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이트에서 유명하신 분의 글을 퍼왔습니다.
안그래도 mb당선됐을때 노무현대통령 덕에 편하게 가겠네..했더니 차려준 밥상도 못먹는 mb..
누가 차려준 밥상인지 구분 못하는 국민들..참으로 안타까워요.
좀 길지만 읽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증시
쥬라기 >> 이제 까지 누누히
쥬라기 >> 주가가 3500을 넘어설 수 있음을 말씀드렸죠?
쥬라기 >> 그런데 어떻게 현정부에서 그렇게 될 수 있는가
쥬라기 >>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이런 주가의 상승은
쥬라기 >> 바로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 기반을 준비한 것입니다
쥬라기 >>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수준이
쥬라기 >> 세계에서 가장 높게 상승했기 때문에
쥬라기 >> 전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나서서 부동산 투기를 막지 않았다면
쥬라기 >> 지난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쥬라기 >> 우리 경제는 완전히 절단이 났을 것입니다
쥬라기 >>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쥬라기 >> 대부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쥬라기 >> 보유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것이고
쥬라기 >> 은행은 과도하게 돈을 빌려줬다가
쥬라기 >> 받지 못해서 은행이 부도가 났을 것입니다
쥬라기 >> 미국처럼 우리보다 부동산 가격 앙등이 덜한 곳에서도
쥬라기 >> 부동산 관련 대출을 늘렸던 은행들이 망했고,
쥬라기 >> 유럽 역시 마찬가지였죠
쥬라기 >> 그러나 부동산발 태풍에 휩쓸고 간 자리에
쥬라기 >> 버티고 서 있는 나무처럼
쥬라기 >> 우리나라의 은행과 건설업이 살아 있는 것은
쥬라기 >> 바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고집 때문입니다
쥬라기 >> 만일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쥬라기 >> 지금쯤 은행이 초토화되었고
쥬라기 >> 그로 인해 제조업도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쥬라기 >> 큰 고난을 치르고 있을 것이니다
쥬라기 >> 지난 정부는 경기가 나쁠 때
쥬라기 >>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단기 처방을 하지 않았죠,
쥬라기 >> 경기가 어렵다는 욕을 먹고서도
쥬라기 >> 장기적인 경쟁력을 개선시키는데 집중했고
쥬라기 >> 단기 부양책은 펴지 않았습니다
쥬라기 >> 이 결과 기업들은 정부의 보호에 안주하지 못하고
쥬라기 >> 자체의 생존 능력을 강화시킬 수 밖에 없었죠,
쥬라기 >> 실상 2007년 같은 경우 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가고
쥬라기 >> 엔화 환율이 700원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쥬라기 >> 기업들이 최악의 경영 상황에 처했으나
쥬라기 >> 이런 가혹한 위기 속에서 단련되고 살아남았습니다.
쥬라기 >> 정부가 경기를 단기 대응하지 않아
쥬라기 >> 기업이 스스로 체질을 강화하는 전략을 써 왔기 때문에
쥬라기 >> 기업 스스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쥬라기 >> 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었지요
쥬라기 >> 지난해 서브프라임이라는 허리케인이
쥬라기 >>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갈 때
쥬라기 >> 우리나라 금융산업, 부동산 시장, 제조업이
쥬라기 >> 크게 손상되지 않고
쥬라기 >> 멀쩡하게 살아 남은 계기가 된 것입니다
쥬라기 >> 전세계가 태풍에 휩쓸려 쑥대받이 될 때
쥬라기 >>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것은
쥬라기 >> 향후 10년간 앞서갈 경쟁력의 내공을 주는 일입니다
쥬라기 >> 여러분의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을 높이 샀다면
쥬라기 >> 여러분은 바고 그 소신으로 인해
쥬라기 >>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신 더 큰 것을 이미 얻었죠
쥬라기 >> 그러나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쥬라기 >> 그 당시 힘들었으니 정말로
쥬라기 >> 경제를 잘못 운용한 줄로만 알고 있죠
쥬라기 >> 그 양반은 인기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었죠
쥬라기 >> 10년 후 나라가 번영할 길이 있으면
쥬라기 >> 당장 전국민의 비난을 듣더라도
쥬라기 >> 그것을 추진하는 그런 사람이었죠
쥬라기 >> 정치인들은 눈 앞의 이익에 약합니다
쥬라기 >> 수십년 가진 자신의 가치관이나 정치관도
쥬라기 >> 눈앞의 이익에서 바꿉니다.
쥬라기 >> 철새처럼 이익을 따라서 움직입니다
쥬라기 >> 특히 그 이익이 선거에서 "당선"이라면
쥬라기 >> 그 어떤 중요한 것도 다 내버리지요
쥬라기 >> 그는 자신의 이익이나
쥬라기 >> 심지어 선거에서의 당선이라는 유혹에도 굽히지 않고
쥬라기 >> 그의 가치관을 지키고
쥬라기 >> 그의 뜻을 굽히지 않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그를 바보라고 하죠
쥬라기 >> 보통은 당장 내게 이익이 된다면
쥬라기 >> 가치관이나 소신이야 조금 바꾸어도
쥬라기 >> 이익을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쥬라기 >> 당장 인기가 있고 지지자들의 지지가 있으면
쥬라기 >> 시간이 지나 나와 직접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쥬라기 >> 모를 일에 대해서 잘하기 보다는
쥬라기 >> 당장 지금 잘보여 인기를 얻는 길을 택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할 줄 모르는 바보였죠
쥬라기 >> 지금 인기를 잃고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할지라도
쥬라기 >> 먼 훗날 발전이 되고 공익이 되는 일이라면
쥬라기 >> 수많은 사람의 비난을 무릅쓰고
쥬라기 >> 그것을 실천한 사람입니다
쥬라기 >> 시간이 지나 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쥬라기 >> 사람들은 이런 내막을 잘 모르죠
쥬라기 >> 그저 장장 우리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니
쥬라기 >> 문제가 있고 나쁘다고 했죠
쥬라기 >> 그런 사람은 알아 보는 식견이 없으면
쥬라기 >> 그 하는 일 자체를 이해할 수 없죠
쥬라기 >> OECD에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한 나라가 20개 국입니다
쥬라기 >> 우리나라도 그 중 하나죠
쥬라기 >> 이 20개국의 선진 대열에서
쥬라기 >> 2009년 1사분기에 경제성장률이 플러스인 나라는
쥬라기 >> 우리나라 하나 뿐입니다
쥬라기 >> 이것이 바로 노무현 경제 정책의 열매인 것이지요
쥬라기 >> 온갖 비난의 원천이 되었던 부동산 투기와의 싸움
쥬라기 >> 그 고집스런 싸움에서
쥬라기 >> 내집값 오르지 못하게 한다고 다들 등을 돌려
쥬라기 >> 정권까지 내주는 결과로 나타났지만
쥬라기 >> 결국 그런 고집스런 싸움의 결과로
쥬라기 >> 우리는 전세계에 몰아친 부동산 버블 붕괴에 따른
쥬라기 >> 금융산업의 와해를 막아내
쥬라기 >> 지금의 앞서는 경쟁력을 만든 것입니다
쥬라기 >> 노무현 정권때 부동산이 가장 폭등을 했죠
쥬라기 >> 미국 부동산도 영국 부동산도 가장 폭등을 했습니다
쥬라기 >> 혹시 노무현 때문에 미국 부동산이 폭등했으니
쥬라기 >> 그가 잘못이다
쥬라기 >> 이런 말 하려는 것은 아니었지요?
쥬라기 >> 문제는 그런 부동산 가격 폭등의 위기 상황에서
쥬라기 >>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쥬라기 >> 은행이 망하지 않는 수준으로
쥬라기 >> 대출을 억제했다는 것입니다
쥬라기 >> 미국은 그렇지 않았죠
쥬라기 >> 부동산 가격의 100%를 대출했죠
쥬라기 >> 그래서 서브프라임으로부터 문제가 되어
쥬라기 >> 은행이 무려 40개가 넘게 망한 것 아닙니까?
쥬라기 >> 부동산 대출하는 모기지 업체가 다 망했죠
쥬라기 >> 은행이 망하니 제조업체도 돈을 구하지 못해 망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우리는 대출 한도를 정해서
쥬라기 >> 설령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쥬라기 >> 은행이 망하지 않을 수 있는 비율,
쥬라기 >> 대출 한도를 정해서 대출을 제한했죠
쥬라기 >> 그 덕분에 부동산 투자자는
쥬라기 >> 결국 자기집 빼앗기지 않고 재산을 보전하였고,
쥬라기 >> 다른 나라 은행이 태풍에 속절없이 쓰러져갈 때
쥬라기 >> 우리나라는 저축은행 하나도 쓰러지지 않았죠
쥬라기 >> 다른 나라는 은행이 망하자
쥬라기 >> 제조업 역시 대출을 못하여 어려움에 처했으나
쥬라기 >> 우리나라은 은행이 멀쩡하게 살아남으니
쥬라기 >> 제조업체도 함께 살아남아 경쟁력을 얻은 것이죠
쥬라기 >> 더군다나, 900원 달러 환율과
쥬라기 >> 700원 엔화 환율에 견디는 훈련을 하여
쥬라기 >> 기업이 체력을 키웠으니
쥬라기 >> 이에 달러 환율이 1300원에 머물고
쥬라기 >> 엔화 환율이 1300원이 되는 이 시기에는
쥬라기 >> 그야말로 민족 융성의 기회가 마련된 것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대세 4000의 길을
쥬라기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닦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쥬라기 >> 엊그제 보았던 우리나라와
쥬라기 >> 미국, 일본 제조업 기업의 비교입니다
쥬라기 >> 이미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쥬라기 >> 세계 경제 1위인 미국과 2위인 일본을 넘어섰습니다
쥬라기 >> 언제 우리 기업이 이런 힘을 길렀다고 봅니까?
쥬라기 >> 이렇게 보면
쥬라기 >> 경제적인 부문에서도
쥬라기 >> 큰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죠
쥬라기 >> 그러나 사람의 일이란 일하는 것 따로,
쥬라기 >> 평가받는 일 따로이죠
쥬라기 >> 그래서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는데
쥬라기 >> 바로 그 운이 기가막힌 사람이 바로 현 대통령입니다.
쥬라기 >> 부동산 버블 붕괴와 그에 따른 금융산업 파탄을 피한
쥬라기 >>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쥬라기 >> 자신의 운이죠. 그게 우리의 운이기도 하구요,
쥬라기 >> 그래서 그런 모든 것들이
쥬라기 >> 현 대통령의 업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겠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증시(펌)
초이 조회수 : 260
작성일 : 2009-05-29 11:58:48
IP : 125.18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9 11:59 AM (125.241.xxx.98)그는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 특히 그의 자살과 함께 국내 언론의 보도가 너무 빨리 바뀌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웠다면서 "매국노처럼 취급하다 하룻밤새 숭배의 대상이 됐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2. 저는
'09.5.29 12:04 PM (220.86.xxx.153)늘 노통을 좋아했는데, 제가 조중동하고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것 같군요.
저위의 님 분석은 맞습니다. 환율이 900원대로 내려가도 결국은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단련이 모진 세월을 견디게 하는 것이죠. 부동산에 대한 것은 더할 나위 없고, 이번에 강남 부동산 들석이는 것도 '종부세'만 버티고 있으면 안 그렇죠.
유동성 장세에서 종부세 마저 없애니까, 부동산만 들석이는 것이죠. 전혀 생산적이지 못한 곳으로 돈을 흘러가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5853 | 서울 광장에 만들어진 하트 ㅠ_ㅠ | .. | 2009/05/29 | 711 |
465852 | 태극기가 없어 노란풍선 4 | 4도 | 2009/05/29 | 508 |
465851 | 아, 서울 광장 18 | ㅠ.ㅠ | 2009/05/29 | 1,700 |
465850 | 용산 재개발 건물 명도 강제집행 3 | 영결식틈타 | 2009/05/29 | 210 |
465849 | 오늘 대일외고가 체육대회를 잠실에서 한답니다. 2 | ?? | 2009/05/29 | 1,050 |
465848 | 힐러리 클린턴 좀 실망 13 | .... | 2009/05/29 | 2,132 |
465847 | 卯時----> 음 알려주세요 6 | 사주 | 2009/05/29 | 367 |
465846 | 엠비씨 그래도 조금 다른 방송사랑 비교되긴 하네요... 12 | 님의 침묵 | 2009/05/29 | 1,689 |
465845 | 상록수 노래가 8 | 상록수 | 2009/05/29 | 835 |
465844 | 김대중 대통령이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 13 | 눈물 | 2009/05/29 | 1,181 |
465843 | 그 면상 분노게이지 급상승할듯... 6 | ... | 2009/05/29 | 680 |
465842 | 청바지 입어도 될까요..? 9 | 노제때 복장.. | 2009/05/29 | 562 |
465841 | 권여사님 5 | 우십니다. | 2009/05/29 | 1,435 |
465840 | 노,,,태,,,,전,,,두 3 | 못쓸것들 | 2009/05/29 | 897 |
465839 | 헌화할때 두 내외 보셨어요? 9 | 유치해 | 2009/05/29 | 2,548 |
465838 | 82광고창.. 2 | 없음... | 2009/05/29 | 334 |
465837 | 꽃방향이... 4 | 헌화~ | 2009/05/29 | 554 |
465836 | 김대중 전대통령님 헌화 ㅠㅠ 20 | ㅠㅠ | 2009/05/29 | 2,437 |
465835 | 야유 소리 뭍히게 하려고 하는 것 좀 봐라 7 | 닥쳐라 | 2009/05/29 | 1,563 |
465834 | 신문보고 있는 인간은 먼가요 6 | ㅇㄸ | 2009/05/29 | 745 |
465833 | 지금 사회보는 사람 누군가요? 1 | 노란넥타이 | 2009/05/29 | 687 |
465832 | 글을 삭제 하면서... 3 | 선곡 | 2009/05/29 | 410 |
465831 | 지금 서울시청앞 분양소 철거중이라는데 사실인가요? 2 | ㅠㅠ | 2009/05/29 | 410 |
465830 | mbc는 접속이 잘 안되요 제발 잘 되는 곳 알려주세요..ㅠ.ㅠ 4 | 둥둥낭자 | 2009/05/29 | 236 |
465829 | 헌화 순서입니다 8 | 님의 침묵 | 2009/05/29 | 563 |
465828 | 노무현대통령과 증시(펌) 2 | 초이 | 2009/05/29 | 260 |
465827 | 정말 명박이보다 더 유치하네요 21 | 제발 | 2009/05/29 | 1,970 |
465826 | 왜 유서 전문 다 안읽어주고 편집했나요. 2 | 나빠요 | 2009/05/29 | 382 |
465825 | 대한문 분향소 철거, 지금 벌어지는 상황 맞나요? 3 | ▦ | 2009/05/29 | 396 |
465824 | 바보로 봐주길 바라는 그분...그분을 뽑았던 제 선택 자랑스럽습니다. | 눈물이 주루.. | 2009/05/29 | 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