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이 붉어요.

[??]

몇날 며칠을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를 못하니....

눈이 너무 아파 베란다 창가에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서쪽하늘에 초승달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원래 그리 초승달이 붉었는지...

아닌듯....

이리 붉은 초승달은 처음 보았습니다.

가시는 님을 저 하늘의 초승달도 서러워 붉어졌나봅니다.

[어제도]

붉은 초승달이었어요.
검붉은 달..

[ㅠ]

가뭄 흉년일때..달이 붉거나 그렇죠?

[왼손잡이]

그렇죠...검붉은 초승달..
그 달이 반달도 되었다가..회현달도 되었다가...

"달의 모습이 바뀌어 보인다 하여 어찌 달이 둥글지 아니하겠는가"
대통령님 검찰과 언론에 씹어댈때..
이 말을 너무나 하고 싶었지요..

[...]

그러네요.
달 보고 울부짖는 늑대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