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독교내 자성 목소리 없다면

치욕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9-05-30 17:22:22
나름 골수 예수쟁이인 저지만 이젠 등을 돌립니다.
처음 기독교에 매력을 느꼈던 것이 낮은곳에 함께 하셨던 예수님의 행적과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섰던 한국 기독교의 흐름이었습니다. 지금같지 않았죠. 함석헌옹, 한명숙 전 총리 모두 기독교인이십니다.
지금 기독교인들 이러는 이유가 부동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교회부지랑 관계있다는데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명박같은 사탄과 다름없는 자를 지지합니까?
솔직히 어제 영결식에서도 기도하자고 해서 눈을 감고 계속 들었지만 절대 이건 마음으로 나오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뭘 용서하고 무슨 자비를 베풉니까?기도를 하신 목사님은 양떼를 이끄는 목자로서 옳은 길로 인도해야할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명백한 정치적 탄압, 살인이었습니다.용서를 구해야 하는 자는 뻔뻔한 얼굴로 미망인과 지도자를 잃은 국민을 비웃고 있었습니다.
이젠 교회를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릴 순 없습니다. 교회가 자성을 통해 다시 가난하고 힘이 없는 자들의 안식처, 보루가 되는날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그 전까진 예수님이 하신대로 불의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는 당신이 정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있고 당신의 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당신의 선택도 나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기독인의 길입니다.
IP : 115.13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09.5.30 5:27 PM (219.249.xxx.249)

    http://newsnjoy.co.kr/

    http://www.dangdangnews.com/

    한번 보셔요.....

  • 2. 떠나지
    '09.5.30 6:08 PM (58.233.xxx.143)

    마세요.
    저도 현 우리나라의 기독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떠나는게 정말 최선의 선택입니까?
    누군가가 다시 정화시켜놓은 후 돌아온다면 우리가 너무 비겁해지죠.
    분명 바른 정신과 바른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곳에서 함께 해요.

  • 3. 떠나지마세요2
    '09.5.30 6:24 PM (60.197.xxx.4)

    남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외로워요.
    좋은 교회 찾아오세요

  • 4. ..
    '09.5.30 6:45 PM (61.4.xxx.31)

    이런 교회만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올바르지 않는 말씀을 전하는 목사에게서 등돌릴줄 아는게 진정 맞는 것이라고 배웁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큰교회 목사님이시더라도 말씀이 틀리면 틀린 거라구요.
    예수님의 가르침이 잘못이 아니라 그 따르는 우리가 잘못해서 욕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명박이 장로라는 이유로 큰 교회에서 찍으라고 공공연히 떠들때 저희 교회 목사님은
    노골적으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그런 기독교를 몹시 비판하셨습니다.
    능력이 모자란 것은 하나님이 채우실 수 있지만 도덕성은 어쩔수 없는거라고...
    그런 사람은 예수를 믿어도 뽑으면 안된다구요! 우리나라 썩은 기독교를 개탄하기에 아무리 돌아가도 그런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려고 묵묵히 길을 가고있습니다.

    님의 주위에도 분명 어딘가엔 바른 말씀을 전하는 교회가 있을 겁니다.
    찾아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737 이럴 때 엄마가 어떻게 (초등학생 교우관계) 8 엄마 2006/11/07 1,358
322736 쌍춘년 정말 무섭네요. 11 경조사 2006/11/07 1,931
322735 아들이 뭔지?? 16 두딸맘 2006/11/07 1,719
322734 친정 어머니가 협심증 진단을 받으셨네요.. 4 엄마걱정 2006/11/07 435
322733 조회 1 핸드폰 2006/11/07 335
322732 아기 다래끼 수술후 부위가 빨개요.. 4 다래끼 2006/11/07 487
322731 피부~ 2 ^^;; 2006/11/07 319
322730 아이 엄마가 편하게 들기 좋은 가방 추천해주세요 6 .. 2006/11/07 720
322729 컴퓨터 학원 2006/11/07 121
322728 친정아버지 칠순... 1 ^^ 2006/11/07 373
322727 시어머니랑 사는거,,괜찮을까요,,? 21 궁금 2006/11/07 2,042
322726 정부가 뭐라해도 정부 2006/11/07 574
322725 남편의 쪽지 14 ^^ 2006/11/07 2,001
322724 이사업체 (송파) 와 셀프등기 질문 7 이사가자 2006/11/07 342
322723 시어머님 생신... 집에서? 밖에서? 2 며느리 2006/11/07 583
322722 어찌해야 할까요?...-.- 2 슈슈강 2006/11/07 529
322721 에버랜드내 코스를 어떻게??? 5 help m.. 2006/11/07 516
322720 패트병 가습기..질문이예요~ 5 가습기 2006/11/07 947
322719 임신인지 모르고 파마(매직) 했는데 괜찮을까요? 7 익명 2006/11/07 1,081
322718 어제 심리상담 추천해주신 해수님, 다시 도움 부탁드려요 3 해수님께 급.. 2006/11/07 346
322717 어떤가요? 1 울매트 2006/11/07 149
322716 왜?? www.yes24.com 만 안들어가는지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06/11/07 628
322715 통합 보험 들고 계시는 분~~ 4 통합 2006/11/07 414
322714 남자겨울코트는 어디가 좋을까요? 2 남편코트 2006/11/07 842
322713 목마사지기 신청했어요^^ 2 횡재 2006/11/07 416
322712 외풍이 심해서 전열기 장만하려는데 전기세가 그나마 덜 나오는건 뭔지... 6 전기세걱정 2006/11/07 756
322711 팝업 5 dios 2006/11/07 318
322710 하루 회사를 쉬려고 하려는데 뭐라고 거짓말 하는게 좋을까요? 6 힘들어 2006/11/07 1,564
322709 이사가 이틀남았어요 3 이사예정 2006/11/07 467
322708 싸이월드 일촌 로그인 상태 뜨는거요 1 질문 2006/11/07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