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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권양숙씨 끝내 눈물...한겨레신문에 이렇게 기사났네요..
장례기간 내내 참다 한 전 총리 조사에 흐느껴
딸 정연씨 오열·형 건평씨 통한의 눈물 계속 흘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 기간 내내 평정을 잃지 않으려 애썼던 부인 권양숙씨가 남편을 영영 떠나보내는 날,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권양숙씨는 29일 새벽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발인식이 치러지는 동안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검은색 정장 치마를 입고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이 사저를 향할 때는 슬픔을 이겨내려는 듯 손녀 서은(6)양의 손을 꼭 잡은 채 걸었다. 울음을 참기 힘들 때엔 여러 차례 입술을 깨물기도 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이 그동안 함께 살던 사저에 들어서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자리에 주저앉을 뻔하다 딸 정연씨의 부축을 받고서야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권씨는 서울 경복궁에서 치러진 영결식 식장에서도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노 전 대통령 약력 보고와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 낭독 때 이따금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어냈다. 권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주검이 화장을 위해 화로에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에는 의자에 주저앉아 딸과 함께 흐느끼기도 했다.
아들인 노건호씨도 영결식 내내 침통한 마음을 억누르려는 모습이 역력했으나, 한 전 총리가 조사의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부분을 읽을 때에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노건호씨의 부인 배정민씨는 영결식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손으로 입을 막고 흐느꼈다.
딸 정연씨도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노제에서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애창곡이었던 ‘사랑으로’를 직접 부르는 육성을 따라 모든 시민들이 합창할 때에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서울구치소 수감 도중 법원의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동생인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지킨 노건평씨는 이날 발인식과 영결식, 노제가 진행되는 동안 연방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쳤다. 노씨는 동생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야 하는 통한의 심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날 유족 가운데 가장 눈물을 많이 흘렸다.
가족들의 이런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 전 대통령의 손녀 서은양(노건호씨 큰딸)은 발인식 도중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 보이는가 하면 눈물을 흘리는 권씨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자전거 뒤에 매단 수레에 태우고 가는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서은양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에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해/신동명, 황준범 기자 tms13@hani.co.kr
권양숙씨가 뭔가요?...권양숙여사님 아닌가요?...제가 다 눈물이나고 화가나네요..ㅜ.ㅜ
1. 내참
'09.5.30 2:53 PM (211.177.xxx.101)어제부터 계속 펌한 이유가 뭔지??
2. 난
'09.5.30 2:53 PM (211.177.xxx.101)님이 훨 더 어이없구려~~~
3. -,-
'09.5.30 2:53 PM (122.35.xxx.14)한계레신문에서는 모든 대통령부인에게 '씨'라고 합니다
다른글도 검색해보세요4. 다른분댓글 옮겨보아
'09.5.30 2:54 PM (121.141.xxx.39)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353377.html
위 기사를 보시면 김윤옥씨로 기사가 나옵니다.
대통령 부인에 대해서 이름 뒤에 씨를 붙입니다.
이것은 노전대통령의 탈권위 정신을 나름 이어 받은 겁니다.
과거 5공 정권때 있었던 영부인이나 각하니 하는 호칭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개선을 한 것이라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링크 기사 꼭 보세요. 진실을 봅시다.5. ...
'09.5.30 2:55 PM (125.177.xxx.52)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올라오는 이 글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어떡하라구요?
한겨레와 반목해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뭔데요?
60%가 40% 못이겼던 이유 잊으셨나요?
분열......
분하시면 한겨레에 직접 사과 요청하세요...6. 왜 자꾸
'09.5.30 2:56 PM (118.217.xxx.180)올라오나????
7. 대한문
'09.5.30 2:58 PM (211.177.xxx.101)영정 짏밟히고 열받는데 별 희안한 사람 다보겠네~~
싫으면 싫타고 하지 이리 빙빙 돌려서~~
누굴 병신으로 보나~~-_-8. 니..알바지..
'09.5.30 3:05 PM (61.39.xxx.67)내 댓글 이후론 댓글 달지 마시오,,,
그 말 토시로 이렇게 글 올리고 싶드냐,,9. 저도
'09.5.30 3:08 PM (116.42.xxx.111)처음에 버럭했는데...한겨례는 다 아무개씨로 호칭하더라구요.
10. 은석형맘
'09.5.30 3:34 PM (210.97.xxx.40)조중동의 진보언론 죽이기........................로 보입니다........제 눈엔..........
11. 저는..
'09.5.30 3:38 PM (211.192.xxx.174)한겨레나 경향이 가끔 우리의 정서와 반하는 기사를 쓸지라도..
조중동이 존재하는한은 한겨레와 경향을 지지합니다.!
조중동 폐간되고 나서... 한겨레와 경향에 대해서 생각해볼 참입니다.
우선은 조중동 폐간.. 한겨레와 경향 지지..!12. ...
'09.5.30 3:45 PM (119.64.xxx.169)똑같은 이야기가 하루에 몇개씩 올라오는겁니까?
13. skip
'09.5.30 4:10 PM (123.99.xxx.110)난 왜 그런지..올챙이띈가.. 자꾸 이러니.. 한겨레 다시 구독하고 싶어진다는..시사인으로도 모자라서..
14. 아나키
'09.5.30 5:26 PM (116.123.xxx.206)이런 상황에 이런 글이면 우리가 욱해서...
뭐..겨레라도 다 끊고 찌라시로 옮길 줄 아나보네요15. 이상하네요
'09.5.30 5:51 PM (122.43.xxx.9)진짜 모르고 퍼온 글일까요?
어제도 같은 내용글이 몇개 올라왔는데...
한겨레는 여사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씨로 호칭합니다.16. 원글이
'09.5.30 7:50 PM (211.172.xxx.179)원글이예요..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전 몰랐어요...중간에 저도님처럼 네이버에서 이거보고 너무 화가나서 글 올렸는데 한겨레신문은 여사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군요...
17. 호칭문제
'09.5.31 11:59 AM (122.36.xxx.37)한겨레가 망해야 조선도 망할 것이란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다.
적어도 노무현에 대해 퍼부었던 조롱과 저주, 최근 한달치 발행분에 대해서라만이라도
사죄하는 용기를 보여주면 사람될 가능성 있다고 본다.18. 한겨레 고유표기랍니
'09.5.31 12:56 PM (203.234.xxx.81)대통령 부인을 아무개씨라고 붙이는건 한겨레 신문 고유 표기원칙이랍니랍니다. 현 대통령 부인도 김윤옥씨라고 표기합니다. 참고로 2007년에 한겨레 정치부장이 쓴 글입니다.
편집국에서] “권양숙씨가 뭡니까?” / 박찬수
...(앞글 생략)
<한겨레>가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라고 표기하는 건 신문사 자체의 표기원칙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한겨레>는 1988년 창간 이래 역대 대통령 부인들을 모두 ‘○○○ 대통령 부인 ○○○씨’라고 표기해 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부인 김옥숙씨, 김영삼 대통령 부인 손명순씨,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씨…, 모두 이렇게 적어 왔습니다. 처음엔 저희도 낯설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에겐 ‘영부인’ 또는 ‘여사’란 호칭을 쓰지 않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권위주의 정권 때는 더욱 그랬습니다.
한겨레가 나름의 표기 원칙을 세운 데엔, 용어에서 나오는 권위주의적 색채를 지우려는 뜻이 있었습니다.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보통명사인 ‘영부인’(令夫人)은 3공화국 시절 대통령 부인만을 부르는 말로 승격됐습니다. ‘각하’는 대통령을, ‘영부인’은 대통령 부인을 뜻하게 됐고, 대통령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이 호칭을 쓰면 괘씸죄에 걸렸습니다. 권위주의 시대에 호칭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겨레>가 호칭 표기에서 ‘여사’란 표현을 쓰지 않기로 한 데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호칭을 가급적 배제하자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창간 무렵엔 모든 언론이 여성을 ‘○○○양’이라고 표기하거나 또는 괄호 안에 ‘여’라는 단어를 넣어 남녀를 구분했습니다. <한겨레>는 창간 초기부터 여성이나 남성 모두를 ‘○○○씨’로 표기했습니다. 호칭에서부터 남녀를 구별하는 시각을 피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드문 시절에 ‘저명한 여류인사’를 지칭하는 단어였던 ‘여사’라는 표현을 <한겨레>가 사용하지 않기로 한 데에도 비슷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한겨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을 ‘홍라희씨’로 표기했고,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도 ‘박용길씨’ 또는 ‘박용길 장로’로 써 왔습니다. ...(중간생략) 독자 여러분도 <한겨레>의 표기 원칙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ERIES/54/241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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