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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조문객 식사

... 조회수 : 7,540
작성일 : 2009-06-01 07:55:44

봉하마을에 조문객이 많아서.. 정말 많은 위로가 될 것 같기는 한데요

봉하마을에서.. 조문하시고 식사는 개인이 알아서 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시측이나.. 노무현 대통령 가족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IP : 121.131.xxx.1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하마을
    '09.6.1 8:02 AM (112.148.xxx.150)

    조문 가신분들이 식사를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거기까지 조문온사람들이 고마워서 봉하마을식구들이 대접하는거지요

  • 2.
    '09.6.1 8:06 AM (121.151.xxx.149)

    저번주말 그러니 대통령님이 서거한다음날까지만 식사를 제공했구요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제공하지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때 식사제공도 한끼에 3천명정도였다는것으로 알고있어요

  • 3. 파랑새
    '09.6.1 8:06 AM (81.57.xxx.96)

    원글님은 그건 알지만,

    부담드리지 말자는 뜻이겠죠,, 도시락사지고 가는 것도 좋겠죠,,

  • 4. 존심
    '09.6.1 8:13 AM (211.236.xxx.93)

    차라리 밥값을 내는 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5. 부산
    '09.6.1 8:31 AM (121.146.xxx.193)

    제발 민페를 끼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표현이 좀 과격하네요.

    그정도 열성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자기 뒷정리는 스스로 알아서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검은 비닐 봉지 하나 가져 가셔서
    거기에 쓰레기 들고 와서 집에서 버리세요.

    정말 엄청난 쓰레기로 조문하는 곳에 냄새가 진동합니다.
    마땅히 쓰레기 둘 장소도 없고
    멀리 두려니 치우러 가기 너무 힘들고 상태인 것 같네요.

    도시락, 물, 양산 비닐봉지 물수건 준비하셔서
    상가에 폐를 끼치지 않앗으면 하는 제 마음입니다.

    지금 뭔 정신이 있겠어요?
    한 집의 제일 가장이 큰 일을 당하신 상태라 경황이 없을겁니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자!

  • 6. 낭만고양이
    '09.6.1 8:48 AM (211.200.xxx.54)

    봉하마을 조문객이 어제도 하루 10만 명이랍니다...

  • 7. mimi
    '09.6.1 11:45 AM (116.122.xxx.171)

    각자 먹을껏 각자가 챙겨가고 깨끗이 가져오는게 가장좋은방법 아닐까요? 아무래도 먹을것 준비하다보면 일손도 딸리고 또 여름이라 지저분하고 냄새도 날꺼같고...한낮땡볕에 다들 너무 고생이잖아요

  • 8. 부산뉴스
    '09.6.1 2:14 PM (219.250.xxx.153)

    지역방송에서 어떤 분이 식사하고 있는 것을 인터뷰했는데요.

    '지금 그 분의 마음은 누가와도 따듯한 밥국 하나 먹고가길 바라실 것'이라며
    그 분의 마음을 안고 먹는다고 울먹이며 드시더라구요..

    그 영상보고 마음이 또 짠해서.......

  • 9. 아꼬
    '09.6.1 3:24 PM (125.177.xxx.131)

    저도 원글님처럼 똑같이 생각했어교. 김해시내에서 먹고 가거나 나오면 김해시민들에게도 좋고 봉하마음도 좋을 듯 했어요. 지역경제에 보탬도 되고 봉하의 부담도 덜구요. 부조함이 있으면 좋은데....

  • 10. 후..
    '09.6.1 4:28 PM (203.232.xxx.7)

    김해시내에서 먹고 가는거 좋은 방법이네요.
    그 분들께 노통을 일깨워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듯해요. 우리가 김해를 바꿔야할듯해요.
    그리고 봉하에서 장사하시는 분들께 오리쌀이라도 사야하지않을까요?
    제 신랑은 봉하에 모내기 봉사활동 가자고 하네요.

  • 11. 광팔아
    '09.6.1 4:55 PM (123.99.xxx.190)

    진영에 단감뿐아니라.
    돼지갈비 엄청 유명합니다.

  • 12. ...
    '09.6.1 5:15 PM (211.38.xxx.16)

    참 속상한 일,,,,많기도 많은,,,,왜 이리 큰 죄를 짓고 말았는지,,,,,누구 때문인지,,,,

  • 13. 방문이
    '09.6.1 5:15 PM (116.120.xxx.124)

    5월 30일에 봉하마을에 갔었는데 시원한 생수와 빵과 두유를 나눠주셨어요.
    생각보다 많이 정리가 되어서 괜찮았어요. 부엉이바위를 보니 또 눈물이 나더군요.....

  • 14. 굳세어라
    '09.6.1 5:45 PM (116.37.xxx.203)

    제가 어제 갔었는데 어제는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았어요.. 저는 간김에 봉하빵을 사먹었네요.. 이런것도 있었구나 싶은게..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마을을 살리려고 부단히 노력하신것 같아요..

  • 15. 아~
    '09.6.1 8:00 PM (115.20.xxx.78)

    부산뉴스님 보신 인터뷰 저도 봤네요.. 남자 어른이 밥그릇 들고 그렇게 울먹이는거 보니까 영 마음이 그러더군요..
    정말 그분께서는 조문객들 국한그릇 먹여 보내시고 싶은 마음이실거예요...
    뒷처리만 알아서들 잘 하시면 좋을텐데..

  • 16. 저도
    '09.6.1 9:30 PM (115.136.xxx.24)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이 생각했어요,,
    저기 가서 밥까지 얻어먹고 와야 하나,, 하고요
    근데 그 인터뷰한 남자분 보니까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울먹이면서,,,, 노대통령이 그런 마음이실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한술 뜨고 간다고,,,

  • 17. ...
    '09.6.1 10:56 PM (58.224.xxx.181)

    그러게요... 아무렇지도 않게 조문하면서 먹는 밥이라도...
    조문객이 많으니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것 같아요..
    각자 식사는 알아서 하면 좋을텐데...

  • 18. 거기
    '09.6.2 5:15 AM (125.141.xxx.23)

    밥 얻어먹으러 간 사람이 있나요?
    부담드리지 말자는 취지는 알겠지만,
    다들 멀리서 가신 분들입니다.
    먼길을 간 것도 모자라서 3~4시간 기다리다가 조문을 하면 부르던 배도 꺼집니다.
    조문하면서 울기까지 하면 더하죠.
    사먹을 곳이 있으면 좋겠지만 슈퍼도 변변하지 않고
    그나마 있던 가게도 조의를 표하느라 닫았답니다.
    그럼 어쩝니까...
    도시락 못 싸온 사람들은요?

    그리고 아무리 많은 분들이라도 유족들은 뭐라도 대접하고 싶으신 마음일껍니다.
    정신과 여력이 없으실 뿐이지요.
    그냥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컵라면이라도 감사하게 먹고 마음을 나누는 걸로 족합니다.
    괜히 밥 먹고 오지 말자고 그러고 밥 달라는 사람 눈치주고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상황되는 대로...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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