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이 지났지만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과 봉화산 정토원에는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1일 봉하마을과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이 안치된 봉화산 정토원에는 뒤늦게 찾아온 조문객들의 줄이
다시 길게 이어졌다. 이날 아침까지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오후가 되면서 조문 행렬이 1㎞까지 늘어
났다. 분향소에서는 고인의 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명계남 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
들의 모임’ 대표 등이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새벽 부인과 함께 문상 온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명계남 전 대표를 붙잡고 눈물을 흘렸다.
노 전 대통령 유족 쪽은 31일 별다른 설명 없이 공식적인 삼우제는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애초 29일 밤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던 분향소는 참여정부 인사와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을 중심
으로 49재가 열리는 7월10일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민장이 끝나면서 정부의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음식물과 천막 등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끊긴 30일부터 조문객들은 육개장과 떡 등 음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장례
기간에 남은 생수만 제공받고 있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민의 추모 열기를 인위로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재정과 인력 등 어려움이 있어 어떻게 조문객을 맞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와 기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해의 집수리 봉사단체 회원 10명은 컵라면을
먹기 위한 물을 조문객들에게 나눠줬다. 최용기(54)씨는 “노 전 대통령을 조문 온 분들을 대접해야
한다는 생각에 식당 문을 닫고 아내와 함께 자원봉사에 나왔다”며 “음식을 충분히 제공해 드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40대 남성은 익명으로 컵라면 5000개를 내놓았다.
김해/김광수 이경미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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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마을은.. (펌)
아직도 조회수 : 542
작성일 : 2009-06-01 01:07:25
IP : 211.193.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도
'09.6.1 1:07 AM (211.193.xxx.142)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20&articleId=69...
2. 참나
'09.6.1 1:17 AM (115.21.xxx.111)현 정권은 정말 치졸하고 유치하네요. 아니 사악하다가 맞습니다.
국민이 전직 대통령 장례비용을 걱정할 날이 오다니 해외 토픽감일 겁니다.3. 그간
'09.6.1 1:25 AM (121.134.xxx.231)대통령 다 제끼고 가장 청렴한 분을 들쑤셔 대통령 예우없이 억지로 거짓정보까지 까발려 언론이 다투어 공개한것도 해외토픽감중의 하나죠.어떻게 감히?
언론 시키들....니들이 다 책임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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