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의 질투심보다 더한 질투심?

인지상정?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9-05-30 21:05:19
한 부부가 있었어요.
어렵게시작한 만큼 잘 살아보려고 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내와 남편은 늘 투닥투닥 쌈도 많았고
남편은 늘 보다 좋은 아내가 되기만을 강요했지요.
그러다가 둘은 결국 이혼을 하게 됐구 남편은 곧 재혼을 했습니다.
이전 여자보다 경제력도 좋고 이재에도 밝아서  곧 집도 사고 잘 살게 될거라 희망에 부풀어 너무 좋았죠.
근데 막상 살다보니 그게 아닌 겁니다. 과거도 지저분하고 도덕심도 없으며 거짓말만 잘하고 이웃에게서
왕따까지 당하는 여자였어요.
남편은 곧 전부인이 그리워지고 전부인의 따뜻함과 깊은 사랑을 그제서야 알게 되고 후회했지만 이미 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죠.
그러다가 전부인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어요.
남편은 너무 슬퍼하면서 일주일을 울고불고 했습니다.
그전에 잘해주지 못한 게 너무도 미안하고 한이 되어서.... 지금 부인과 재혼한게 너무도 후회되고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몰랐죠.
근데 지금 부인이 남편이 전부인 죽음에 너무 슬퍼하니 질투가 납니다.
첨에는 사람이니까 당연하겠지 생각하고 위로도 해주고 참아주려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도가 지나쳐지니 너무 질투가 나는 거지요.
참다못한 부인이 소리를 꽥 질렀대요.
이제 그만하라고, 일주일간 참아준 것만 해도 고마운줄 알라고.. 당신 부인은 나라고!!



지금 명박이가 이런 질투심에 눈이 멀은 걸까요??
그래서 분향소도 경찰까지 투입해 치워버리고  모여 울지도 못하게 하는 걸까요???
이걸 이해해야 하나요 ㅠㅠㅠ

IP : 218.20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삼
    '09.5.30 9:13 PM (220.72.xxx.158)

    질투와 시기가 얼마나 무서운 감정인지

    몸서리치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

    카인도 그 시기때문에 아벨을 처.죽.였.죠 ....

  • 2. .
    '09.5.30 9:29 PM (59.7.xxx.171)

    질투가 아니라 열등감 같아요. 이름하야 열폭이라던가...

  • 3. 아꼬
    '09.5.30 9:31 PM (125.177.xxx.131)

    그부인 제가 쪼매 아는데요. 제가 아닌 것 같다고 떠도는 소문 애길 살짝 해줬는데 가볍게 들었나봐요. 좀더 강하게 말리지 못한 절 많이 자책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 4. 맞아요...
    '09.5.30 9:32 PM (125.142.xxx.244)

    열등감이죠...

  • 5. 열등감 맞죠
    '09.5.31 9:25 AM (82.225.xxx.150)

    워낙에 전부인이 살아있을 때에도 질투를 많이 했지요.
    집에 일하는 사람들을 모두 손버릇 나쁜 친인척들로 갈아치우고,
    심지어는 애들을 돌봐야 될 가정교사까지 거짓말을 잘하고, 뒷돈 받기 좋아하는 친구로 바꿔서 아이들이 힘들어 했다더라구요.
    가정부, 정원사까지 하나 하나 못생겨서 서비스만 잘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 채워 놨는데,
    집안을 거들내먹으니, 그 탓을 다 전부인 탓을 하더랍니다.
    남편의 맘이 전부인 한테 돌아간것을 깨달은 이 둘째부인이
    조폭을 풀어서 전부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협박을 하니,
    그 전부인이 분을 참지 못해,세상을 뜬것이지요.
    그러니, 그 전말을 깨달은 남편이 어찌 울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이 부부 곧 이혼할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2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6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