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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로 감동받았어요
오늘 직장에서 티비는 못보고 라디오 틀어놓다가,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직장만 아니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노무현, 그 아름다운 이름을 이제 눈물없이 부를 수가 없게 되었나요?
노란색만 봐도 가슴 한켠이 미어지는 이 마음을 어찌 주체한답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똑똑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천주교 성가가 어찌 아름답던지 어쩐지 수녀님들 같다 싶어 핸펀 DMB폰을 봤더니 역시 수녀님들이시더군요.
천사들이여 오소서 라고 시작하였던 것도 같은데~ 천주교 신자이면서도 날라리라 잘 모르는 성가네요.
혹시 이 성가 가사 아시는 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오늘 봉하마을에서 발인때 어떤 남자분 '어떻게 보내느냐고' 통곡하시던데... 이렇게 마음안에 살아계시는데
어떻게 보냅니까,어떻게...
오늘 직장에서 어떤분이 '왜 그리 며칠째 기분이 나빠 보이느냐' 고 물어요.
내색하지 않아도 표시가 났나봅니다.
오전에 라디오에서 인터뷰한 한 할머니는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 눈만 감으면 또렷이 보이고 가슴이
아프시다고...
1. 차기 대통령
'09.5.29 7:08 PM (114.202.xxx.254)차기 대통령으로... 지켜 드려요
2. 온화하고
'09.5.29 7:14 PM (59.8.xxx.46)강단있는 분!!
아침방송에서 예전 이 분의 사진을 한 장 보았습니다.
해 맑게 웃으면서 재판 받으러 가는 모습을 보고 이금희 아나운서가 한 마디 하던 생각이 납니다.3. 오마이펌
'09.5.29 7:16 PM (203.229.xxx.234)작년인가 여의도 어느 빌딩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잠깐 뵈었는데
실제로 보니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사람을 보면 어떤 감을 받는 편인데
(목소리 들으면 그 사람의 인성과 삶의 베이스를 70~80%이상 바로 아는편이고요)
실제로 보고는 깜놀.
그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저 '차기대통령..'발언을 전~혀 몰랐는데요
그런 상태에서 뵈었을 때도 "이 분은 총리 이상이 가능하신 분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중, 신뢰, 배포, 지혜, 아량, 안목을 갖춘 덕장의 포스가 있더군요.4. ..
'09.5.29 7:17 PM (58.148.xxx.82)조사 내용이 참 좋더군요.
우리 마음을 잘 대변하시는 듯해서...
MB 눈에는 가시겠네요.5. 성가
'09.5.29 7:18 PM (218.145.xxx.193)저도 꼭 알고 싶어요.
6. 한명숙
'09.5.29 7:22 PM (220.126.xxx.186)총리 남편분도 멋지시던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 보다는 낫다고 봐요.7. 예언?
'09.5.29 7:24 PM (218.50.xxx.234)예언에 나오는 그 여자 대통령이 이분?
통일을 이룬다는 그분?8. 이든이맘
'09.5.29 7:25 PM (222.110.xxx.48)한승수총리 조사는 귀에도 안들어오더니..
한명숙 전 총리 조사에 눈물만 왈칵 쏟아지더군요...
국민들 마음을 꼭 집어서.. 말해준 것 같아서.. 좋았어요..9. 조사는
'09.5.29 7:27 PM (118.216.xxx.46)윤태영 전대변인이 쓰신거래요. 한명숙전총리는 낭독하시는데 진심이 잘 느껴져서 많이 울었습니다
10. 키티맘
'09.5.29 7:31 PM (114.206.xxx.251)전 울나라가 아줌마의 힘으로 굴러간다는걸 이번데 더욱 더 깨달았어요.
세계에서 대한민국 아줌마가 젤 막강하지 않나요?
이런 우리나라에서 여성대통령 아줌마 대통령 나올때 됐다고 봐요.
완전 적극 추천입니다.11. 덧붙여
'09.5.29 7:31 PM (118.216.xxx.46)노무현 대통령님 측근중에 인물이 없다는 점이 내내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한명숙전총리가 대통령에 부합되는 스펙을 갖추신 유일한 분인 것 같아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나온다면 이분이 되야하겠죠.
12. 황태라면 매니아
'09.5.29 7:32 PM (125.244.xxx.194)몇년전만해도 아름다운가게 대표가 한명숙 전총리의 남편인 성공회 신학대 교수인 박성준님이었답니다. 지금은 김문환님으로 바뀌었지만요...
저는 한명숙님께서 환경부 장관시절 지방공항에서 만나서 악수를 나눈적이 있는데,
남자보다 더한 포스가 느껴지면서도 온화함과 인자함이 묻어남을 느꼈습니다~~~
오늘 조사는 한승수총리가 마음에도 없는 국어책을 읽어대서 한명숙 전총리의 낭독이
더 빛이 났었던 듯 했습니다.13. ..
'09.5.29 7:37 PM (121.131.xxx.166)서울시장이라도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14. 일산
'09.5.29 7:38 PM (210.222.xxx.41)곰탱이들이 국회의원도 안밀었지요.............
그때 저 아는 사람들 다 한나라당 후보 찍었어요.
아들은 새벽 등교길 전철역에서 유세 하시는것 보고 지지했는데....애석했던 일이었습니다.15. ....
'09.5.29 8:00 PM (118.217.xxx.169)기대가 됩니다.
16. ..
'09.5.29 8:20 PM (124.169.xxx.197)네. 저도 조서 듣는 내내 울었습니다. 정말 절절하셨어요. 고맙습니다.
17. 무크
'09.5.29 8:23 PM (124.56.xxx.36)노통께서 오프 더 레코드 전제로 하신 인터뷰 중에 그러셨죠...내 마음대로 하라면 한명숙 총리라고.......어려운 사안에 대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이제 그만 합시다...라고 하면 한명숙 전 총리께서 제게 며칠만 시간을 더 달라고 하시곤......어떻게든 해결해 오셨다구요.....노통 스스로 말씀하시길 당신은 너무 강한 면이 있는데, 한명숙 전 총리는 단호하면서 부드러운 면이 있다고.....그 점이 참 부럽다고 하셨어요............
18. 무크
'09.5.29 8:24 PM (124.56.xxx.36)박근혜가 차기 대통감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정국에 정말 반가운 희소식이기도 하지요.
19. 드디어
'09.5.29 8:31 PM (78.16.xxx.223)한명숙 전 총리는 얼굴에도 그러한 인품이 담겨있자나요. 쥐박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20. 예언에 나오는
'09.5.29 8:35 PM (122.31.xxx.185)여성대통령이 이분이지 싶어요. 박근혜 어쩌구 할때 진짜 우리 나라 국민들이 그 정도 수준은 아닐텐데 했어요.
21. 한명숙총리
'09.5.29 8:39 PM (219.248.xxx.187)대통령감으로 손색없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22. 저도
'09.5.29 8:58 PM (61.72.xxx.167)작년에 한번 뵌적 있어요.
저절로 일어나서 린사하게하는 강한 포스를 가지신분이시더라구요..
누구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
정말 인자 하게 생기셨지만 눈빛이 강했던 기억이 ..23. 한승수는
'09.5.29 9:13 PM (123.215.xxx.228)뭐라고 얘기하는지 들리지도 않더군요
저도 한명숙총리가 조사할때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진심이 담겨져 있어서 그랬나봐요...
저도 이분이 대통령감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24. 서프라이즈
'09.5.29 9:35 PM (121.138.xxx.79)서프라이즈에서 읽은 내용인데요. 원래 조사원고에 실제 읽으실 때는 덧붙였답니다. 조사도 미리 검열했나봅니다.
25. ㅇ
'09.5.29 10:31 PM (125.186.xxx.150)헉 여자대통령이 있었나요? 예언에?
26. ,,
'09.5.29 11:28 PM (124.54.xxx.7)수첩공주보담 훨씬 낫네요.
27. 한승수
'09.5.30 12:24 AM (211.41.xxx.90)총리 책읽을때 저거 할라고 김대중대통령 거부한거야? 싶고
뙤약변아래 되게 덥겠다 싶더니
한총리 일어나서 인사하시는 자세부터 다르시니 그때부터 걱정 (눈물 쏟을일)
아니나 다를까 구구절절 보내는날이니 작정했는데 혼자 유치원 결석한
아들이 쳐다보던 말던 목놓아 울었어요
감사합니다28. 저도
'09.5.30 12:52 AM (115.136.xxx.24)운전하면서 라디오로 들었는데,,
정말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휴지로 닦으면서 운전했네요,,
차기 대통령,, 좋네요,,29. 차기 대통령
'09.5.30 6:34 PM (119.196.xxx.239)후보로 한명숙 총리가 마땅하지요.
윤태영 대변인이 쓴 원고에 갑자기 자신의 마음을 담은 조사가 낭독돼 자막이 틀리게 나오는
사고가 있었다네요...30. .
'09.5.30 6:41 PM (116.126.xxx.77)노통께서 직접 그런 언급을 하셨다니 ..
급.급.급 신뢰가 되네요.
저역시 온화하면서도 강단있으실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대통령감으로는 잘 몰랐는데..
주위분들한테 널리 알려야 겠어요..31. 그럼요
'09.5.30 6:48 PM (211.169.xxx.66)이 나라, 되먹지 않은 남자들이 온갖 추악스런 짓거리로 정치하기 때문에 이나라가 이꼴이죠.그래도 다시 선거철 오면 그런 넘들 또 찍고 마는 이 나라가 지겨워요
32. 아꼬
'09.5.30 6:51 PM (125.177.xxx.131)인상부터 온화하시고 급신뢰입니다.
33. 윤태영대변인이
'09.5.30 6:52 PM (61.98.xxx.158)기초하신거구요,한명숙 전총리께서 수정을 하셨대요 그래서 중계 자막에 넘겨 주었던 원본과 틀려서 중간에 끊겨 자막 중계가 안되었어요 ,한명숙 전 총리께서 당신의 마음을 담아 수정을 하신것 같아요, 정말 지혜로운 덕장같은 분이시지요 ,감히 어디에다 수첩 옹주를...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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