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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과 한겨레는 그간 어떠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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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끊으셨다는 말에, 제 속의 응어리가 한티끌만큼 사라지는 듯합니다.
한겨레와 경향이 노무현을 어떻게 짓밟으며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저는 기억해둘 겁니다.
노무현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지 그 아침에, 봉하마을로 배달된 경향에 어떤 글이 실려 있었는지 안 잊을 겁니다.
봉하엔 한겨레와 경향만 배달되었지요. 조중동은 구독 안 하셨으니까요..
그것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어떤 기사를 썼는지 낱낱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길을 막고 선 조중동과는 달리, 걸핏하면 뒷통수 갈기면서 낄낄대곤 했지요.
정책 비판이 3이었다면 저질스런 인신 공격이 7이었습니다. 잊지 않을 겁니다.
어떤 사이트에선 한겨레와 경향에 추모 광고 내자며 으샤으샤해서 많은 돈 모금하곤 한껏 신나 있던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앞으로 다른 사안을 두곤 몰라도, 노무현을 추모하는 광고를 두 신문사에 주는 건 코미디라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안면몰수하고 옛기사 감춰버리는 그들에게 그럴듯한 명분주고 돈 바치다니.
한바탕 이벤트로 노무현 특수를 누리게 하다니...
말할 수 없이 짜증이 납니다.
1. 동감
'09.5.29 2:49 AM (58.78.xxx.72)입니다. 하지만... 밉지만 저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 잘 모르는 저도
'09.5.29 2:51 AM (203.90.xxx.7)경향 보고 있습니다
참 바른 언론이라 생각했었는데 정치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너무했다 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인신공격형 기사,,, 손목시계선물기사나 집계약서 찢었다는 기사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엔 다른 신문들 기사얘길 하며 마치 본인들은 그런얘기 안했다는듯 그렇게 말하는걸 보며.... 거기서 거기구나....... 참 실망을 했었습니다 ...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네요....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 진실과 정직은 하늘에만 있구나 싶었습니다3. 원글님
'09.5.29 2:51 AM (121.166.xxx.5)뭐하는 거유??
내참~~~4. 저도 동감
'09.5.29 2:51 AM (220.126.xxx.158)우리의 힘으로 변화시켜야지요. 버릴 수는 없습니다.
5. 엠비타도
'09.5.29 2:51 AM (219.241.xxx.195)좃선은 노무현대통령 관련 광고를 일체 안받는다고 하더이다.-dp 지인의 말에 의하면
6. 원글님
'09.5.29 2:52 AM (121.166.xxx.5)작은거로 대를 그르치는 우를 범하진 마시길~~
7. 저도
'09.5.29 2:54 AM (115.21.xxx.111)공감 가는 글입니다. 노통이 한겨례를 격려도 했었다는데...
정책 비판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인신공격은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8. 보세요
'09.5.29 2:56 AM (222.233.xxx.163)저위에 뭐하는 거유?? 물으신 분..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생방송 중계 볼려고 찬물로 세수하고 다시 앉습니다..
댓글로 많이 나무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저 나름대로 좀 충격을 받아서요..ㅜㅜ9. 토닥토닥...
'09.5.29 2:58 AM (58.78.xxx.72)보세요님 마음 이해가요. 하지만 버릴수 없는 그들입니다.
10. ~~
'09.5.29 2:58 AM (121.166.xxx.5)그러하시다면 어서 삭제하시던지요~~
11. ..
'09.5.29 3:00 AM (121.88.xxx.2)나무라지 않아요..삭제하지마세요
그들이 당당했다면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왜 그분이 서거하신후 기사를 삭제했을까요?
전 이게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왜 삭제합니까? 왜 반성안하나요? 왜 노짱께 사과하지않습니까?왜?왜?
이런일이 또 없을까요?
우리편이니까..우리힘으로 변화시키자하면서 또 기회를 주면..이런일이 또 발생하지않을까요?
우리가 저 언론들을 사랑했던 이유가 무엇이지요?
저들과 다르니까..우리마음을 이해하니까..저질스럽지 않으니까..이거 아닌가요?
전 최소한 저들이 저질스럽지 않길 바랍니다.
최소한 저들이..취재상대를 꼬집고 비틀고..조롱하고..히히덕거리지 않길 바랍니다.12. 저를때려주세요
'09.5.29 3:00 AM (116.127.xxx.108)저도 얼마간 노통을 오해했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만은 안그럴줄알았는데, 실망스럽다' 남편에게 말한적 있습니다. ㅠ..ㅜ13. 위의
'09.5.29 3:00 AM (115.21.xxx.111)( 121.166.121.xxx)( 58.78.180.xxx )//
임기내내 씹은 것도 모자라 저번 뇌물 수수 관련 기사도
조중동보다 더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설을 썼습니다.
진보 신문이라고 방관만 하지 마시고 잘못된 점은 지적해 줘야 옳다고 봅니다.14. 원글님
'09.5.29 3:01 AM (115.21.xxx.111)삭제하지 마세요.
15. 공부
'09.5.29 3:04 AM (222.237.xxx.122)우리가 잘 이용해요.
우리도.. 너무 순백만 안고가려하지말고
필요하면 단합하고..그래요.16. 저도
'09.5.29 3:05 AM (121.179.xxx.233)한겨레 창간 주주이지만
시계사건, 정연씨 미국집 소개할 때에는 노통이 미워지더군요.
실제로 보고와서 글을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겨레 스스로 자책하는 글 나오고 있지만...
하지만 결론은 우리 모두가 포괄적 공범 아닐까요.17. 경향,한겨레
'09.5.29 3:06 AM (116.127.xxx.108)경향,한겨레의 자기반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반성도 필요하지요.
그러나 건전한 비판이 마녀사냥식 비난으로 흐르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요.18. ??
'09.5.29 3:07 AM (218.37.xxx.91)원글님이 욕먹을 이유는 없는데요
그것들이 잘못한건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추억만이님께 광고성금 보태드리기도 한 사람이지만
한겨레를 용서하진 않았네요.19. 용서 안하시면
'09.5.29 3:08 AM (116.127.xxx.108)결국 한겨레도 망해버려야 속이 시원하신거는......
아니죠?20. ??
'09.5.29 3:12 AM (218.37.xxx.91)네~ 물론 망하길 바라는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창간때부터 독자이고 대학시절 한겨레신문 돌리며 용돈벌이도 했었거든요
용서는 못하지만.. 기른정이 있어놔서리^^
저는 노통재임시절에 구독을 끊었었답니다.. 다시구독할 생각도 별루 없구요21. 경향 반성문
'09.5.29 3:14 AM (121.166.xxx.5)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3...
22. 기른정이
'09.5.29 3:15 AM (116.127.xxx.108)있으시군요 ^^
네, 218.37.199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저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우린 여전히 바보 노무현을 같은마음으로
그리워하는 대한민국인 인거죠?23. 네?
'09.5.29 3:15 AM (115.21.xxx.111)여기서 망하길 바란다는 의견은 없는데요.
24. .
'09.5.29 3:27 AM (218.238.xxx.60)삭제하지마세요.
사과는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잘못한건 잘못했다하고 또 믿어주고 가는거지
내맘알잖아 그냥넘어가 그건 아니지요.25. 우리는
'09.5.29 3:31 AM (121.138.xxx.23)언론을 감시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겁니다. 그것이 민주시민의 역할입니다.
잘못된 방향(객관성을 잃었을때)으로 갈때 항의와 비판을 해야 하는거죠..
버리는 것이 능사가 아닐겁니다....
저부터 반성해 봅니다.. 이거 왜이러는 거야?..하면서도 항의 전화 한번 안했으니.....
저의 무관심과 방관으로 그 외로운 싸움을 혼자 하셔야 했을 노통을 생각하면....
깊이..깊이... 아주 깊이....반성합니다...26. 낼모레 오십
'09.5.29 3:42 AM (211.245.xxx.152)홍세화, 손석춘 전 용서 못 합니다.
그들의 도를 넘은 무례함 그들의 ㅆㄱㅈ 잊지 않으렵니다.
저요, 한겨레 창간주주이고
88년 5월 창간했을 때 뱃 속의 아이와 함께 기뻐했는데
그 아이가 한겨레 벗삼아 자라 지금 대학 3학년입니다.
전 우리 대통령 언제나 믿었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노빠라고 밝히고 다녔어요.
노무현을 찍었니 안 찍었니 지지하느니, 이젠 안 지지하느니
노사모 아니라고 미리 빼기,이런 구차한 머릿말 단 적 없어요.
전 당분간 한겨레 끊습니다.
경향도 끊습니다.
경향 일 주일에 한 번씩 되도 않은 의료특집 기사로 병원이며
특히 한의원 공공연하게 선전하는 거
정말 눈뜨고 못 봐 줄 참이었어요.
좌파는 분열이라구요???
분열이건 뭐건 저 이제 눈에 뵈는 거 없어요.
이판사판입니다.27. 촛불성원
'09.5.29 4:00 AM (119.149.xxx.137)어제 한겨레 정치부 기자와 통화를 했는데
당신이 기자라도 이렇게 밖에 못썻을 거라네요..
사과 기사 내기 전까지는 당연히 안봅니다
뭐, 경향도 똑같더군요..
유모씨 마땅히 사과 기사 낼때까지요 안봅니다28. ..
'09.5.29 4:06 AM (121.88.xxx.2)당신이 기자라도 이렇게 밖에 못쓴다?
웃기는 소리하네..
기자정신을 돈과 바꾸어버린 비겁한 놈!29. 제가 알기로
'09.5.29 4:18 AM (220.75.xxx.180)특히 정치기사 소신있게 글쓴 사람은 위에서 밟는다고 하던데.
첨엔 소신있게 나가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불의와 화합하는 거 뭐 그런거겠죠30. 그래도...
'09.5.29 4:21 AM (91.17.xxx.67)그냥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요. 요즘 한겨레 경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100퍼센트 순수를 기대하지 말구 최대한 깨끗한 놈으로 골라서 힘 실어주고
제대로 취재하고 목소리 낼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시는 건 힘든건가요?
독자로 남으면서 비판하고 하면 되지 않나 싶어서요.31. 한겨레,경향이
'09.5.29 4:33 AM (203.130.xxx.71)조중동보단 낫다 이말이 듣고 싶은건가요, 좋겠어요, 조중동하고 비교되서,,,
여기서 양비론나쁘네, 그래도 안고가야하네, 하는사람들 언론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질투에 눈이멀어서인지 그놈의 엘리트의식때문인지 한겨레,경향 노대통령님 재임시절부터 비판다운 비판해본적 없어요. 비꼬고 왜곡하고 조중동하는짓 고대로 하면서 자칭진보언론의 대표주자인척하면서 정책수행 방해했어요. 그래도 촛불땐 이길만이 살길이다는 심정으로 돈보태가며 두 신문 살리기에 동참했었는데요, 저들이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그때 국민들의 참뜻이 뭔지 헤아리고 그 뜻을 저버리는 짓거리는 하지 말았어야죠. 한겨레와 경향이 참된언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욕이라도 합니다. 더 늦기전에 철저한 자기반성 통렬히 해야합니다.32. 제발 이러지 말아요
'09.5.29 4:37 AM (125.188.xxx.47)그래요. 한겨레든 경향이든 다 끊으세요.
아예 망해버리면 좋겠네요.
그러면 조중동이 엄청 좋아하겠군요.
노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실수했다고,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우리편이 누군지도 구분하지 않고 마구 비수를 내지르면 좋습니까?
그게 바로 노대통령이 당한 일입니다.
노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건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필두로 한 이 땅의 기득권세력들입니다.
당장이라도 이들을 끌어내리지 못하는 게
분하고 원통해 죽겠는데
그들이 좋아할 짓을 하겠다는 건가요?33. .
'09.5.29 5:00 AM (125.186.xxx.144)네 한겨레 끊으려고요, 하지만 장례식 때문에 못끊고 있습니다.
34. 신문은
'09.5.29 5:09 AM (116.127.xxx.108)판매로 얻는 수입이 고작 1/10 이라잖아요.
경향한겨레를 끊으시던 어쩌던 그건 알아서 생각대로 하시는거고,
저는 무엇보다 조중동 광고수입이 유지되는건 계속 보고 싶지 않아요.
암튼 한겨레등이 장례 후 사과를 할지 안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국민 중 그 누가 그렇게 큰 목소리로 사과를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 자신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우리중 누가 그렇게 떳떳해서요.
'그래도..'님 말씀처럼 제대로 취재하고 눈치보지않고 목소리 낼 수 있도록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주고 힘을 실어주는것도 좋은 지향점이라고 봐요.
물론 분해 하시는 분들 계시니까 한겨레가 좀 더 눈에 띄는 방식으로 사과를 먼저 해주는것도 좋겠죠..35. 원글님...
'09.5.29 7:07 AM (76.212.xxx.205)삭제하지 말아 주세요...
36. 한겨레와 경향...
'09.5.29 7:09 AM (76.212.xxx.205)다른 대안매체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판적 지지라도 해야겠지만... 뼈저린 내적 반성이 요구됩니다..
37. 저도
'09.5.29 8:45 AM (116.41.xxx.5)백배 동감입니다.
그들도 오십보백보인 글장사인거죠.
아니면 이번 서거로 한몫 보려는 생각하지말고, 몰매를 맞더라도 서거 전 논조를 유지하던가요.
이게 뭡니까.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도 없이 슬쩍 편승하려는 치졸함은...38. .
'09.5.29 9:04 AM (211.211.xxx.251)반성을 하라는 독자들의 질책이 데스크에 전달되도록, 전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39. ㅡㅡ;;
'09.5.29 10:42 AM (116.43.xxx.100)지난 과오를 잘 반성해야...발전도 있는겁니다..
한동안..한겨레 .경향도..............엄청난 질타를 받을겁니다...두고보믄 알일이지요40. 원글님께~
'09.5.29 11:37 AM (218.153.xxx.150)큰 공통점을 무시하고 작은 차이에 집중하다 망한다는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한겨레와 경향 욕할 힘 있으시면 그 힘의 백배, 천배. 만배로 조중동 폐간에 힘쓰실 줄 알겠습니다.41. ▦
'09.5.29 11:38 PM (121.134.xxx.175)저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걔네들 돈주기 싫어서 모금에 참여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