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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맞벌이시 집안일 분담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9-06-01 15:30:55
울신랑 저보다 2배넘게 더 법니다
자기만큼 벌면 집안일 반반하자고 그럽니다.  얼마번다고 그러냐고 할땐 사실 자존심도 상함니다.
힘들어서 빨래한거좀 널어달라고 그러면 그건 제가 할일이랍니다.
그일해서 살 빼랍니다.
자기는 밤일만 열심히 해주면 된다구요
전 그 밤일 안해줘도 되니 집안일 좀 잘해주는게 더 좋다고 해도 말을 안듣네요
사실인데 안 믿는 눈치에요
지혜롭게 분담하시는 분들 노하우좀 가르쳐 주세요
참고로 울신랑 군대 대위출신으로 시키는게 몸에 베여있어요
어떻게 하죠?
IP : 61.80.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 3:33 PM (211.217.xxx.112)

    그럼 돈안버는 나는 집안일 100% 다해야 하나? 남편분 사고방식이 쫌...
    전업임에도 주말에는 남편이 집안일 거의 다 하는데...
    시켜서 될일은 아니고 남자분 사고방식에 달린거 같네요.

  • 2. --;;
    '09.6.1 3:33 PM (59.10.xxx.91)

    힘들다고 막...투정부려요..
    저도...이제 막 6개월 됐는데..
    저도 막 힘들다고 막 투정부리는데~

  • 3. ......
    '09.6.1 3:39 PM (218.157.xxx.175)

    회사 그만두시고, 그냥 전업 하련다면서 협박하시는건 어떠신지...
    솔직히 얼마나 버냐는 소리 들어가면서 뭐하러 굳이 힘들게 직장다니시는지....

  • 4. 헉!
    '09.6.1 3:39 PM (125.138.xxx.233)

    집 나가서 이혼하자고 하세요.
    그건 님 남편이 군인이여서가 아니라 가치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님 남편같은 분은 논리적, 이성적 대화 안통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힘에 의한 충격요법이 가장 잘 먹힙니다. 정신병원에 같이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저는 40대초반 가장이고요, 아내도 최근부터 일을 합니다.
    아내 집에 있을 때부터 가능한 많은 일들을 도우려고 했습니다.
    대위 연봉이 한 5천되나요? 님 남편보다 제 수입이 한 6배 이상은 되겠네요.

  • 5. ..
    '09.6.1 3:41 PM (121.162.xxx.143)

    일이야 누군들 하고 싶겠어여??

    그 남편 분 정말 쪼잔 하시네요. 그럼...애날떄 니배도 가르자 하세요.

    쳇...

  • 6. ....
    '09.6.1 3:52 PM (121.128.xxx.63)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나중에 원글님이 남편분보다 돈 많이 벌게되면 어쩔거랍니까? ㅡ.ㅡ
    저는 하는일은 신랑이랑 똑같지만 경력때문에 신랑이2배넘게벌어요.
    그래도 가사일 거의 48:52 (제가 52) 정도로 합니다. 신혼때부터 제가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고 남편도 잘따라주구요. 밤일만하면 된다니 ㅡ.ㅡ 이런...

  • 7. 제가 님이라면
    '09.6.1 3:57 PM (115.139.xxx.138)

    제가 님이라면 도우미 도움 받겠어요.
    내 건강이 최고에요.
    원글님 심정이 이해되요.
    벽에다가 말하는것 같은 느낌일거 같아요.
    에효..

  • 8. 산수
    '09.6.1 3:58 PM (59.4.xxx.202)

    정확히 비율을 따져서 분담하세요.
    그럼 할말 없겠죠?
    세배 더 번다면 삼분의 일, 이렇게.
    항목별로 세세하게,
    장보기, 음식만들기, 청소, 빨래, 쓰레기 비우기, 옷개기
    집안일이 대충 이정도인가요?
    이걸 잘 나눠서 해보세요..^^

  • 9. 후..
    '09.6.1 4:04 PM (203.232.xxx.7)

    비용 각자 관리하자고 하세요.
    결국 남자가 더 씁니다.
    두배 벌어도 두배 더 먹지않나요? 참 쪼잔하네요.

  • 10. 길들이세요.
    '09.6.1 4:05 PM (211.106.xxx.217)

    한번 쓰러지는 척 해서 겁을 좀 주시거나,
    딱딱 비율대로 나눠보세요.
    대신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정일 말고
    "반찬준비하기"같은 어려운 일을 하나만 맡기시면 어떨까요?
    이건 너무 어렵다고 그러면 "나한테도 어렵거든. 그런데 나는 힘들게 다 하거든" 하시면서
    그럼 반찬하기 대신 쉬운 "빨래널기+쓰레기 비우기+옷개기"를 하라고...
    이런식으로 쉬운일을 왕창 떠 넘기세요.

  • 11. 한마디로
    '09.6.1 4:09 PM (58.224.xxx.27)

    권위적이고 쪼잔하다는 말 밖엔...(죄송)
    힘 센자가 약한 자를 섬기는 거지요
    아내 아낄 줄 모르는 남자는 돈 많이 벌어도 못난이네요

  • 12. 웃기는...
    '09.6.1 4:35 PM (115.178.xxx.125)

    근데 밤일이,, 그 밤일을 말하는거같은데.. 그게 "해주는일" 인건가요?
    남편분 머릿속 사상이 좀 --;; 그거 뜯어고치기 어려울거같은데요...

    그럼 님도 " 밤에 일 할거 만들어 주는댓가"라고 해보시죠.. 이상한 남편 두셨어요

  • 13. 저흰
    '09.6.1 5:04 PM (220.117.xxx.23)

    신랑보다 제가 더 벌어요..
    집안일이요? 남편이 도와준다 해도 여자만큼 하겠어요?
    꼭 마니 번다고해서 일을 안해도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님 남편...젊지 않으신지여? 꽉 막히셨네요...

  • 14. 죄송한데
    '09.6.1 5:28 PM (203.244.xxx.56)

    위에 애 낳을 때 니 배도 가르자 너무 웃겨요.
    다른것도 아니고 내가 더 버니 니가 덜 버니 해가면서 니 일이라고 한다니 정말 자존심 상하고 치사하네요.
    그렇게 따질꺼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비율 따져서 1/3은 꼭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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