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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되어, 3년안에 노대통령 데려간다는..저주 연극 ㅠㅠ

딴나라당 극단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05-29 08:03:50
한나라당 국캐의원들 ....나경원이
죽어가는 "경제" 친구로 나오고
저승사자로는 주성영의원이 역활했네요.


노통 저주 연극이라네요. 3년뒤 저승으로 데려가겠다고...ㅠㅠ

말이 씨가 된다더니....지금 영결식하는 이시간에 저것들은 신나라 박수겠네요.
저런 극단과 연극이 있었는지
지금 알았답니다,.

극단 여의도 라는 이름으로 한나라당 국캐의원들이 만든 저주 연극이랍니다.

http://blog.daum.net/joykino/6683716
IP : 99.144.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나라당이라네
    '09.5.29 8:04 AM (99.144.xxx.26)

    http://blog.daum.net/joykino/6683716

  • 2. 나무
    '09.5.29 8:22 AM (114.203.xxx.88)

    언젠가 이곳 게시판에서 본 적이 있는 연극아닌가요.
    한나라당 의원.. 평소 교양있어 보이는 나경원 의원이
    교복차림 비슷하게 하고서 말도 안되는 대사 주고 받던...

    우리나라 보수적인 정치인의 속내. 저주에 가까운 말을 퍼부으면서
    모두 낄낄대는 모습을 보며 저들이 이 사회의 엘리트가 맞는 지를 의심했습니다.
    이 나라 국민인것이 부끄럽습니다.

  • 3. 몰랐네요,
    '09.5.29 8:26 AM (99.144.xxx.26)

    이런 연극이
    이곳 게시판에 소개 된지를 몰랐네요.
    올리기전 미리 검색해 봤는데 없어서 올렸답니다.
    저같이 처음보는 사람도 있을거니 그냥 둘게요.

    연극대사 보니
    기가 막히고
    너무나 끔찍합니다.

    정말 이런 인간들이 활개치는 나라에 국민이라는 것이 슬프고 부끄럽습니다.

  • 4. 나무
    '09.5.29 8:37 AM (114.203.xxx.88)

    82가족이 제목을 '교복입은 나경원' 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극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나경원 의원의 패션에 대한 글로
    오해한 분들이 많이 파일을 열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파장이 적었어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5. 영결식 노제에서
    '09.5.29 9:04 AM (218.38.xxx.130)

    한나라당의 '저주'.."노무현, 3년 후 데리고 가겠다"

    과거 2004년 8월 한나라당 의원 24명이 결성한 '극단 여의도'의 '환생경제'라는 연극

    이 연극에는 주호영, 주성영, 이혜훈, 정두언, 정병국, 나경원, 박순자, 송영선, 심재철 의원 등 쟁쟁한 의원들이 배우로 출연

    ---
    한나라당 연찬회... 2004년 8월 28일 밤 전남 곡성 봉조리



    한나라당 의원 연극 환생경제

    [번영회장 송영선] 경제가 왜 죽었대? 걔 건강했잖아!

    [부녀회장 박순자] 병 걸렸대.

    [번영회장 송영선] 어머, 무슨 병?

    [부녀회장 박순자] 후천성 면역 결핍증!

    [번영회장 송영선] 어머, 에이즈?

    [부녀회장 박순자] 가 아니고! 그 비슷한 건데, 후천성 영양 결핍, 신경근육마비에다, 뇌하수체 교란 파탄.
    한마디로 말해서, 성장기 때 잘 먹여야 하는 건데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서 그런 거래.
    걔 남편이 죄가 말아먹었댄다. 뭐가 잘났다고! 그뿐이냐?
    허구헌날 술퍼마시고 두들겨패고 가게도 문 다 때려부시고, 그뿐이냐?
    애가 아파도 돈이 있어야 병원을 데려가지, 어이구 육시랄놈!

    (웃고 박수치고 난리)

    ---

    소주병 들이마시며 휘청대며 주성영 입장 (매우 어울림)

    [번영회장 송영선] 안녕하세요~

    [노가리 주성영] 뉘쇼?

    [번영회장 송영선] 우리 근애 친구예요. 그동안 안녕하셨죠 호호호호

    [노가리 주성영] 자식새끼 죽었는데 안녕은 무슨 안녕!! 우쒸.. .

    [부녀회장 박순자] 아니. 가만있어봐 이거봐. 인사를 해도 욕을 하는 뭐 이런 개잡놈이 다 있어!

    [노가리 주성영] (좌중 보며) 아 이쯤 가면, 막 가자는 거지요.

    [부녀회장 박순자] 야!! 사내로 태어났으면 불알값을 해야지!!
    뭐가 잘났다고 마누라 친구한테까지 난리가 난리야? 육시랄놈!

    [노가리 주성영] 이씨.. 마누라 친구가? 이지랄이야

    [부녀회장 박순자] 죽일놈 같으니라구

    ---


    [부녀회장 박순자] 근애 너 이혼하고, 위자료로 그거나 떼다라 그래?

    [번영회장 송영선] 그거?

    [부녀회장 박순자] 그래, 그 거시기!

    [번영회장 송영선] 오호호호호호 그러게 그놈은 거시기 달고 다닐 자격도 없는 놈이야.

    ---

    [ 민생 심재철] 경제 죽고 나서 수도.... 저 이사나 가자 그러고 난리를 치고 말야.
    경제 죽고 나서 엄마 불쌍하지도 않아!

    [노가리 주성영] 이참에 콱 보내버릴라 그런다. 너거 잔소리에 귀에 따까리가 앉았다.

    [ 민생 심재철] 아버지 바람나 돌아다니는 동안에 우리집안 챙기고, 나하고 형제 살려, 그래도 우리집안 이만큼 남긴 건 우리 엄마 덕분. 아버지 한 일 뭐 있어요!

    [노가리 주성영] 이 호로자식 봐라! 콱

    [ 민생 심재철] 치세요

    [노가리 주성영] 콱!! 아들놈이라고 이러고 있어 확 치뿔라

    ---

    [번데기 정두언] 저거 요새 요즘 잘나간다. 오천년 역사 바로세우기 위원회 위원장이라? 뭐, 단군시대부터 김대중 정부까지 오천년 역사를 바로 세운대!

    [노가리 주성영] 와, 출세했네

    [번데기 정두언] 출세했지 학교다닐때 공부도 지지리 못하던 놈이 운동만 하고 다니더니 말야

    [노가리 주성영]그런 넌 아니야

    [번데기 정두언] 난 아냐. 난 전두환때 술취해서 선거벽보에다 오줌을 싸다가 걸려서. 그것도 전두환 얼굴에다 정통으로 쐈지! 그러다 민주투사 된 거지 뭐.

    ---

    [깍두기 정병국] 어 이거 말이야 너 노가리. 김정일 위원장을 웃길 수 있잖아?

    [노가리 주성영] 내 할 수 있지.

    [깍두기 정병국] 볼까? 한번 해봐

    [노가리 주성영] 우물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앞다리가 쏙 뒷다리가 쏙 팧짝팔짝 개구리됐네
    맞습니다 맞고요~~

    [깍두기 정병국] 그래 바로 그거다.. 이렇게 해서 남북대화만 성사시키면 모든 것을 깽판을 쳐도 똑같다.(?)

    ----

    [깍두기 정병국] 내가 누구냐. 오천년역사바로세우기 위운장 누구든지 지 할아버지 아버지 뒤를 캐면 다 걸릴 거거든.
    아마 단군할아버지도 뒤를 캐면 뭐가 나올걸?
    그런데 미안하지만 너는 고아잖아? 고아 뒤를 캐면 나올 게 뭐 있겠어?

    [번데기 정두언] 그래, 난 이렇게 고아라는 게 이렇게 자랑스러운 적이 정말 없었어!

    [깍두기 정병국] 맞아 고아가 떴떳하게 살수 있는 이세상,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이냐!
    이것이 바로 우리 참회정부의 위협이야!

    --

    [민생 심재철] 경제 죽은 거 우리 모두 책임이라구요.

    [경제 여친] (나경원 교복 입고 갑자기 뛰쳐들어와)
    안돼~~~ 으흐흑 경제야 가지마! 가지마~! (완전 열연..새된 목소리)

    [노가리 주성영] 아따 정말 떼소리로 청승을 떨고 앉았네 경제경제 그만하고 경제 하나 죽은거 가지고 왜 이리 난리야 응!!

    ---

    [저승사자 주성영]
    묻는말에 대답하오 경제를 살려주는 대신 댁의 남편 데려가면 안되겠소

    [박근애 이혜훈] 뭐 뭐라구요? 아니요. 집엔 가장이 있어야 됩니다.
    차라리 나를 데려가세요 나를. (번개 쿠르릉)

    [저승사자 주성영] 아줌만 안돼

    [박근애 이혜훈] 나를 데려가세요 나를

    [저승사자 주성영] 이 아줌마 보기엔 순하드만 고집 하나 되게 세네.
    당신 남편 내가 보니 개판 오분전인데 데려가면 속시원하고 좋잖아!

    [박근애 이혜훈] 아뇨. 저사람 입이 거칠어 막말하고, 가볍게 처신합니다만 우리 민생이 애비없는 자식 만들 순 없지 않습니까.
    제발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차라리 나를 데려가세요 (어흑흑 열연)

    [저승사자 주성영] 지독한 영감이 큰 결심하셨어.
    아줌마가 하도 매달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 간절하게 애원하니,
    죽은 경제는 살려주고! 대신 당신 남편 데려가되 삼년간 그 집행을 연기하라는 것이여!!
    3년 후면 당신 남편 데려가니 그때까지 잘 준비해서 가정을 잘 꾸리도록 하시오!!

    [경제 여친 나경원]
    쉿! 모두 조용히 하세요!!!
    보셨어요? 움직였어요! 경제가! 살아났어요~!!!

  • 6. 영결식 노제에서
    '09.5.29 9:05 AM (218.38.xxx.130)

    저런 시정잡배들이 국회의원이라고?...

    노통을 막말하고 가벼운 처신한다고 까대는 연놈들이.. 저런 짓거리는 고상하고 진중한 처신인가?
    너무 열받네요..

  • 7. 완전
    '09.5.29 9:32 AM (203.244.xxx.59)

    돌겠네요..전 첨 본 내용인데요..
    열받아 죽겠어요.ㅠㅠ.

  • 8. .
    '09.5.29 9:48 AM (58.239.xxx.56)

    속이 안좋네요 ㅠㅠ
    국회의원이란자들이 ...쯪쯪...

  • 9. 아아 정말
    '09.5.29 10:09 AM (110.9.xxx.166)

    아까 수련회 얘기 나온 데 쓴 얘기지만
    정말 이렇게나 생각이 비천한 사람들이 무려 국회의원인 나라라니.

  • 10. 아나키
    '09.5.29 10:20 AM (116.123.xxx.206)

    달리 국개의원이겠어요.
    배웠다는 것들이..아니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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