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반쯤.... 노제 하는거 프레스센터 앞서...
82cook회원 한분이랑 같이 보고... 약 3시경.. 헤어졌습니다.....
저는 경복궁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고.. 너무 힘도 들어
프레스센터 쪽에서 천천히 이순신동상(광화문 사거리죠?)쪽으로
큰길을 건너서 왔습니다....
그곳은 이미 경복궁쪽에 진입을 못하게 큰 바리케이트(경찰차)를
쳐 놓은 상태였고, 노제도 끝나고 운구행렬도 다 서울역쪽으로 향하고 있어
한적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하며 조용히 걷고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큰소리가 나는 겁니다.
여학생.. 대학생들 같았어요... 인천 모임이라는것 같은데... 그 여학생이
검은 색 깃발이 달린 봉을 조용히 들고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경찰(무장이라 하죠? 몸 앞뒤... 팔꿈치 다리.. 모두 중무장하고... 방패들고)이
그 여학생보고 그 깃발 내놓으라고... 확 뺏으려 하는겁니다.
그 여학생... 깡이 좀 있는 사람이었어요. "왜 이러세요~ 이거 내놔요~"
저도 사태파악을 좀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이거 왜 뺐는 데요... 왜 그러는데요?"
막 소리를지르고 몸싸움 비슷하게 뺏으려하는 경찰상대로 다시 뺏으려고 난리 좀 쳤습니다.
한 학생은 자자 흩어져 하고... 그 여학생 막 소리지르며 그 깃발 안뺏길려고
"왜이래요... 이거 내놔!!!!!!!!" 왜냐면 경찰중 고위간부같은 사람(나이든 대장처럼 보였어요)이
무력으로 막 뺏으며 반말하며 "내놓으라고!!! 접으라고!!!! 깃발 주라고!!!!" 등등 외치고,
저를 포함한 몇몇 여자들 소리지르며 "지금 뭐하는 거냐!!! 깃발 주라고!!!!!!!!!!!!!!!!" 소리지르는 와중에
글쎄 시민 몇만 있는 우리들 을..... 그 무장한 경찰들이 쭈욱 감싸면서 좁히더니 방패로 막 미는 거예요..!!!!
막 미는 정도가 아니라.........간격을 좁히면서 막 치고들어오더니...
그중 미친새끼 하나가... "야 화이바 써 화이바 써!!!!" 이러는 겁니다.
그 와중에 그 고참새낀지... 하는 경찰이 결국 그 깃발 봉을 아예 부러뜨려서 땅에 버렸습니다....
너무 순식간 이었고, 학생들도 놀랐는지 유야무야 하고 있고
그 여학생 너무 화가 나서... 시청쪽으로 막 뛰어가는 경찰을 향해
씨발새끼들 이라고 부들부들 떨며 막 욕하고...........
거기 있던 사람들도 그렇게 순하게 있지 말고 다같이 대응을 좀 해주면 좋은데...
바로 그 앞에서 상황 본 사람들도 순간 멈칫하고 가만 있더군요...
저 막 소리지르고 미친거 아니냐고 소리 고래고래 질렀는데.... 경찰이 막 방패로 밀어대고...
진짜 이거 뭡니까................................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미네요...
경찰새끼들.... 씨발...... 이래도 됩니까? 대체 누구편이고 누구를 위해서 보안을 하는 겁니까...
애기 엄마가 욕써서 죄송한데요....
아까 일 생각하면 화딱지가 막 치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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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영결식 본이후에.... 정말 경찰 이래도 됩니까??????????
오늘 겪은일...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9-05-29 19:57:17
IP : 114.20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욕은...
'09.5.29 8:01 PM (203.234.xxx.217)그런 개견들 한테는 마구 해도 됩니다...꼭 힘없는 사람들한테...그 개X령..개 졸개들....그래도 욕하는건 돌아가신 님을 생각 해서 오늘은 참기로 해요...
2. ...
'09.5.29 8:19 PM (124.169.xxx.197)정말 분합니다. 항상 우리는 왜 당하기만 할까요.
3. 정권의 하수인들..
'09.5.29 8:27 PM (122.31.xxx.185)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 투성이에요. 정말 원통해요.
4. 삐질공주
'09.5.29 9:45 PM (121.133.xxx.50)정말..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요..?
아.. 답답하고 가슴이 먹먹해요.5. 상식소통
'09.5.29 10:04 PM (116.33.xxx.26)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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