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증시(펌)

초이 조회수 : 260
작성일 : 2009-05-29 11:58:48
증권사이트에서 유명하신 분의 글을 퍼왔습니다.
안그래도 mb당선됐을때 노무현대통령 덕에 편하게 가겠네..했더니 차려준 밥상도 못먹는 mb..
누가 차려준 밥상인지 구분 못하는 국민들..참으로 안타까워요.
좀 길지만 읽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증시



쥬라기 >> 이제 까지 누누히

쥬라기 >> 주가가 3500을 넘어설 수 있음을 말씀드렸죠?

쥬라기 >> 그런데 어떻게 현정부에서 그렇게 될 수 있는가  
쥬라기 >>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이런 주가의 상승은

쥬라기 >> 바로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 기반을 준비한 것입니다



쥬라기 >>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수준이

쥬라기 >> 세계에서 가장 높게 상승했기 때문에

쥬라기 >> 전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나서서 부동산 투기를 막지 않았다면
쥬라기 >> 지난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쥬라기 >> 우리 경제는 완전히 절단이 났을 것입니다



쥬라기 >>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쥬라기 >> 대부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쥬라기 >> 보유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것이고

쥬라기 >> 은행은 과도하게 돈을 빌려줬다가

쥬라기 >> 받지 못해서 은행이 부도가 났을 것입니다

        
쥬라기 >> 미국처럼 우리보다 부동산 가격 앙등이 덜한 곳에서도  
쥬라기 >> 부동산 관련 대출을 늘렸던 은행들이 망했고,

쥬라기 >> 유럽 역시 마찬가지였죠



쥬라기 >> 그러나 부동산발 태풍에 휩쓸고 간 자리에  
쥬라기 >> 버티고 서 있는 나무처럼

쥬라기 >> 우리나라의 은행과 건설업이 살아 있는 것은

쥬라기 >> 바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고집 때문입니다  
        
쥬라기 >> 만일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쥬라기 >> 지금쯤 은행이 초토화되었고

쥬라기 >> 그로 인해 제조업도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쥬라기 >> 큰 고난을 치르고 있을 것이니다



        
  
쥬라기 >> 지난 정부는 경기가 나쁠 때

쥬라기 >>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단기 처방을 하지 않았죠,

쥬라기 >> 경기가 어렵다는 욕을 먹고서도

쥬라기 >> 장기적인 경쟁력을 개선시키는데 집중했고

쥬라기 >> 단기 부양책은 펴지 않았습니다    
        
쥬라기 >> 이 결과 기업들은 정부의 보호에 안주하지 못하고

쥬라기 >> 자체의 생존 능력을 강화시킬 수 밖에 없었죠,



쥬라기 >> 실상 2007년 같은 경우 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가고  
쥬라기 >> 엔화 환율이 700원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쥬라기 >> 기업들이 최악의 경영 상황에 처했으나  
쥬라기 >> 이런 가혹한 위기 속에서 단련되고 살아남았습니다.


        
쥬라기 >> 정부가 경기를 단기 대응하지 않아    
쥬라기 >> 기업이 스스로 체질을 강화하는 전략을 써 왔기 때문에  
쥬라기 >> 기업 스스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쥬라기 >> 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었지요

        
쥬라기 >> 지난해 서브프라임이라는 허리케인이

쥬라기 >>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갈 때

쥬라기 >> 우리나라 금융산업, 부동산 시장, 제조업이

쥬라기 >> 크게 손상되지 않고

쥬라기 >> 멀쩡하게 살아 남은 계기가 된 것입니다    
        
쥬라기 >> 전세계가 태풍에 휩쓸려 쑥대받이 될 때    
쥬라기 >>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것은    
쥬라기 >> 향후 10년간 앞서갈 경쟁력의 내공을 주는 일입니다  
        
쥬라기 >> 여러분의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을 높이 샀다면  
쥬라기 >> 여러분은 바고 그 소신으로 인해    
쥬라기 >>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신 더 큰 것을 이미 얻었죠  



        
쥬라기 >> 그러나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쥬라기 >> 그 당시 힘들었으니 정말로

쥬라기 >> 경제를 잘못 운용한 줄로만 알고 있죠



쥬라기 >> 그 양반은 인기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었죠  
쥬라기 >> 10년 후 나라가 번영할 길이 있으면    
쥬라기 >> 당장 전국민의 비난을 듣더라도

쥬라기 >> 그것을 추진하는 그런 사람이었죠

        
쥬라기 >> 정치인들은 눈 앞의 이익에 약합니다    
쥬라기 >> 수십년 가진 자신의 가치관이나 정치관도

쥬라기 >> 눈앞의 이익에서 바꿉니다.

쥬라기 >> 철새처럼 이익을 따라서 움직입니다    
쥬라기 >> 특히 그 이익이 선거에서 "당선"이라면

쥬라기 >> 그 어떤 중요한 것도 다 내버리지요

        
쥬라기 >> 그는 자신의 이익이나

쥬라기 >> 심지어 선거에서의 당선이라는 유혹에도 굽히지 않고

쥬라기 >> 그의 가치관을 지키고

쥬라기 >> 그의 뜻을 굽히지 않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그를 바보라고 하죠    
        
쥬라기 >> 보통은 당장 내게 이익이 된다면    
쥬라기 >> 가치관이나 소신이야 조금 바꾸어도

쥬라기 >> 이익을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쥬라기 >> 당장 인기가 있고 지지자들의 지지가 있으면    
쥬라기 >> 시간이 지나 나와 직접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쥬라기 >> 모를 일에 대해서 잘하기 보다는

쥬라기 >> 당장 지금 잘보여 인기를 얻는 길을 택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할 줄 모르는 바보였죠    
        
쥬라기 >> 지금 인기를 잃고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할지라도    
쥬라기 >> 먼 훗날 발전이 되고 공익이 되는 일이라면  
쥬라기 >> 수많은 사람의 비난을 무릅쓰고

쥬라기 >> 그것을 실천한 사람입니다

        
쥬라기 >> 시간이 지나 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쥬라기 >> 사람들은 이런 내막을 잘 모르죠
  
쥬라기 >> 그저 장장 우리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니

쥬라기 >> 문제가 있고 나쁘다고 했죠

쥬라기 >> 그런 사람은 알아 보는 식견이 없으면

쥬라기 >> 그 하는 일 자체를 이해할 수 없죠

        
쥬라기 >> OECD에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한 나라가 20개 국입니다  
쥬라기 >> 우리나라도 그 중 하나죠    
쥬라기 >> 이 20개국의 선진 대열에서

쥬라기 >> 2009년 1사분기에 경제성장률이 플러스인 나라는

쥬라기 >> 우리나라 하나 뿐입니다      
쥬라기 >> 이것이 바로 노무현 경제 정책의 열매인 것이지요






  
        
쥬라기 >> 온갖 비난의 원천이 되었던 부동산 투기와의 싸움  
쥬라기 >> 그 고집스런 싸움에서

쥬라기 >> 내집값 오르지 못하게 한다고 다들 등을 돌려
  
쥬라기 >> 정권까지 내주는 결과로 나타났지만  
쥬라기 >> 결국 그런 고집스런 싸움의 결과로    
쥬라기 >> 우리는 전세계에 몰아친 부동산 버블 붕괴에 따른  
쥬라기 >> 금융산업의 와해를 막아내

쥬라기 >> 지금의 앞서는 경쟁력을 만든 것입니다

        
쥬라기 >> 노무현 정권때 부동산이 가장 폭등을 했죠  
쥬라기 >> 미국 부동산도 영국 부동산도 가장 폭등을 했습니다  
쥬라기 >> 혹시 노무현 때문에 미국 부동산이 폭등했으니

쥬라기 >> 그가 잘못이다

쥬라기 >> 이런 말 하려는 것은 아니었지요?    
        
쥬라기 >> 문제는 그런 부동산 가격 폭등의 위기 상황에서  
쥬라기 >>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쥬라기 >> 은행이 망하지 않는 수준으로
  
쥬라기 >> 대출을 억제했다는 것입니다    
        
쥬라기 >> 미국은 그렇지 않았죠    
쥬라기 >> 부동산 가격의 100%를 대출했죠    
        
쥬라기 >> 그래서 서브프라임으로부터 문제가 되어

쥬라기 >> 은행이 무려 40개가 넘게 망한 것 아닙니까?

쥬라기 >> 부동산 대출하는 모기지 업체가 다 망했죠

쥬라기 >> 은행이 망하니 제조업체도 돈을 구하지 못해 망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우리는 대출 한도를 정해서

쥬라기 >> 설령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쥬라기 >> 은행이 망하지 않을 수 있는 비율,

쥬라기 >> 대출 한도를 정해서 대출을 제한했죠

쥬라기 >> 그 덕분에 부동산 투자자는

쥬라기 >> 결국 자기집 빼앗기지 않고 재산을 보전하였고,

쥬라기 >> 다른 나라 은행이 태풍에 속절없이 쓰러져갈 때

쥬라기 >> 우리나라는 저축은행 하나도 쓰러지지 않았죠

        
쥬라기 >> 다른 나라는 은행이 망하자

쥬라기 >> 제조업 역시 대출을 못하여 어려움에 처했으나

쥬라기 >> 우리나라은 은행이 멀쩡하게 살아남으니

쥬라기 >> 제조업체도 함께 살아남아 경쟁력을 얻은 것이죠

        
쥬라기 >> 더군다나, 900원 달러 환율과

쥬라기 >> 700원 엔화 환율에 견디는 훈련을 하여

쥬라기 >> 기업이 체력을 키웠으니



쥬라기 >> 이에 달러 환율이 1300원에 머물고

쥬라기 >> 엔화 환율이 1300원이 되는 이 시기에는

쥬라기 >> 그야말로 민족 융성의 기회가 마련된 것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대세 4000의 길을

쥬라기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닦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쥬라기 >> 엊그제 보았던 우리나라와

쥬라기 >> 미국, 일본 제조업 기업의 비교입니다
  
쥬라기 >> 이미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쥬라기 >> 세계 경제 1위인 미국과 2위인 일본을 넘어섰습니다

쥬라기 >> 언제 우리 기업이 이런 힘을 길렀다고 봅니까?    



        
쥬라기 >> 이렇게 보면      
쥬라기 >> 경제적인 부문에서도

쥬라기 >> 큰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죠



쥬라기 >> 그러나 사람의 일이란 일하는 것 따로,

쥬라기 >> 평가받는 일 따로이죠
  
쥬라기 >> 그래서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는데      
쥬라기 >> 바로 그 운이 기가막힌 사람이 바로 현 대통령입니다.

쥬라기 >> 부동산 버블 붕괴와 그에 따른 금융산업 파탄을 피한

쥬라기 >>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쥬라기 >> 자신의 운이죠. 그게 우리의 운이기도 하구요,      
쥬라기 >> 그래서 그런 모든 것들이

쥬라기 >> 현 대통령의 업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겠지요


IP : 125.18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9 11:59 AM (125.241.xxx.98)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 특히 그의 자살과 함께 국내 언론의 보도가 너무 빨리 바뀌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웠다면서 "매국노처럼 취급하다 하룻밤새 숭배의 대상이 됐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 2. 저는
    '09.5.29 12:04 PM (220.86.xxx.153)

    늘 노통을 좋아했는데, 제가 조중동하고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것 같군요.

    저위의 님 분석은 맞습니다. 환율이 900원대로 내려가도 결국은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단련이 모진 세월을 견디게 하는 것이죠. 부동산에 대한 것은 더할 나위 없고, 이번에 강남 부동산 들석이는 것도 '종부세'만 버티고 있으면 안 그렇죠.

    유동성 장세에서 종부세 마저 없애니까, 부동산만 들석이는 것이죠. 전혀 생산적이지 못한 곳으로 돈을 흘러가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47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1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06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2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46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56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83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74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1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2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3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0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64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77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0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2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15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39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2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3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0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29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18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16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38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93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1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19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09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