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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할까요?
남앞에서는 싫은소리 찡그린 얼굴 한번 하지 못하는...
그저 남편보고 아이키우는
그런 작은 사람입니다.
소심하게 인터넷에 댓글을 달고
눈치 살피며 조기를 내거는 정도밖에 하지못하는...
힘없는 작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작지만...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 힘없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그분의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리지 못한 것이
어찌나 죄송하던지..
그렇게 흘리는 눈물마저도 죄송한...
슬퍼하는 것조차도 너무나 죄송해서...
그분이 오셨던 것이
헛되지 않게...
저의 작은 힘이나마
바로세우고 싶은데...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조중동 안보는거...
방송국에 전화하는거...
작은 성금보태는거...
주변사람들에게 작은 이야기 들려주는거...
그거말고 또 뭐가있을까요?
도와주세요.
힘없는 사람이라..
무엇을 해야할지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사님께
작은 편지 보내드리면...
실례가 될까요?
지금은 무엇하나도 너무나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아무 의미없이 썻던 닉네임인데..
제 닉네임처럼...
정말 보고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 ''
'09.6.1 12:22 AM (220.78.xxx.30)일단 조중동, 삼성불매운동부터 함께해요.
2. ..
'09.6.1 12:31 AM (211.245.xxx.162)저도 마냥 슬퍼하다가 내가 앞으로 뭘 해야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비극을 절대절대 잊지 않고 머리에 가슴에 새겨두고 살아가렵니다.
엄마로서 가장 중요한건 내 아이들을 공부를 떠나 반듯한 아이로 키우는 것..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괜찮은 혹은 좋은 사람이 될겁니다. 그러면 선거때 제 말빨이 좀 먹혀들어 일당백표 만들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3. .
'09.6.1 12:32 AM (222.120.xxx.233)일단 원글님이 힘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부터 떨쳐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당당하게 가슴 펴시고, 이제부터 국민의 권리를 외치시는 겁니다.
원글님의 아이가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윗분이 쓰신 것처럼 조중동 삼성 불매 운동도 좋겠고, 여기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읽으셔서 비판적인 시각을 기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4. ▦
'09.6.1 12:35 AM (219.250.xxx.179)저는 정당 가입해서 후원금도 내구요
좀 적극적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5. .
'09.6.1 12:43 AM (116.41.xxx.52)다들 비슷한 마음이실거예요.
우리 스스로 힘 없다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행동으로 옮기면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부는 중년인데 앞으로 40년간은 안티 조중동하고
한나라당에 표 안 주리라 다짐했지요.6. 두말하면잔소리
'09.6.1 12:46 AM (115.21.xxx.111)삼성, 조중동 불매운동 꼭 하세요.
삼성은 한국을 개인 소유화하려는 세력입니다.7. ..
'09.6.1 1:01 AM (121.88.xxx.187)님..심심한 위로를...
이길로 들어서면..삶이 우울해지기도 하고..화가 나기도 하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죠
그런 상황들로인해 힘드니..나가 떨어지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가슴속에 영원히 노통을 기억하시면서..
불매운동부터 언론을 그대로 믿지않고 스스로 정보를 알아가는것도 필요하구요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것도 중요하구요8. 제비꽃
'09.6.1 1:19 AM (122.34.xxx.198)저도 요즈음 부쩍 제가 뭘 할수있을까 ?
고민하는중이였어요
원글님 처럼 조중동폐간 그외 또 같이 하고있지만
어느정당을 정해서 후원하는것 그것도 좋은것같아요
우리 함께 다같이 적극적으로 한번 해봐요9. 오늘도 열심히
'09.6.1 7:20 AM (119.64.xxx.7)저는 어제 뒤늦게나마 노사모에 가입해서 적은 돈이라도 다달이 입금 하기로 했어요. 유시민씨와 노무현전 대통령이 쓰신 책들도 사서 읽을 예정이고, 이제는 정치를 외면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하려 합니다. 아참, 그리고 남보다 더 성실히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람 배려하기를 해보렵니다. 그래야 저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죠.
10. 주맘
'09.6.1 9:30 AM (61.40.xxx.221)저도 같은 맘입니다...금욜시청앞영결식에서 울면서도 자꾸 드는 생각이 이게 끝은 아닌데,,슬픔으로 끝낸일이 아니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해할수 없는 슬픔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이제 제가 해야할일을 생각해봐야할것 같네요.11. 저두
'09.6.1 9:44 AM (221.138.xxx.22)- 조중동 불매를 옆에 전도 (...?^^;;) 하기
- 날마다 잠자기전 기도하기 (고매하신 이명박께서 하야라는 단어를 깨우치길...)
- 봉하에 지속적인 관심요 (__) 봉하쌀도 구입하면 좋겠네요...
- 노통님 (__) 유시민님 책두 읽어보기...
삶의 만족도 높은
*덴마크 *스웨덴은 초등때부터...투표..입법......등등 정치에 대해 자세히 공부한답니다...
- 정치에 관심가지기...
전 요렇게 마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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