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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견딜수 없는 시댁 분위기
뉴스를 하더군요
시모왈..
추모 하려면 집에다 사당 만들어 놓고 하지 왜 저러냐고 혀를 차고 욕을 하십니다
이십년 가까이 그러려니 하고 사는 시댁 분위기지만
오늘은 정말 두 주먹 불끈 쥐어지더군요
일부러 검은 옷 입고 갔는데 이유나 아실려나
시부
완전 극우..극우중에서도 극극우..
누구하고 친하냐면 김동길 교수하고 재작년부터는 친하게 따라 다닙니다
그렇다고 그나마 젊은 울 형님
완전 골때립니다
엘리트 교육 받았고
자칭 너무 잘난 사모님
작년 촛불 시위할때
정말 얼토당토 안한 소리 해서 말문을 닫게 해주시더군요
맥도날드 24시 하는 이유가
그 촛불 시위대들 밤에 시위하고 햄버거 사먹어서 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아 정말 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입만 열면 미국 찬송가에
귀가 아프고
미국 사랑이 지나쳐 미국민이 아닐까
착각하게 만드는
울 집안 왜 이런가요 ㅎㅎ
점점 전 혼자 외톨이가 되어갑니다
이번일로 더욱 벽이 쌓였습니다
여태는 그냥 살다 죽자였지만
이젠 이 사람들을 견딜수가 없군요
철학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다는게 이런거라는걸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틀린걸 틀리다고 말 못하는 내가 바보같습니다
아닐걸 아니라고 말 못하는 내가 슬픕니다....
1. 골드문트
'09.6.1 3:55 AM (119.65.xxx.51)저런저런,,힘내세요!!^^
2. ///
'09.6.1 6:37 AM (115.136.xxx.205)저도 한동안 그런 사람들 얼굴 보기 싫을것 같습니다.
3. ...
'09.6.1 7:24 AM (115.139.xxx.203)아래에 비슷한 글 쓴 사람이에요.
너무 공감합니다... 가슴이 미어지죠.4. 토닥토닥
'09.6.1 7:56 AM (121.161.xxx.248)너무 공감합니다.
이해가 않되면 이 상중에 입이라도 다물어 주시던가....5. 왜
'09.6.1 8:05 AM (222.111.xxx.10)왜 이렇게 저희 집과 똑같은지요..
시부모님, 형님내외 정말 똑같아요.. 저희 집 주말 분위기와 완전 똑같아요..
아.. 슬프다..6. 원글
'09.6.1 8:17 AM (211.109.xxx.146)보통때 드라마 보고 눈물 질질 흘리시는 시모..이런땐
눈물마저 다 마르나 봅니다 전 일주일내내 티비에서 그분을 뵐때마다 하도 울어서
눈이 다 퉁퉁 부었는데...7. 걱정이네요..
'09.6.1 8:32 AM (202.31.xxx.203)가을에 날잡은 예비신부입니다.
시댁분위기가 원글님과 거의 흡사해요...
신랑될 사람이야 저와 생각이 같아서 이번 일에 서로 위로해주었는데 시댁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생활이 깜깜하게 와닿네요.
시댁용 골수한나라당병 치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ㅠ.ㅠ8. ..
'09.6.1 8:36 AM (211.108.xxx.17)저도 6개월만에 친정 갔다가 엄마랑 싸우고 왔어요.
tv보면서 지 에미에비도 아닌데 왜 저렇게 오바하냐고 합디다.
부글부글 몇 번 참다가
입 좀 다물고 가만히 계시라고 소리를 질렀네요.
엄마는 저한테 지금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저러고 있을 때냐고..
조중동과 정부의 각본대로 세뇌된 노친네들..
치료약이 나와야 할텐데 정말 답답해요.9. 당신
'09.6.1 8:46 AM (119.71.xxx.24)해결방법은 단한가지 ㅡ이혼하라ㅡ
10. 신문을
'09.6.1 9:16 AM (119.196.xxx.239)바꾸지않는한 이 현상을 그치게 할순 없어요.
님이 구독료 내드릴테니 경향신문도 보세요....
해보고 아니라면 말고...11. 원글님
'09.6.1 9:17 AM (58.229.xxx.153)어떤 교수님이 쓰신 글 있잖아요.
드라마 여명의눈동자로 시작되는 글 있어요.
그 글 몇장 출력해서 어떤 교수가 이런 주장을 하는데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여쭤보세요.
아버님을 그렇다쳐도 젊은 동서에게 꼭 보여줘보세요.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야기좀 해달라고 해보세요.
그분들도 조금 돌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거에요.12. 겨울아이
'09.6.1 9:21 AM (221.217.xxx.51)시댁뿐아니라 친정집...그리고 남편마저 극우라
저 혼자 애들만 데리고 외로운 아짐 여기 있습니다,13. 책
'09.6.1 9:49 AM (219.241.xxx.11)지금 시중의 서점에 노대통령님 책이 베스트셀러로 나오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 몇권 사서 들고 다니세요...사서 시댁에 가면 한권씩
흘려 놓던지...어떨까요?? 책이라곤 안 본다고요?? 글탐,,,,,,답이 없네요..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하시고 원글님 너무 열내지 마세요....노통 지지하는 사람들이 서울광장에 넘치고 넘친 그 모습 생각하시고 아이들 이쁘게 잘 키우세요,,고맙습니다..14. 완전동감
'09.6.1 9:50 AM (124.51.xxx.82)지난 주말...''권양숙이 고등학교도 안나왔잖아(뜬금없이???)-명문 여고 나오신-옛날에 명문여고는 지금의 대학원보다 낫다며-걸 평생의 자부심으로 안고 계시는 시어머님...
역대 어느 영부인들보다 인품있으시고 인자하신 인상과 말투 아니던가요?
정말 괴로웠어요 ㅠㅠㅠ15. 저런분에겐
'09.6.1 10:19 AM (123.99.xxx.122)유시민님이 쓰신.. '노무현대통령님이 조선일보와 싸우는 이유'인가? 그 책 일단 보여드리세요..그리고 설명 잘하셔야해요.. 한나라당 족보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미국과 우호적인 외교를 해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다는것....설명 잘 하셔야 되는데.. 나 또한 대화가 안되면 화부터 나는지라... 무어라..해답을 못드리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정말 예전 대학때 교수님이 사람은 땅을 밟고 자라야 큰 인물이 된다고 하셨는데, 노대통령님 보면서 정말 느꼈답니다.. 사람은 역시 자연속에서 자라야.... 절대, 아파트 콘크리트같은 닭장집에선 큰 인물이 나올수없다고.... 자꾸 그 말씀이 요즘 생각나네요 능력만 된다면 시골에 이사가서 농사지으면서 살고 싶어요... 제대로된 인격과, 지도력은 아마 자연에서부터.. 뿌리가 된 듯.. 그런데 열등감으로 똘똘뭉친 기득권들은 대학? 하나 가지고 대통령님 비하할려고 하지요.. 솔직히 그 인간들은 간판이랑, 돈 말고는.. 자신들의 손으로 한것 하나도 없으면서..16. ...
'09.6.1 1:17 PM (211.212.xxx.229)서거 당일 집에 갔다 발끊어야겠다고 하고 왔었어요.
근데 여기 들어와보니 가족과의 갈등 느끼시는 분 많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안(?)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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