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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칼럼, 나의 이상한 취미 ...?
휴... 제가 해석이 안되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9052800055&s=1101
[ .............. 지금 세상에선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황석영 변절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3기 동시 발사, 세상이 떠들썩하게 봉하마을 노씨 상가로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것, 독감, 존엄사 인정.
한동안 이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듯,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두 개의 명제 `생명과 평화'는 눈 씻고 봐도, 그 어디에도 자취가 없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
더욱이 자살한 사람 빈소에 촛불이 켜지고 있다. 자살이라는 이름의 비겁한 생명 포기에도 촛불인가! 그렇다면 그 촛불의 정체는 무엇인가! ....................]
1. 공부
'09.5.29 2:29 AM (222.237.xxx.122)2. 헐....
'09.5.29 2:31 AM (219.249.xxx.120)대학시절...
옆에 끼고 살던 그의 시집......
이젠 책꽂이에서 빼서,
재활용통에나 넣어야겠군요
사람이 어찌 저리 변할 수가....
장모님이 안계서서 그런가...3. ;;;
'09.5.29 2:36 AM (218.237.xxx.18)아무래도......미친듯......
이런 사람이 빨리 빨리 죽어줘야 민주주의가 다시 올텐데요.4. 공부
'09.5.29 2:38 AM (222.237.xxx.122)그죠..보이는 대로 읽으면 되는거죠?
전 무슨 암호가 있나..좀 당황스러웠어요.
올리면서도 갸우뚱했거든요..5. 엑
'09.5.29 2:38 AM (222.108.xxx.62)김지하.. 그 김지하?
6. .......
'09.5.29 2:39 AM (218.237.xxx.181)촛불의 정체는 무엇인가! ???
그렇다면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7. 에그...
'09.5.29 2:44 AM (218.37.xxx.91)장모님이 안계셔서 그런게 아니라....
장모님이 그렇게 만들어놓구 가신건 아닐까요???8. ?
'09.5.29 2:47 AM (92.11.xxx.75)아직도 이자가 뉴스거리가 됩니까?
'죽음의 굿판은 집어 치워라' 잊으셨습니까?
89년 이후 '타는 목마름'의 김지하는 죽었습죠.
그냥 제발 김영일로 살아주십사...
아 정말 귀신들은 다 뭐하나...9. 내머리는널잊은지오래
'09.5.29 3:12 AM (221.143.xxx.148)죽음의 굿판을 걷어 치우라는 뻘소리에 아연실색했던 때가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군...
인격살인을 한 자들에게 생명경시 운운해라...진짜 욕지기가 올라와 돌아버리겠지만
내 인성이 이름 잊은 자 때문에 더렵혀지는게 싫으니 꾹꾹 참을란다...10. 슬프다
'09.5.29 3:14 AM (121.179.xxx.233)'생명'이니 '평화'니 운운하면서.... 자살이라는 단어- 왠지 비아냥대는 것 같더군요.
가르치려드는 불쾌감 견디기 힘들었어요.
프레시안에 보낸 문규현신부님의 글(같은 28일자) 역시도
'생명', '평화'에 관한 얘기 있었어요.
그런데 구구절절 진솔하시고 아파하시는 느낌...
두 분 너무 비교되더이다.
초심이 역시 중요!11. 음-
'09.5.29 3:21 AM (211.59.xxx.139)죽음의 굿판 운운할 때부터 김지하가 살짝 맛간 꼰대가 되어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안타까워요. '너무 장기적이고' '너무 큰 그림'만을 생각하다보면 '현재'를 놓치게 되는 것인데.
반골김지하의 시기가 있었기에 생명과 평화라는 대승적 명제에 천착하는 김지하도 있는 것이겠지요.
반골김지하가 살았던 세상이 지나갔으니 이제 달라지자는 건데, 김지하 개인은 얼마든지 달라지세요. 다만, 생명과 평화에 천착하는 김지하가 사는 지금 세상을 답답해하는 포스트 반골김지하를 막지는 마세요. 비록 그 포스트 반골김지하가 훗날 지금의 당신을 긍정한다해도.12. 자기혼자
'09.5.29 3:25 AM (211.210.xxx.104)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전형이죠.
김지하, 황석영.
아는 분이 그러더군요.
황석영의 변절에 대해.
그이는 변절한 것이 아니다. 원래 그는 그랬다.
그가 젊은 시절 정부가 민주정부였고 파쇼극우운동이 대세였다면 그는 극우의 선봉이 되었을
그런 사람이다..
자기가 시대의 아이콘이고 싶은 독선이라는 겁니다.
철학이라기보다는 시대의 지성을 가장한 쇼맨쉽의 발현이라는 거죠.
원글님이 읽어보라는 김씨의 글도 현실적이지 못하고 허황되어
그 뜻을 다 해석하지도 못하겠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한가지는 알겠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악을 쓰는 맑스신봉자라는 표현말입니다.
한때는 자기자신 맑스신봉자였죠.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 이겁니다.
자기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가치관을 발전시켰고
지금 봉하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틀에 갇혀 시대에 맞게 변화하지 못한 구태라는 뜻이죠.
정말 그런가요.
저이의 말은 수구꼴통들이 들이대는 좌파 빨갱이 친북 용공과 맞닿아있지 않습니까.
정말 봉하의 사람들이 그런가요.
그게 아니란 걸 우리는 알고 있죠.
헛갈려하지 마십시오.
그저 다른 이들이 자신보다 멋지게 발전하는 것을 도저히 참아낼 수 없는
한 낙오자의 쓰레기같은 자기항변을 신경써 무엇하겠습니까.13. caffreys
'09.5.29 3:30 AM (67.194.xxx.122)그사람 머리속에 막스밖에 없어서
정의도, 진보도, 막스로 밖엔 안보이는 모양입니다.14. 쿼바디스도미네
'09.5.29 4:12 AM (121.188.xxx.252)김지하 시집 버려야겠네요... 또라이 인증 제대로네요
15. 장모님이
'09.5.29 4:43 AM (211.212.xxx.229)참으로 부끄러워하셨을 사위놈..
16. 가면의
'09.5.29 9:56 AM (118.39.xxx.120)인간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눈빛은 사람을 속일순 없어요.
눈빛을 보는버릇은 계속될겁니다.17. 어휴ㅠㅠ
'09.5.29 9:56 AM (219.241.xxx.11)써글 먹물들...
18. 존심
'09.5.30 11:05 AM (211.236.xxx.93)배고픈 소크라테스에서 배부른 돼지로 변한 것이죠.
기름지고 단물을 빨아본 사람이 배고픈 소크라테스로 돌아가기는 난망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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