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친구들과 어울려놀줄을 몰라요..

아이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9-06-01 23:15:12
저희 아인 산만한 편이에요. 혼자 adhd 아닌가 걱정하고,
좀 크면 나아질거야라고 위로하며 미술치료랑 받고 있는데요.

자주 보는 동네 친구들을 놀이터에서 봐도 잘 어울리질 못하고 그네 타고 미끄럼틀도 혼자 타고,
모래놀이도 혼자 하고 그러네요. ㅠㅠ 마음이 아파요..

말이 늦어서 그런 탓일까요? 늦기도 하지만 혼자 모를 소리를 중얼거릴 때가 많아요..
언어치료도 시작했지만.. 마음이 불편하고 조바심 나서 미치겠어요.

크면서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보이구요..

아이걱정때문에 마음편할 날이 없어요. ㅠㅠ
IP : 222.238.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6.1 11:28 PM (218.238.xxx.167)

    저도 5세 아이를 키우고 있어 도움안되겠지만 글 남겨봅니다.
    아이가 남자 아이인지요..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 보니, 남자아이들은 5세면 아직 무리지어 놀기보다는 각자 노는 시간이 더 많이 보였어요, 무리지어 논다해도 잠깐 그렇게 놀더라구요..
    여아들 같은 경우는, 생일이 좀 빠른 아이들이 확실히 아직까지는 차이가 나보이더라구요.
    말도 빠르다보니 수준이 비슷하게 좀 높은(?)아이들끼리 무리지어 놀고 단짝같은 개념도 형성된 아이들도 있고, 자기들끼리 따돌리고 다시 회유하고 뭐 그러는 아이들도 몇몇 있더라구요.
    확실히 여아들이 언어나 사회성 면에서 좀 빠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아이 성향도, 먼저 다가가 같이 노는걸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혼자 노는것이 더 편하고 재밌는 아이도 있는것 같아요..
    아직 5세이니 크게 마음 조리실 필요는 없으실듯해요..
    저희 아이는 외향적인 편이라 어울려 잘 노는 편이지만, 집에서 놀때는 중얼거리면서 혼자 일인다역을 하며 놀기도 하거든요..^^

    미술치료를 받는다고 하니 검사같은것은 받아 보신것 같은데요..
    아이랑 눈마주치고 이야기 많이 하시고, 역할놀이같은거 해주시는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요.
    힘내세요...

  • 2. 음..
    '09.6.1 11:36 PM (211.215.xxx.24)

    님 말에 동감입니다.

    걱정이 되시면 검사 먼저 받으시구요.

    요즘 아이들 무리지어 노는거 잘 못합니다. 저학년이 되어도 논다고 하는거 보면

    한 애는 컴하고 한애는 책보고는 나중에 재미있게 놀았다.. 이러더군요.

  • 3. .
    '09.6.1 11:41 PM (210.219.xxx.239)

    말로는 정도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무리져서 노는거... 초4인데도 .. 스스로 전화해서 놀자는 얘기 한번 안합니다.

    도리어 여자애들은 다릅니다.

    남자애들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 4. 인천한라봉
    '09.6.1 11:53 PM (211.179.xxx.58)

    울애도 나이는 5세인데요.. 말이 많구요.. 활달해요..
    그래서그런지.. 참견을 많이하는편이에요.
    어울려 놀줄 모른다기보다 성격이 아닐까요? 넘 걱정마세요..

  • 5. 그게
    '09.6.2 1:05 AM (115.139.xxx.11)

    늦어서 그럴거에요. 제 아이도 5세 남아..참 못 어울리지요. 다른 아이들이 놀이터에 있으면 놀이기구 제대로 못타고 밖으로 돕니다. 아이들이 전부 빠져나가야..그때 좀 놀죠.
    영어 제대로 못하는데 영어만 쓰는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미국땅에서 산다면..우리도 그러지 않을까요?

    그리고 산만한거..함부로 adhd라 진단하면 안되요. 몰라서 재미없고 이해안가고..그래서 집중을 못하니 지속성있게 놀지 못하고 이것저것 찝적대는 걸거에요.

  • 6. 5세 7월생
    '09.6.2 2:07 PM (124.54.xxx.18)

    남아입니다.
    올해 처음 교육기관;;에 보냈는데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 여자친구랑 편지도 오가고(제가 손잡고 같이 썼어요 ㅋ) 그러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확실히 여자아이들이 빨라요.사회성도 그렇고..
    그 나이에 사회성 운운하는 것도 좀 우습긴 하지만 선생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여자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질문을 하면 서로 답도 하고 그러는데 남자 아이들은 그런게
    거의 없다구요.근데 제 아들이랑 여자친구는 서로 대화를 하니깐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시더라구요.남자 애들은 서로 질문하면 뚱하게 있거나 엉뚱한 대답하고 그러쟎아요.

    제 아들이 아파서 결석을 하게 되면 여자애들끼리 '누구는 왜 오늘 결석했지?
    많이 아픈가봐.오늘 병원 갔다가 내일 다 나아서 오겠지?' 이렇게 얘기도 한답니다.
    그 얘기 듣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확실히 여자애들은 달라도 달라요.남자애들은 뚱..ㅋ
    전 아들, 딸 둘다 있지만 제 어린시절을 봐도 남자 애들은 한참 늦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631 아가용품살만한 미국쇼핑싸이트추천부탁드려요~ 1 아가 2006/11/13 148
323630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이 어떤가요? 1 보여줘 2006/11/13 215
323629 토요일날 예배를 하는교회는 어떤교회 ???? 16 2006/11/13 10,862
323628 살까요? 말까요? 7 세탁기 2006/11/13 821
323627 절에서 49제 올릴 때 3 자유 2006/11/13 630
323626 왜 글이 안 올라 갈까여 2 //// 2006/11/13 150
323625 화장품가게 갈때마다.... 절망입니다. 4 입술 2006/11/13 1,216
323624 예단 떄문에 파혼 35 참내 2006/11/13 3,628
323623 요새 반찬 모해드세요? 4 메뉴 2006/11/13 838
323622 배추3통이면 몇시간 절이면 되나요? 3 배추지겨워 2006/11/13 696
323621 미국 영주권에 대해 아시는 분께 여쭤볼게요.. 2 얼마나 걸리.. 2006/11/13 428
323620 이 결혼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22 답답해서 2006/11/13 2,467
323619 미용실에서 드라이할 때요~~ 1 헤어스타일 2006/11/13 650
323618 까사미아 8 침대 2006/11/13 1,046
323617 이사하기전에 버려야 될 부피가 큰 물건들 .. 1 이사준비 2006/11/13 804
323616 남대문에 그릇이 많은가요? 1 ㄱㄴ 2006/11/13 353
323615 겨울 관리비 궁금해요~ 둔촌주공 2006/11/13 230
323614 빨간색 모터사이클 가방 이상할까요? 2 빨강 2006/11/13 271
323613 병원에서 환자복입을 때 4 궁금 2006/11/13 1,543
323612 [부부싸움]말하는 스타일 차이? 2 3 .. 2006/11/13 859
323611 감기조심하세요 1 bluene.. 2006/11/13 203
323610 [35개월]어린이집 참관수업을 갔는데 아이가 너무 산만해요 도와주세요 5 산만 2006/11/13 811
323609 내년1월에 결혼하시는분들! 2 토리 2006/11/13 616
323608 반포에 괜찮은 한의원 소개부탁드립니다. 1 한의원 2006/11/13 317
323607 맛대맛 뭐가 이겼나용?...흐... 5 혹시 2006/11/13 865
323606 면 생리대 추천 부탁 드려요~~ 2 새댁 2006/11/13 418
323605 여러분의 혜안을 빌려봅니다... 5 분가?합가?.. 2006/11/13 637
323604 요즘 82에 글이 잘 안올라오는것 같아요... 15 ?? 2006/11/13 1,365
323603 우리 아들의 말 한마디 4 우주 2006/11/13 860
323602 보라색 마이에 어울리는 색깔은... 8 현재,윤재맘.. 2006/11/13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