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못뵙는 건가요?

[.......]

한번도

정말 단 한번도 노무현 대통령이 싫어던적 없었습니다

이라크 파병한다고 할때도

FTA 한다고 할때도 ....

진보정당에서 칼날같은 비판을 해댈때도

마음속으로 이라크 파병 반대해도, FTA로 농민들 죽어난다고 해도

그분이 어떤 분이라는 걸 알았기에 다 이해됬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방송에서 뇌물 어쩌구 떠들어댈때도

믿지 않았구요

먹고 사는게 바빠서 정신없이 살았지만 그래도 그분이 어느 하늘 아래

같이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푸근했고,  대한민국이 제대로 굴러가는 나라일꺼라

믿었습니다. 명박이가  지랄을 떨어대도 언제간 저 악의 무리들은 정의의 칼날에

쓰러질꺼라 생각했지요



사실 지난 일주일동안 슬프지 않았습니다

믿어지지도 않고, 그분의 부재가 실감이 나지도 않아서 .........


그런데 지금 이 시간 너무 가슴 아프네요

독하고 징그러운 것들만 살고있는 세상에 내팽개쳐져 있는것 같아요

희망이 없는 세상이군요

[;;]

전 지금도 실감이 안납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가끔 눈물만 흐를 뿐입니다. 세상이 저랑은 무관하게 흐르는군요...

[▶◀ 웃음조각]

이젠 그분의 몸은 가셨지만.. 그분의 정신이 남아 온누리에 뻗을거라 믿습니다.

봉하엔 그분의 흔적도 있고.. 그분의 정신을 지키는 가족들도 있고요.

우리도 지켜야지요. 그리고 똑바로 정신 차리고 단결해야죠.


이젠 우리가 희망을 만들어갈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