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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노통의 목소리.. 이연설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듯 합니다..

사랑합니다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9-05-28 22:37:17
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한번도 권력을 맛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했던말을 했던 사람은
또한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던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내밀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 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할수 있어 왔다.

그 사실을 믿기 힘든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이 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신기하도록 겁없던 우리에 정의롭고 혈기넘치던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명칭이  
야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의 600년역사 이역사를   기억해야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에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수있고 떳떳히 불의에 맞설수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수있다.
-------------------------------------------------------------------------------

왜 이제서야 당신의 진심과 진정성을 깨닫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같은 지도자는 이세상 그 어느곳에도 찾아보기 힘들것입니다.

이제서야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그동안 당신을 몰라주었고, 무관심했던 저는 컴퓨터앞에서

당신의 그 열정적이고 진실된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말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http://video.naver.com/2008060212135375020



IP : 118.33.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합니다
    '09.5.28 10:37 PM (118.33.xxx.181)

    http://video.naver.com/2008060212135375020

  • 2. 절절..
    '09.5.28 10:45 PM (193.51.xxx.203)

    마음이 또 아파옵니다..

  • 3. caffreys
    '09.5.29 3:01 AM (67.194.xxx.122)

    자꾸 보고 또 보고... 저도 이제는 외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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