이름에 가슴이 먹먹해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2인.....
10. 말씀잘압니다...
'09.6.2 9:43 AM (203.247.xxx.172)저, 아직 멍때리...에 있는데...
굿이 덜 익었는지...김이 안 빠집니다...11. 읽어보세요
'09.6.2 9:44 AM (119.127.xxx.78)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3&sn=off&...
이제 고작 몇번의 밤이 지나갔을 뿐입니다. 정치글만 계속 올라오시는게 걱정되신다고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당장 지금만 봐도 사건 당일에 비해 관련글들이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자게는 점차 제자리를 되찾아 갈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거대한 흐름에 맡겨두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면 됩니다.
........................................................................................12. 가신분은
'09.6.2 9:48 AM (211.208.xxx.71)정치란 치열하게 싸우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위해, 정책을 만들기위해 치열하게 싸워야하는거라고..
무조건 무시하지말고 우리도 치열하게 싸웁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게시판을 지켜냅시다.13. 저도
'09.6.2 9:49 AM (210.103.xxx.39)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14. 집중력장애 관련글
'09.6.2 9:50 AM (59.4.xxx.202)노무현대통령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창 조문열기가 뜨겁고
여기 자게에 노무현 관련글 아닌 글들을 보기 힘들었던 때에,
아이 집중력 장애 관련글 올렸습니다.
댓글 열개인가 달렸습니다. 정말 많이 도움 되었어요.
그 이전에 글을 올렸어도 그정도 갯수의 댓글이 달렸을 거구요.
자게 오시는 분들께 어떤글을 올리라 마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전에도 지금도 자게는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15. 냅두삼
'09.6.2 9:53 AM (222.98.xxx.175)여기 자게는 스스로 알아서 움직입니다. 내버려 두세요. 알아서 흘러가도록...
왜 그 며칠을 못참고 이리 안달이십니까?16. 그냥
'09.6.2 9:54 AM (58.124.xxx.104)자연스럽게 두세요. 마음 가는대로요...억지로 돌려놓는다면 그게 역으로 자게스럽지 않은거 아닐까요?
17. 아꼬
'09.6.2 9:57 AM (125.177.xxx.131)물론 산사람들은 또 살아야 겠지만 아직은 슬픔을 저만치 치워 둘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 생각들 오만가지의 생각들이 거대한 흐름이 되어 그분의 죽음이 속되지 않게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아직은 너무 먹먹합니다. 아직도 손녀딸이 윙크하며 브이자 그리던 사진 보면 눈물이 나더군요. 신께서는 견딜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하셨다는데 그분에게만은 너무 가혹하셨던 이 시대의 짐. 정치라고 폄하하며 또 무심해지려는 사람들이 참 원망스럽네요.
정치를 오물취급하면서 쿨한 척 한 죄를 굴삭기로 파헤쳐진 강산과 훼손된 사회시스템으로 내아이에게 물려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 괴로워요ㅠㅠ.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18. 저는
'09.6.2 10:00 AM (121.179.xxx.100)지난 일주일을 겪고나니 연예인들도 관심이 뚝 떨어졌는데요..
티비나와서 입 쫙쫙벌려가면서 웃고 떠들고 ..
울신랑 항상 한심하다고 보지말랬는데..
지금와서 보니 정말 한심하던데요..
그래서 아예 보기도 싫어지던데..19. 도대체
'09.6.2 10:01 AM (211.253.xxx.18)자유게시판의..."자유"가 무슨뜻인지 잘 아실텐데....
20. 슬픔이
'09.6.2 10:04 AM (58.140.xxx.237)억지로 막으려 한다고 막아지나요?
정치글이 읽기 싫으신분은 패스하시면 되고, 소소한 일상생활에 다시금 열심히 사는 글 올리시면 될텐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일상으로 돌아가서 살고 싶은데....
아직도 그 분의 이름에 가슴이 먹먹해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3인..... ㅠ.ㅠ21. 도대체
'09.6.2 10:25 AM (121.164.xxx.196)자유게시판의..."자유"가 무슨뜻인지 잘 아실텐데...22222
지금 흐르는 민심임을...누가억지를 부리는지 함 생각해보세요..22. 소소한
'09.6.2 10:52 AM (124.51.xxx.174)일상으로 돌아가서 학생은 공부만 하고, 주부는 부엌에서 열심히
밥을 하고 빨래는 하고, 가장은 열심히 돈만 벌고..
그렇게 하면 좋아하죠. 얼씨구나 하고 독도 팔아 처먹고
조중동리모콘으로 국민들 즈그 맘대로 조정하고
님이나 그리 사세요.
다시는 속고 싶지 않거든요.23. 나참
'09.6.2 10:56 AM (211.212.xxx.229)올리라 마라...
뭔소리를 하는건지..24. 음....
'09.6.2 11:03 AM (218.51.xxx.236)전 아직 가슴이 먹먹해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그런 와중에 82오면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 속에 82의 글들을 읽으면서 정리를 해 가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거 간과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도 일상의 소소한 얘기하며 살고 싶은데 님도 아시겠지만 그런 세상이 아니네요..25. 웃음조각
'09.6.2 11:05 AM (220.70.xxx.169)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 원글님한테 하는 이야기 아닙니다.
원글님글에 불만 절대 없습니다.
구미가 당기는 글은 읽지 말라고 해도 읽는 법이죠..
다른분들 보고 정치글만 올린다 뭐라하지들 마시고..
글들 올려주세요..
제가 특별히 올릴 이야기가 없어 글을 올리진 못했지만
전 어제 다른 내용의 글에 댓글 몇 개 달았어요.
제가 올리지도 못하면서 다른내용 올려달라고 투정부리는
일은 저는 양심상 못하겠더군요.26. .
'09.6.2 11:06 AM (61.255.xxx.61)님부터 다른글 올리세요
자유롭게 쓰고 싶은글 쓰고 또 거기에 반박하고 싶음 하고
..괜한 인격모독만 하지 않는다면 여기는 평화로운 자유게시판.27. 후..
'09.6.2 11:09 AM (203.232.xxx.7)원글님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다셨으면 해요.
28. 원글님..
'09.6.2 11:22 AM (121.169.xxx.221)저도 원글님과 같은 심정이긴 하지만..
다른게 생각이 안나서 못 올립니다..
그만큼 슬픔이 크기도 하지만, 그냥 힘이 쭉 빠져버려서요..
저도 매발톱님 글 읽고서, 침체 되어 있는것보다 힘을 내야지.. 하면서 밀린 일하고 있지만요.
그게.. 무척 힘이 들어요.. 감기 몸살걸려있는데, 몸을 움직이는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다른 글 올리기도 힘이 들고, 생각이 더 안나는거 같아요..
오늘 제가 자게 들어와서 느끼는점이요..
다들 왜 그리 빨리 노무현 이야기에 싫증??을 내시냐는 거예요..
국민장 끝난지 이제 3일 됐는데, 이제 그만 하라니.. 물론 반노무현 정서를 가진 분들은
10일이나 이런 소리니, 지겨울 만도 하지만.. 그게 너무 심할정도로 터져 나온다는 거죠
500만명이 추모제에 갔었는데.. 그럼 잠재적인 사람도 천만명이 넘는건데..
오늘 자게에 그만하라는 글은 얼마나 많은지.. 인터넷 하는 사람 수만 계산하고, 그 중
82를 알고 계신분들 계산하고도, 얼마나 많은 알바(돈을 받고하는)들이 풀렸는지
계산이 가능하지요..
며칠 더 기다려 보시고, 띄엄띄엄 올라오는 다른 글을 보세요..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고요
이제는 분노가 더 커서, 누구에게라도 소리 지르고 싶은 심정이된거 같아요..29. 왜 이런글을...
'09.6.2 11:36 AM (203.142.xxx.40)왜 이런글을 쓰신걸까요.님 마음을 이해합니다만 안타깝네요.
그리고 노빠라는 말은 쓰지말아주세요.
노대통령님을 추앙하는건 한낱 팬클럽수준의 얕은 생각으로 하는게 아니랍니다.
민주세력을 싸잡아 비난하고 탄압하던 놈들이 붙인 단어입니다.30. 알바들이
'09.6.2 12:26 PM (125.177.xxx.83)여기저기 창궐하는 듯 합니다. 어제도 마클 갔더니 인생방에 정치글 분리해달라고 올라와서 십자포화 맞고 있더군요. 그런 글들은 하나같이 당일날 회원가입, 글 올리고 탈퇴...머리나쁜 것들 학교다닐 때 공부 좀 열심히 하지 어디서 나라 좀먹는 하루살이 알바질인지...
31. 인피니티
'09.6.2 12:56 PM (118.46.xxx.146)글 올리고 잠시 외근 갔다 오니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82에서 글 올리거나 댓글 쓸 때는 항상 쓰는 고정닉으로 이런 글 쓴 이유.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몇 분께서는 제 이야기를 곡해하신 듯 한데 그 또한 제 필력의 부재이겠지요.
시간이 지나가면 이 또한 다 지나가겠지요... 그저, 아침부터 정치얘기 싫다, 정치꾼 나가라, 편향적이다 이런 글을 접하다보니, 다른 이야기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저 같지 않으실까 싶어 쓴 글입니다.
그리고ㅡ '노빠'라는 말에 대한 이야기도 잘 알겠습니다. 제가 2001년부터 노사모 회원인데요, 그 때 유시민씨가 어느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사람들이 자꾸 나더러 노빠노빠 그러는데, 참 자랑스럽다' 그 때부터 저와 제 남편은 서로 '이 노빠야' 그러면서 웃곤 했거든요.
별 뜻 없는, 저로써는 사랑하는 아이를 '어이구 내 새끼' 하는 것과 같은 애칭이지만,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별 볼일 없는 글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32. 이제세아이맘
'09.6.2 1:14 PM (58.142.xxx.198)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정치적인 글을 올리든 어떤 내용을 올리든...이런것도 강요받아야하는 공간이었던가요? ? 언제나 처럼 82의 자게는 자연스럽게 흘러간답니다...너무 앞서서 걱정하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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