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내 생일 즈음에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김용민 조회수 : 349
작성일 : 2009-05-28 23:31:15
'알뜰한 당신'이 좋아할만한 선물,

값비싸지 않더라도 감동받을 만한 것.

있으면 추천해주십쇼.

나이는 30대 초반.


=============================================

내일 아주 큰일이 날 것 같군요.
지난 일주일 추도 기간 동안
이 장로와 수하 집사들 하는 꼴을 보며
딱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광장 틀어 막고, 그래놓고 아늑하다고 주접을 떨지 않나,
민간 분향소 부수고, 촛불 든 다섯 살 어린이와 실랑이를 벌이질 않나,
추모 열기가 퍼지는 데 대해 소요 날까봐 걱정된다며 폄하하고, 추도사 못하게 하고.
일부러 이러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이 장로에게 측은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양반 매번 대중심리를 잘못 건드려
피할 수 있는 말벌떼같은 분노의 여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슬픔을 자극하면 분노가 된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거 아닙니까?

무기 들지 않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이 장로가
핵무기 가진 북한과 한 판 붙자며 큰소리 치는 현실
참 안타깝습니다.

혹시 이 장로가
(북한이) 우리를 공격해줌으로써
국민들의 관심사를
여기에 돌리게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자기 권력 지키기 위해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들만큼
미련하고 악의적인 이 장로가 아니리라
집사로서 기원해봅니다.

추천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7.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5.28 11:48 PM (92.11.xxx.75)

    부인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가 없으니.. '알뜰한 당신'...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야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거니까..
    만약 부인이 불쌍한 이웃들에 관심이 있으시면, 부인 이름으로 기부를 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 여기 영국엔 '증' 비슷한 걸 주는 charity들이 많습니다만.. 선물용으로요.
    지금 노통때문에 밤낮 눈이 부어 계신 분이라면 노통 관련 책이든 뭐든..
    장모 선물을 사서 부인 데리고 찾아가시는 것도 감동일테고...
    선물을 받는 기쁨이란, 내가 그 사람 마음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그 사람이 무엇을 받고 가장 기뻐할 지는 스스로 찾으셔야 할 듯...

  • 2. 벼슬아치들이
    '09.5.28 11:50 PM (220.75.xxx.180)

    얼마나 개탄하겠습니까?
    머슴들이 날뛰니
    세월이 변했는데도 정신세계는 조선귀족양반으로 살고있으니...
    대한민국 문연날 일제잔재들을 청산했어야 했거늘......
    미국이 미울뿐입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온 이승만이 미울뿐입니다.
    아니 투표권말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미울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93 경상도 사내를 사랑한 전라도 사내... 11 감동이네요... 2009/05/28 1,276
465492 내일 대한문에서 리본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데 조심하셔요 25 무슨 이런!.. 2009/05/28 1,867
465491 초등 6학년 울 딸 스스로 조문을 했답니다... 6 존심 2009/05/28 520
465490 (펌)고대녀 체포는 내일 사태 유발을 위한 공작정치 10 필독 2009/05/28 950
465489 촛불집회때 유명했던 고대녀 체포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6 .. 2009/05/28 735
465488 지금 덕수궁근처랑 청계천 경찰이 막기 시작했답니다. vina 2009/05/28 439
465487 부산 가투 상황 계속 업뎃....펌>>> 8 홍이 2009/05/28 915
465486 임신 막달인데..복장이.. 12 음.. 2009/05/28 537
465485 제가 28년간 살면서 두번째 잘한 일... 13 이든이맘 2009/05/28 1,089
465484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오늘밤은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요... 3 엉엉 2009/05/28 272
465483 노무현대통령이 MB에게 보낸 서신 5 아모라(펌).. 2009/05/28 365
465482 아들의 일기 1 지켜주시길... 2009/05/28 302
465481 아내 생일 즈음에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2 김용민 2009/05/28 349
465480 내일 영결식에서 꼭 해야할 일!!!!! 5 제발 같이해.. 2009/05/28 806
465479 징그러운 것들.. 5 잊지말자52.. 2009/05/28 364
465478 서울시장이 오세훈이 아니라 강금실이었다면 5 펌.. 2009/05/28 926
465477 [기사]정치공방? 그건 당연한 일이지. 에비츄 2009/05/28 111
465476 이런 여행사도 있네요... 3 감사합니다... 2009/05/28 752
465475 내일 노제에 사용될 대형 현수막 문구... 반드시 이거 써야 함 (펌) 15 ㅠ.ㅠ 2009/05/28 1,188
465474 내일도 대한문에서 조문할 수 있나요? 대한문.. 2009/05/28 71
465473 대통령을 보내는 대청소 중인데 반년 지난 한약.. 먹어도 되나요.. 5 죄송한데 2009/05/28 325
465472 MBC뉴스후 보세요 (냉무) 뉴스후보세요.. 2009/05/28 256
465471 강서구 발산역 분향소 사람들이 넘쳐나요 3 분향소 2009/05/28 427
465470 [slrclub펌]현재 부산 6만명,,경찰이 해산하라고 합니다,,도와주세여 6 정말인가요 2009/05/28 1,010
465469 지금 kbs2에서 <다큐3일> 봉하마을 편 해요 2 얼릉 2009/05/28 440
465468 눈물만 흘리고 있을것인가! 지금 바꾸지 않으면 그의 죽음은 헛되게 된다. 눈물만 흘리.. 2009/05/28 129
465467 내일 뒤돌아서기 잊지 마세요. 7 .. 2009/05/28 922
465466 우리는 왜 방송안하는지...?ㅠ.ㅠ 1 .... 2009/05/28 247
465465 MBC 뉴스후... 정보 2009/05/28 452
465464 진짜 보내기 싫어요........ 2 ... 2009/05/28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