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있었어요.
어렵게시작한 만큼 잘 살아보려고 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내와 남편은 늘 투닥투닥 쌈도 많았고
남편은 늘 보다 좋은 아내가 되기만을 강요했지요.
그러다가 둘은 결국 이혼을 하게 됐구 남편은 곧 재혼을 했습니다.
이전 여자보다 경제력도 좋고 이재에도 밝아서 곧 집도 사고 잘 살게 될거라 희망에 부풀어 너무 좋았죠.
근데 막상 살다보니 그게 아닌 겁니다. 과거도 지저분하고 도덕심도 없으며 거짓말만 잘하고 이웃에게서
왕따까지 당하는 여자였어요.
남편은 곧 전부인이 그리워지고 전부인의 따뜻함과 깊은 사랑을 그제서야 알게 되고 후회했지만 이미 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죠.
그러다가 전부인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어요.
남편은 너무 슬퍼하면서 일주일을 울고불고 했습니다.
그전에 잘해주지 못한 게 너무도 미안하고 한이 되어서.... 지금 부인과 재혼한게 너무도 후회되고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몰랐죠.
근데 지금 부인이 남편이 전부인 죽음에 너무 슬퍼하니 질투가 납니다.
첨에는 사람이니까 당연하겠지 생각하고 위로도 해주고 참아주려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도가 지나쳐지니 너무 질투가 나는 거지요.
참다못한 부인이 소리를 꽥 질렀대요.
이제 그만하라고, 일주일간 참아준 것만 해도 고마운줄 알라고.. 당신 부인은 나라고!!
지금 명박이가 이런 질투심에 눈이 멀은 걸까요??
그래서 분향소도 경찰까지 투입해 치워버리고 모여 울지도 못하게 하는 걸까요???
이걸 이해해야 하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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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질투심보다 더한 질투심?
인지상정?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9-05-30 21:05:19
IP : 218.20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삼
'09.5.30 9:13 PM (220.72.xxx.158)질투와 시기가 얼마나 무서운 감정인지
몸서리치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
카인도 그 시기때문에 아벨을 처.죽.였.죠 ....2. .
'09.5.30 9:29 PM (59.7.xxx.171)질투가 아니라 열등감 같아요. 이름하야 열폭이라던가...
3. 아꼬
'09.5.30 9:31 PM (125.177.xxx.131)그부인 제가 쪼매 아는데요. 제가 아닌 것 같다고 떠도는 소문 애길 살짝 해줬는데 가볍게 들었나봐요. 좀더 강하게 말리지 못한 절 많이 자책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4. 맞아요...
'09.5.30 9:32 PM (125.142.xxx.244)열등감이죠...
5. 열등감 맞죠
'09.5.31 9:25 AM (82.225.xxx.150)워낙에 전부인이 살아있을 때에도 질투를 많이 했지요.
집에 일하는 사람들을 모두 손버릇 나쁜 친인척들로 갈아치우고,
심지어는 애들을 돌봐야 될 가정교사까지 거짓말을 잘하고, 뒷돈 받기 좋아하는 친구로 바꿔서 아이들이 힘들어 했다더라구요.
가정부, 정원사까지 하나 하나 못생겨서 서비스만 잘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 채워 놨는데,
집안을 거들내먹으니, 그 탓을 다 전부인 탓을 하더랍니다.
남편의 맘이 전부인 한테 돌아간것을 깨달은 이 둘째부인이
조폭을 풀어서 전부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협박을 하니,
그 전부인이 분을 참지 못해,세상을 뜬것이지요.
그러니, 그 전말을 깨달은 남편이 어찌 울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이 부부 곧 이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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