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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에 완전 얼이 빠졌네요
애석함 조회수 : 210
작성일 : 2009-05-30 15:48:28
간만에 정신차리고 집안 일 하려고 뭘 사러 갔어요
그 중 가장 큰 것이 아이방 에어컨 알아보는 것
악기 고치는 것, 배수구 호스 사오는 것 입니다.
에어컨 때문에 서너 시간 동안 방에 있는 가구 다 옮겼구요
악기를 맡기고, 배수호스 사고...
남편과 집으로 돌아오면서, 뭐 빠뜨린 거 같은데.. 이러면서도
에어컨이란 생각을 못한 거 있죠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에어컨"!!!
평소에도 맑은 정신은 아니었는데
엄마 상 치를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애통합니다.
IP : 203.235.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30 3:50 PM (124.49.xxx.5)저는 남편 병원예약한것도 깜빡했어요 저도 남편도,...허무하고 슬픕니다
2. 애통
'09.5.30 3:53 PM (121.149.xxx.111)저도 허무하고 슬퍼서... 일상 생활이 제대로 안되요..ㅠㅠ
의욕도 잃고 희망도 없어지고.. 분노와 슬픔만 더 커지고...ㅜㅜ3. ▶◀ 웃음조각
'09.5.30 4:25 PM (125.252.xxx.75)저는 일주일 내내 퉁퉁 부은 눈을 하고..
수요일에 간신히 빨래 돌려놓은 것 어젯밤에야 간신히 갰습니다.
설거지고 뭐고.. 무기력증이 몰려오네요. 이것도 이겨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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