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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무지한 제게 좀 알려주세요

어휴..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9-05-29 22:09:44
저희 아버지 지금 외국에 계세요
오지에 계셔서 한국 소식은 그저 짤막하게 한 두줄 밖에 못들으세요
그래서 지금 알고 계시는 정보로,

'노대통령님이 박연차한테 돈을 받았다. 자식들 집도 샀다.'
'얼마나 많이 받았으면 그거 다 드러날까봐 수습 못해 자살했다'

이렇게 결론내리고 너무나 시니컬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루종일 울어서 가슴도 갑갑하고 머리도 띵하게 아파죽겠는데 아빠 때문에 맘이 더 아파요

국제전화비도 너무 비싸서 길게 통화도 못하는데 엉엉 우는 딸한테 저렇게 시니컬하게 말씀하시네요
죄송해요..제가 모자란 탓인지 올라오는 글들 읽어도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아빠를 설득할 수 없을까요
저희 아빠는 DJ 지지자시면서 안티MB 이시면서 어휴...
저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조금만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20.125.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5.29 10:16 PM (125.184.xxx.192)

    노무현 대통령의 죄가 뭐뭐 인가요??



    답변~



    글쓰신분은 은빛 ***



    아직도 노통이 뇌물받은줄 알고있는 네티즌님들아



    노무현대통령님은 뇌물 안 받았습니다.

    그렇게 쥐잡듯이 잡고도 검찰은 증거를 찾지못했습니다.
    차용증 쓰고 빌린돈입니다.
    그것도 노통 취임중 권양숙 여사께서 노통 모르게 빌린돈입니다.
    한화로 당시환율 9억가량입니다.

    님들아.
    어느 정치인이 뇌물을 받을때 차용증쓰고 그것도
    은행간 계좌이체로 증거남게 돈을 주고받습니까?

    그런데 9억이라 말안하고 자꾸 달라로 표기하는 언론들은
    그나마도 금액이 너무 작으니 많아보이라고 일부러 달라로 표시했습니다.
    호화주택이니 어쩌구하는데 그런집아니구요,
    네티즌들이 미국 그동네 사는 사람들이 집사진과 그동네 집값등까지
    다 찍어서 올린 글 있는데요,
    전혀 호화주택아니고, 그나마 당장계약금이 없어서 여사님이
    박연차 회장에게 차용증쓰고 빌려서 보낸겁니다.
    박연차 회장은 노통의 자녀들이 어릴적부터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자랐을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노통이 30년전에 뭐하고 살던 사람이었는지 우리 국민들 다 아실테니
    그때부터 박연차 회장이 유력정치인에게 득보겠다고
    정치헌금 낸거 아닐거라는거는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일입니다.

    노통이나 박연차를 구속못시키고 3주동안이나 질질끌면서
    언론에 기사만 흘린이유도 아무증거를 못찾았기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이 안그래도 불구속기소하려고했다고 했죠?
    세상에 전직대통령과 그 가족들을 증거도 없이 그 오랜시간동안
    피를 말리고 신문마다 기사를 내서 모욕을 준겁니다.
    애당초 친노세력 분열과 노통에 대한 도덕성훼손이
    목적이었던 조사였습니다.

    이 조사직전까지 노통이 세계청렴정치인상의 유력한 후보였다는거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청렴정치인상까지 받게생겼지 봉하마을에 매일 국민들 관광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하니 배가 많이 아팠네요. 어떤분이.

    그리고 노통 소환일을 4월 30일 재보선선거 하루 뒤로 잡아서
    선거전에 활용한 면도 있죠.

    그리고 시계, 그거 노통이 환갑선물로 받은겁니다.
    환갑선물로 시계를 노통이 달라고 했습니까?
    비싼 시계를 달라고 했습니까?
    현대통령 부인은 과거에 입국할때 다이아반지 발가락에
    숨겨가지고 들어오다 걸렸던거
    그런거는 왜 기사 한줄도 안써요?
    누가 더 우아합니까?
    환갑때 선물받은 시계야 ,해외나가서
    세금안내고 발가락에 숨겨들어오다 걸린 다이아반지야?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것은
    1년에 1조 5천억원 가량의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가
    국가에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대통령,
    그 1조 5천억을 태풍왔을때 복구자금으로 전부 쓴 사람,
    이런 사람이면
    뇌물수수가 아니고 기부천사라고 불려야 마땅할텐데..
    그 천사를 천사인척한 악마로 둔갑시켜
    죽음으로 벼랑에서 떠다밀은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아시죠?



    언론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연간 1조넘는 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다 쓰신 거에 대해
    지난 5년동안 기사한줄 내준 언론사가 없었어요.
    노통은 그렇게 늘 혼자였어요.
    돌아가신분과 유족들의 최소한 명예라도 우리가 지켜드립시다.

    아래 자료첨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재임기간 대통령 특별교부금 6조원 사회에 환원
    "노 대통령,특별교부금 폐지 검토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24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폐지해 보통교부금에 흡수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특별교부금의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도 특별교부금이 권력층의 쌈짓돈처럼 사용돼 왔다는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특별교부금 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규모와 운용방법등만 조금씩 변해왔다.
    2003∼2004년에는 1조원이 넘던 특별교부금 규모가 2005년부터는 7000억원대로
    축소됐고 사용용도도 재해대책비와 특정현안비로 단순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별교부금이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보다는 사회복지,
    문화사업에 집중 지원되도록 했고 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결국, 그 돈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단 한푼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 특별교부금 년간 1조2천억원..

    재임기간 5년이면 총 6조원,,,,,,,,

    그리고 대통령 이례 경이로운 6조원의 환원의 역사가 신문엔 한줄도 실리지 않았다는 점.....
    지금 여러분은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 2. 슬픔과 분노
    '09.5.29 10:16 PM (115.21.xxx.111)

    모든 게 현 정권이 노통에게 도덕적인 치명상을 입히려는 음모였다고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 이글 꼭 읽어 보세요.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52660

  • 3. sp..
    '09.5.29 10:17 PM (116.33.xxx.149)

    저도 대통령특별교무금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4. ...
    '09.5.29 10:32 PM (118.221.xxx.105)

    그래도 아직 궁금한 게 남아 있어요...

    주위에 모두 다 노 정권을 비난하는 사람밖엔 없어서(친정. 시댁, 남편이 제일 심함...ㅠㅠ)
    진실을 알기가 힘이 드네요... 저 미국산 쇠고기 안 먹는다고 좌익으로 몰린 사람입니다...ㅠㅠ

    제가 제일 궁금한 건.. 노 전 대통령이 권여사가 돈 받은 걸 몰랐다고 한다면...
    그 대쪽같은 남편 몰래 사사로이 영부인으로서 돈을 빌린(?) 사실은 (그것도 달라로 바꿔서..)지탄받아야 할 일 같은데
    아무도 권 여사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고... 많이 헛갈립니다... 그리고 9억 정도를 꼭 사업가인 지인에게 빌려야 하는건지... 청렴함을 제일 덕목으로 치던 노 전 대통령이라면..은행에서 대출받아도 되었을텐데요...
    차용증 절대 안 나왔다고 하고... 9억을 차용증 쓰고 받았다는 글을 읽었는데
    그럼 500만 달러는 또 뭐고...추가로 나온 40만 달러는 또 뭐예요???

    그리고 지금 구치소 줄줄이 들어간 사람들은 뭔가 금전관계로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것도 다 억울하게 들어간 건가요?

    저도 오늘 많이 울었습니다..한 번도 노무현 지지자였던 적도 없고.. (사실 누구의 지지자도 아닙니다...)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의 여러 에피소드들과 사건들도 잘 모르구요..
    그래도 그 분이 존경할 만한 분이었다는 것은 믿고 있구요...

    시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공직자인데 그런 고가의 시계를 선물받는 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예전의 부패했던 대통령들이 아닌 노 대통령이었기에요... 기대치를 높인 건 대통령님 자신입니다....ㅠㅠ)

    저는 혼자서 노 전 대통령은.. 부인이 저지른 잘못은 곧 자기 잘못이라 여기고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신 것이 아닐까.. 그 전에 인터넷에 쓰셨던 글을 보면 절절히 나와 있쟎아요.. 그 수치심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그렇게 자기를 버려라...자기는 자격을 상실했다... 하고 인터넷에 써 대도 노사모들과 노 전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대를 버리지 않자..도저히 앞날을 견딜 수 없어서 자결하셨다...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뚝심이나 추진력을 보건대..그런 일들이 완전히 조작이고 한 점 부끄러움 없었다면 끝까지 싸워서 헤쳐나갈 분이지... 그렇게 나를 버려야한다...며 자결하실 분은 아니실 것 같은데요...

    어쩌면 이 분을 돌아가시게까지 한 것은.. 물론 조그만 일에도 벌벌 떠는 현 정권의 사람들이겠지만... 이 분을 좋아했던 사람들에 대한 중압감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었는데.. 제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던지시면서... 이 정권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하신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오늘 국민장을 보면서...이 많은 추모인파를 보면서.. 현 정권의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민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두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난 하지 말아주시구요... 간단하게나마 왜..권 여사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는지...
    거대한 돈이 아니더라도 사적인 일로 지인에게 돈을 받는다는 것은 공직자에게는 치명적인 일이 아닌지... 제가 잘못생각한 거라면 좀 설명 부탁드려요... 시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도요.
    공직자란 그래서 어려운 것 아닌가요...일반인이라면 아이 군대를 빼낸다거나 주민등록을 허위로 옮긴다거나 하는 게 다 괜찮지만 공직자였기 때문에 과거 이회창씨나 장상 씨나 다 그렇게 되신 거 아니었나... 학교 선생님이.. 댓가성이 없이 그냥 받으면 그게 촌지가 아니고.. 꼭 아이를 임원을 시켜주고 이뻐해주고 그래야 촌지입니까.... 그런데 노무현님을 사랑하시는 님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말씀 안 해 주시고... 무식하다..공부해라... 뇌가 청순하다...이렇게만 말씀하시니..사실 너무너무 궁금한데 일 주일동안이나 무서워서 묻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난은 사절이구요...제 생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님은...
    간단하게라도 좀 갈켜주세요...

  • 5. 슬픔과 분노
    '09.5.29 11:04 PM (115.21.xxx.111)

    윗분 댓글 대충읽고...

    뇌물이란 특혜나 대가성이 있어야 하지만 전혀 그런 것은 없었고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
    지극히 개인간의 돈 거래일 뿐입니다.

    시계는 안 받았습니다. 검찰이 어설프게 흘린 것을 언론사들이 소설을 쓴 겁니다.

  • 6. 제 주위에도
    '09.5.29 11:22 PM (124.51.xxx.119)

    수습못하고 더 큰 죄가있어서 자살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99% 에요.. T.T

  • 7. 1
    '09.5.29 11:33 PM (211.211.xxx.251)

    시간이 흐르면 많은 사람들이 결국 진실을 알게되지않을까요?
    그 많은 간첩사건들이, 그리고 대학생데모가 호도되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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