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승의 질긴 인연 다 끊으시고..

깊은애도 조회수 : 142
작성일 : 2009-05-29 19:37:02


한 줌 재로 다시 흙으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래 우리는 훨훨 가볍게 떠나자...

이승에서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회한으로 보내셨을까..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도 없이 벼락처럼 몸을
날려 버리고... 이승의 질긴 끈을 놓고 말았다.

정의롭고...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흔들리지
않고 가고자 했던 사람... 사람들이 뭇매를 바위처럼 날려도
꿋꿋했던 사람..
가슴 따뜻했던 지도자... 가난이 정의의 밑천이라고 했던
열정적이고 솔직한 사람...
가는길이 외롭고 고통스러웠으리라...

이제와 우리는 깨닫는다...ㅠㅠㅠ
시간이 늦었는가...아...
그래도 사랑한다고..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남은 자들은 오월의 푸름속에 청년정신으로
뜨겁게 살다가신 대통령을 오래 오래 기억할것입니다!!!

부디 부디 영면하소서...
당신께서 원하셨던 한 줌 재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셔서..
새처럼 자유로와지소서...

안녕히...
안녕히...
안녕히...
잘 가십시요....


IP : 121.149.xxx.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131 미국소고기 반대 촛불집회와는 달랐던.. 1 손지연. 2009/05/29 505
    466130 유투브에 명박에게 야유보내는 동영상 떴습니다. 7 드디어 2009/05/29 1,025
    466129 (펌)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날에 일어난 일들 개나리 2009/05/29 568
    466128 수원인데 많이 달았네요. 1 조기 2009/05/29 404
    466127 수원 영통 도로변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오는 길입니다.. 5 ▦ ... 2009/05/29 582
    466126 (펌)공감합니다. 1 ... 2009/05/29 255
    466125 이승의 질긴 인연 다 끊으시고.. 깊은애도 2009/05/29 142
    466124 뭉클하네요... 3 광고 2009/05/29 598
    466123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한 정리좀 해 주세요. 2 말빨없는이... 2009/05/29 173
    466122 지금 모여서 웃고들있을,,MB패거리를 생각하면.... .. 2009/05/29 141
    466121 유골 수습하는 모습이나 유족들 애통해 하는 모습 방송 않게 6 저기 2009/05/29 1,471
    466120 노제 주관했던 업체 어딘지 정말 한심한심. 3 보내드리며 2009/05/29 1,610
    466119 에버랜드 편법승계 무죄 5 이 기회를 .. 2009/05/29 126
    466118 그 면상 가시는 날.... 23 .... 2009/05/29 1,757
    466117 노무현 대통령께서 2003년 어버이날에 쓰신 편지라고 하네요.. 4 ㅠㅠ 2009/05/29 1,014
    466116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ㅜㅜ 4 시청에서 2009/05/29 366
    466115 답답하시고, 억울하시죠! 12 꼭 기억하세.. 2009/05/29 642
    466114 '노무현 서신'에 대한 한나라당 대변인의 답장 17 블라블라 2009/05/29 959
    466113 노무현대통령 49제,또는 작은비석 세우는날, 3 한번더 2009/05/29 392
    466112 영결식..노제..서울역 1 홧팅!! 2009/05/29 195
    466111 한명숙 전 국무총리로 감동받았어요 33 눈물로 2009/05/29 3,226
    466110 오늘 본 게 너무 충격적이라... 1 웃음 2009/05/29 1,681
    466109 오늘 영결식 현장에서 놀랐던것.. 그리고 아쉬웠던것 6 386아줌마.. 2009/05/29 1,906
    466108 [펌] 한국 기득권의 실체 1 블라블라 2009/05/29 947
    466107 미주 한인주부들의 추모 동영상.. ㅠㅠ 5 오마이펌 2009/05/29 609
    466106 마지막 가시는길 함께하고 돌아왔네요. 5 솔이아빠 2009/05/29 442
    466105 뇌가 청순한 친척 동생 7 참나 2009/05/29 1,140
    466104 SBS에도 이런 말할 줄 아는 앵커가 다 있네요. 1 아름다운청년.. 2009/05/29 1,650
    466103 시청,광화문 현장에서 알립니다. 3 아름다운청년.. 2009/05/29 627
    466102 ▦반드시 필독▦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6 왼손잡이 2009/05/29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