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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에 비둘기와 무지개 나오는거 아세요?

믿고픈마음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9-05-31 00:35:20
노아의 방주
(창세기 5:1-9:17)


아담과 이브의 자식들은 아주 오래오래 살았다.
그들은 아이들을 낳고 손자들과 증손자들, 또 손자의 손자가 태어날 때까지 살았다.
오랜 세월이 지나자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이 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녹'이었다.
에녹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드리고, 또 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었다.
에녹이 그의 믿음을 하나님께 바치자 하나님은 그를 죽지 않고 오래 살게 해 주셨다.
그리고 그가 많이 늙었을 때 하늘나라로 데려가셨다.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는 969살에 죽어서 누구보다도 가장 오래 산 사람이었다.

이 즈음 세상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는데 그들의 마음은 온통 죄악으로만 가득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이들에게도 착한 일을 하거나 옳은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어디에나 죄와 악으로 가득찬, 참 안타까운 세상이 되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의 슬픔은 몹시 깊었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보다 못해 하나님은 땅 전체를 물로 덮어 이 세상의 죄와 악함을 모두 쓸어버리겠다고 결심하셨다.
하나님은 노아를 떠올리셨다.
노아는 죄악에 빠진 세상 속에서 홀로 의로우려 애쓰며 아들들에게도 옳은 것을 가르치며 살았다.
하나님은 이런 노아의 모습에 항상 기뻐하셨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세상을 쓸어버릴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아의 가족들은 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방주를 만들어라. 방주가 완성되면 네 아내와 아들, 며느리들과 함께 그 안으로 들어가서 홍수가
  끝날 때까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것들도 종류마다 한 쌍씩 방주에 태우라고 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을 믿고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방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사람들이 여전히 죄악에 빠져 있는 동안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방주를 만들었다.
마침내 땅 위에 3층 짜리 방주가 세워졌다.
사람들은 노아와 세 아들을 비웃었다.
"물도 없는 곳에 배를 만들어 놓다니 그들은 미친 것이 분명해."
노아는 사람들에게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홍수로 죽게 된다고 열심히 말했지만
아무도 노아의 말을 듣지 않았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하나님은 노아에게 가족들과 함께 방주에 타라고 이르셨다.
그런 다음 모든 짐승과 새, 그리고 기어 다니는 것들을 종류대로 한 쌍씩 방주에 태우라고 하셨다.
노아는 하나님 말씀에 따랐다.
동물들 가운데 정결한 것들은 일곱쌍씩 실었다.
모두 방주에 오르자 하나님은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
며칠 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름으로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내렸다.
금세 작은 개울들이 넘쳐 흐르고 불어난 강둑은 둑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은 집을 떠나 높은 언덕으로 올라갔고 짐승들도 정신없이 피할 곳을 찾아 헤맸다.
비는 끊이지 않고 내렸다. 높은 곳들도 하나하나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제야 사람들은 노아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깨달았다.

40일 밤낮을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세상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살아 남을 수 있었다.
차츰 차 오른 물에 방주가 떠다니기 시작했다.
그들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물 위를 떠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방주가 산꼭대기에 멈췄다.
노아는 한참을 기다린 뒤 방주의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날려 보냈다.
그런데 까마귀는 튼튼한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계속 날아다니기만 했다.
그래서 며칠 뒤 노아는 비둘기를 내보냈다.
이 비둘기도 앉을 곳을 찾지 못하여 다시 방주로 돌아왔다.

다시 1주일이 지난 뒤 비둘기를 날려 보내자, 저녁때 푸른 감람나무 잎사귀를 입에 물고 돌아왔다.

이것을 본 노아는 땅이 다시 푸르고 아름다워지기 시작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주에 비둘기를 내보내자 이번에는 멀리 날아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노아는 방주의 문을 열고 땅 위로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1년이 넘도록 방주 안에서 지냈기 때문에 마른 땅이 몹시 그리웠다.
마침내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족들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오너라."
노아와 가족들은 방주의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왔다.
짐승과 새, 그리고 기어 다니는 것들도 따라나왔다.
노아는 살아 남은 것에 감사하여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다.
하나님은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세상이 있는 한 언제나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그리고 낮과 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약속의 표시로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보여 주셨다.
  
IP : 121.140.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고픈마음
    '09.5.31 12:37 AM (121.140.xxx.163)

    올려놓고 읽었는데 ;;; 연관성이 마니 떨어지네요

    ㅠㅠ 암튼 불교에서도 무지개가 극락 가는 길에 놓인다고..(맞나요..?;;)

    둘다 좋은 의미니까 노대통령님 그곳에선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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