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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터진것 같습니다..
성질급한 부산사람들 내일까지 참자고 했건만
오늘저녁부터 터졌네요..
우찌 될지는 알아서 상상..
광주도 터졌다고 하는데요
서울만 좀,,
1. 내가 미챠~
'09.5.28 9:45 PM (222.238.xxx.69)광주.. 오후에 다녀올때까지만 해도 조용했었는데...
2. ..
'09.5.28 9:45 PM (59.3.xxx.161)저 베를린 홀릭이어서 당장 들어와봤어요.^^너무 반갑고 부럽사옵니다.
2번 갔었어요 너무 좋아서..물티쿨티의 도시..
저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베를린이 부럽습니다. 몇 년만 살러가고 싶은데..
암튼 유학중이신가봐요?^^ 화이팅!!13. 광팔아
'09.5.28 9:46 PM (123.99.xxx.190)내용이 없잖아요
4. ▦후유키
'09.5.28 9:47 PM (125.184.xxx.192)지금 가투한답니다.
5. 광팔아
'09.5.28 9:47 PM (123.99.xxx.190)자작극 합니까?
6. 아꼬
'09.5.28 9:47 PM (125.177.xxx.131)아프리카 시청중인데요. 모인 군중이 상당하네요.
7. 무크
'09.5.28 9:47 PM (124.56.xxx.36)가투?? 진짜요??.......헐 미춍;;;
8. 너무해
'09.5.28 9:48 PM (222.109.xxx.59)터졌다뇨? 시민들이 추모행진을 하나봅니다.
9. 지금
'09.5.28 9:48 PM (70.79.xxx.229)부산에 남긴 견찰이 적어서 못 막고 있어요. 시민들이 행진 중입니다. 한쪽에선 대치 중이고요...
10. 헉~
'09.5.28 9:49 PM (58.121.xxx.205)아프리카로 go~~~ 아프리카 엄청 바이러스 많아요..
11. 펌쟁이
'09.5.28 9:50 PM (115.21.xxx.111)혹시 이것도 노통의 애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려고 하는 행위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_-
12. ▦후유키
'09.5.28 9:51 PM (125.184.xxx.192)가투를 거리추모행진으로 정정합니다.
13. 현장중계
'09.5.28 9:52 PM (58.140.xxx.230)닭장차들 서울로 다 운집 했을 겁니다.
예전 소고기 집회 했을 때 만큼이나 몰렸어요........14. 부산을 빌미로
'09.5.28 9:53 PM (118.217.xxx.180)내일 서울 철통같이 막으려나요?
15. 현랑켄챠
'09.5.28 9:53 PM (123.243.xxx.5)그럴리가요. 원래 부산이 그렇습니다. 기면기고 아이믄 아이고.
이기 아이다 싶으니까 눈 뒤집어지신거죠.
사직구장 열기 그대로 옮겨갔으면 좋겠네요.
노란봉다리 디비쓰고 막 쎄리 달리삐라!!!16. //
'09.5.28 9:55 PM (121.150.xxx.202)노란봉다리 디비쓰고 막 쎄리 달리삐라!!! 222
17. 땡땡
'09.5.28 9:58 PM (211.215.xxx.195)이명박,,,새?끼ㅣㅣ정말,,분노로 눈물이 앞을가려요...
18. 펌쟁이
'09.5.28 9:58 PM (115.21.xxx.111)맞아요. 부산이 일어서면 끝장나는 거라고 하는데...
19. 프리댄서
'09.5.28 9:58 PM (218.235.xxx.134)칼라TV 너무 자주 끊기네요.
칼라TV에도 우리 후원 마이 해줍시다.
이 정부 들어서서 우리 쌈짓돈 들어갈 일도 참 많아졌습니다만..ㅠㅠ20. 너무해
'09.5.28 9:59 PM (222.109.xxx.59)2만명으로 민심 긁었다간 그 자리 보존도 힘들껄요~
애닯어하는 민심 긁지말라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21. 프리댄서
'09.5.28 10:00 PM (218.235.xxx.134)광주에서도 추모제 하는데 광주에서는 경찰이 '봉쇄'가 아니라
시민들을 '보호'해주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평화롭게 진행되나 봐요. 잘 모르겠지만 칼라TV 채팅창을 보니...22. 아이고
'09.5.28 10:02 PM (193.51.xxx.203)누구 마음인들 터지지 않겠습니까?
유족 분들 어떻하시라고,,,,, 좀 자제하세요,,, 내일 보내드리는 날인데...아이고..
또 눈물이...............23. 울남편이
'09.5.28 10:02 PM (125.177.xxx.79)광주에서 전화왔는데..
광주에 삼만명 이상이 모였다고,,그러데요,,24. 프리댄서
'09.5.28 10:03 PM (218.235.xxx.134)광주, 추모제가 아니라 추모행진... 정정합니다.
25. 자꾸 끊겨요
'09.5.28 10:03 PM (121.144.xxx.179)26. ...
'09.5.28 10:04 PM (92.11.xxx.75)이 마당에 웃으면 안되는데... 현랑켄챠님 너무하십니다. 그래도..
노란봉다리 디비쓰고 막 쎄리 달리삐라!!! 부산에서 서울까지!27. 프리댄서
'09.5.28 10:04 PM (218.235.xxx.134)대전, 대구에서도 추모행진이 가투양상으로 변하고 있다네요. (칼라TV 채팅창에서)
28. 천애고아
'09.5.28 10:04 PM (125.142.xxx.146)멋져요, 부산갈매기~
29. ㅎㅎㅎ
'09.5.28 10:07 PM (58.121.xxx.205)아프리카분 왈..서울로 전경들 다 올라가서 지방은 막을 세력이 없다고 하네요. ㅎㅎㅎ
30. ㅜㅜ
'09.5.28 10:11 PM (120.136.xxx.72)노란봉다리 디비쓰고 막 쎄리 달리삐라!!! 33333333333333
31. 프리댄서
'09.5.28 10:11 PM (218.235.xxx.134)부산 시민들 지금 도로 점거에 성공했네요. (서면 쪽이래요)
도로로 부산역까지 행진하는 모양입니다.32. 프리댄서
'09.5.28 10:11 PM (218.235.xxx.134)와... 이거 87년 상황 같습니다.
33. 기사보니
'09.5.28 10:14 PM (59.7.xxx.171)또 갑호비상이라네요.
남은 기간 내내 갑호비상으로 살라나.
누구는 무서워 죽겄는가벼~34. 아...
'09.5.28 10:15 PM (71.239.xxx.7)해외라서 함께 있지 못한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이 느려 실시간 티비는 엄두도 못내고 밤새 82에서 서성대며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있는 제가 한심하네요. 당장이라도 달려 가고 싶습니다.35. ..
'09.5.28 10:17 PM (121.88.xxx.2)부산분들 고맙습니다.
하지만 아직..가시기 전이니..마지막 날까지..우리 그분..경건하게 보내드리고
그다음날 시작합시다
아주 쓸어버립시다
부산은 노란봉다리 쓰고, 서울은 노란 넥타이 스카프메고..광주는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36. 프리댄서
'09.5.28 10:23 PM (218.235.xxx.134)부산역 6만 정도, 서면 2만 정도 집결했답니다.
37. 두아이맘
'09.5.28 10:24 PM (211.245.xxx.181)아이고 부산갈매기들 엥간하거던 내일까지는 좀 참지
이 정부에서 또 무슨 트집을 잡을지 뻔한데
가시는 우리 님 경건하게 곱게 곱게 보내드리고 싶은데38. 프리댄서
'09.5.28 10:27 PM (218.235.xxx.134)아아, 게다가 오늘 부산 야구까지 졌다는군요. (챗방에서..)
39. 프리댄서
'09.5.28 10:28 PM (218.235.xxx.134)경찰이 안 막으면 되는데요...
그럼 시민들은 그저 부산역까지 행진해서 추모제하겠다는 건데..ㅠㅠ40. 광주...
'09.5.28 10:30 PM (59.187.xxx.105)경찰들 멋지네요.
경찰이란 무릇 그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민을 보호하는 집단, 경찰..... 민중의 지팡이
광주만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과한건 아니겠지요?41. 다시 눈물이...
'09.5.28 10:30 PM (155.230.xxx.35)노대통령께서는 깊고 길게 내다보시는 분이셨지요.
어쩜 우리를 위해 순국을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다시 눈물이 흐릅니다.42. 프리댄서
'09.5.28 10:32 PM (218.235.xxx.134)내일 이후, 부산시민들 자칫하면 노란봉다리 디비쓰고 막 쎄리 달리겠습니다.
43. 아이고...
'09.5.28 10:33 PM (122.37.xxx.130)성질들도 급하지...하루만 참지...
그래도...이왕 그리 되었으니...
오늘 야구도 졌다는데...
무섭게(?)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44. 부산짱!!
'09.5.28 10:37 PM (125.131.xxx.201)내일 경찰병력 2만이랍니다..고작 2만가지고 갑호가 유지 될지 모르겠네요.
여하간 기다려라..낼만 지나면...45. 인천한라봉
'09.5.28 10:37 PM (211.179.xxx.58)저도 이해 못하다가 방금 아프리카 켰어요.
대단하네요.. 쥐 오줌쌀라..46. 현랑켄챠
'09.5.28 10:38 PM (123.243.xxx.5)근데, 칼라티비 쳇방은 어떻게 들어가죠? 칼라티비에서 채팅할 수 있나요?
47. 지금
'09.5.28 10:40 PM (70.79.xxx.229)제가 해외에 있어서 상황을 잘 모르겠어요. 칼라티비는 자꾸 끊어지고...간간히 상황 전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48. 인천한라봉
'09.5.28 10:40 PM (211.179.xxx.58)아프리카 챗이 아닐까요? 거기 회원가입함 챗방 참여가능하구 보는건 가입안해도 되고요.
49. 무크
'09.5.28 10:40 PM (124.56.xxx.36)아프리카 들어가셔서 대한문 치시면 방송중인 방 많아요~
50. 프리댄서
'09.5.28 10:42 PM (218.235.xxx.134)아프리카 화면 상단에 보면 메뉴 중 '채팅'이라고 씌어 있는 게 있어요.
그거 클릭하면 오른쪽으로 채팅창이 뜹니다.
그걸로 챗방에 안 들어가도 다른 사람들이 채팅하는 걸 볼 수 있어요.51. 프리댄서
'09.5.28 10:44 PM (218.235.xxx.134)칼라TV 챗방은 채팅이 너무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서 읽기가 힘들 정도네요...
52. 문디들
'09.5.28 10:46 PM (124.254.xxx.170)투표나 좀 지대로 하지.
저요. 지금은 서울살아도 부산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부산서 나왔고, 서른중반까지 부산있었습니다. 남편도 부산사람이지만 죽어도 부산 안내려 간다는 사람이고요.
부산..참..애증이 교차합니다.53. 인천한라봉
'09.5.28 10:46 PM (211.179.xxx.58)전 칼라티비보는데 자꾸 방송이 여기저기 왔따갔다해서.. 귀가 혼란스러워요.
54. 프리댄서
'09.5.28 10:47 PM (218.235.xxx.134)아까 채팅창에서 말하길 오늘 부산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부산역에서
자전거 옆에 컴터 마우스(쥐)를 달고 행진하셨다는군요. ㅎㅎ
(저 혼자 떠드는 것 같네요ㅠㅠ)55. 프리댄서
'09.5.28 10:50 PM (218.235.xxx.134)지금 충돌 없이 행진하고 있는 듯해요...
56. 인천한라봉
'09.5.28 10:50 PM (211.179.xxx.58)저는 지금들어와서 상황파악도 안되고.. 방송은 자꾸 끊기고.. 답답해요..ㅠㅠ
57. 현랑켄챠
'09.5.28 10:50 PM (123.243.xxx.5)프리댄서님 중계방송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퍼포먼스를 하고 싶어요. ㅠㅠ...
58. .
'09.5.28 10:51 PM (173.3.xxx.35)프리댄서님, 괜찮습니다. 떠들어^^;;; 주십시요.
해외라 님의 중계를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59. 프리댄서
'09.5.28 10:52 PM (218.235.xxx.134)저도 방송이 자주 끊기는데요 (그쪽 와이브로 사정이 안 좋은 듯...)
서면에서 지금 시민들이 도로 점거해서 부산역을 향해 '평화적으로' 행진하고 있는 것 같구요,
부산역에서는 추모제가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부산역 추모제가 끝나고 또 행진한다네요. (챗방에서)
근데 끊기는 화면을 통해서도 부산의 '열기' 혹은 '분노'가 생생히 전해집니다.60. 프리댄서
'09.5.28 10:53 PM (218.235.xxx.134)챗방에서 말하길, 오늘 부산시민 중 한 명이라도 경찰에 의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하면
부산..... 부마항쟁에 버금하는 일이 일어날 거라는군요.61. 지금
'09.5.28 10:55 PM (70.79.xxx.229)아...내 고향 부산...정말 애증으로 똘똘 뭉친.. 그 곳. 흑흑~ 이곳 캐나다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내일이면 다시 못만날 그님을 생각하며 밤을 꼬박 새우고 있습니다...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2. 프리댄서
'09.5.28 10:56 PM (218.235.xxx.134)칼라TV에서 부산이랑 봉하를 동시에 보여주는데
와... 봉하,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정말 장사진을 이루고 있네요.
조문이 끝없이 이루어지고 있어요.63. 간간히
'09.5.28 10:56 PM (125.131.xxx.201)저도 잘 안보이는데 간간히 경찰들이 "이제 그만 하세요~~" 뭐 이런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서울과 다르게 경찰이 시민들 달래시는거 같아요.
참..비교되네요.. 부산분들 부럽습니다.64. 프리댄서님
'09.5.28 10:56 PM (71.239.xxx.7)중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넷은 느리고, 웹 뉴스 속보란을 아무리 뒤져도 부산얘기는 안나오네요.
혹시나 싶어 부산일보 사이트까지 들어가봤는데 소식을 알 길이 없습니다.65. 프리댄서님
'09.5.28 10:57 PM (218.148.xxx.229)저도 감사해요
66. 프리댄서
'09.5.28 10:57 PM (218.235.xxx.134)근데 고대녀가 오늘 추모집회(?)에 참가했다가 잡혀서 경찰서에 있답니다.--; (챗방에서)
67. 프리댄서
'09.5.28 10:58 PM (218.235.xxx.134)고대녀.. 용산 추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가 체포당했네요..
68. 현랑켄챠
'09.5.28 11:00 PM (123.243.xxx.5)조금 전 후배와의 통화
"어데고?"
"행님, 부산역인데예..."
"그래, 다 보고 있다. 지금 인터넷 생방송으로..."(사실은 프리댄서님 방송~ㅋㅋ)
"그래예?"
"그래, 행님이 기를 팍팍 줄낑께네, 꼬랑지에 쳐지면 뽀사삔다~~"
"행님! 걱정마이소! 맨 앞에서 점마들 방패를 이 떠거운 가심으로 받겠심돠!!!!"
"마!,....이 쉐리야,.....사랑한데이!!!!! 몸조심해라!!!!!"69. 프리댄서
'09.5.28 11:00 PM (218.235.xxx.134)부산시민들, 분노하면서도 잘 참으면서(?) 경찰의 저지를 뚫고 평화롭게(?) 행진하는 듯..
70. 프리댄서
'09.5.28 11:01 PM (218.235.xxx.134)헉! 고대녀가 집앞에서 체포당했답니다, 집회현장이 아니라..
불법시위 참가죄로...71. .
'09.5.28 11:04 PM (173.3.xxx.35)헉
불법시위 참가죄로 집앞에서 체포당하다니...
말로만 듣던 박통때 같군요 !!!72. 프리댄서
'09.5.28 11:04 PM (218.235.xxx.134)글고 아까 챗방에서, 대구에서도 오늘 2만 명 정도가 모였다는데요?
정확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근데 집앞에서 체포했다니, 정말 다 같이 노란봉다리 뒤집어쓰고 막 쎄리 달리기를 바라는 모양입니다.ㅠㅠ73. 헉.
'09.5.28 11:04 PM (71.239.xxx.7)집 앞에서 불법시위 참가죄(?)로 체포요?
와아.....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맞기는 한겁니까?!!!!74. .
'09.5.28 11:08 PM (173.3.xxx.35)저는 미디어법이 개정되면 저런 시절로 되돌아 가리라 생각했어요.
벌써부터 저런다니....검경찰이 아주 자신만만한가 봅니다.ㅜ.ㅜ75. 프리댄서
'09.5.28 11:11 PM (218.235.xxx.134)칼라TV는 지금 부산방송이 잠시 중단되고 봉하만 보여주고 있는데
대체 무엇이 이 시간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저 촌구석으로 이끌고 있단 말입니까!76. 프리댄서
'09.5.28 11:13 PM (218.235.xxx.134)칼라TV에서 지금 봉하 보여주면서
윤민석 작곡, 김수진(피아니스트님) 편곡하신 '바보 연가' 들려주고 있네요...
봉하... 사람들 정말정말정말 많습니다. 이 시간에도..77. 인천한라봉
'09.5.28 11:13 PM (211.179.xxx.58)저는 지금 사자후보는데요.. 대한문같아요. 소리는 잘 안들리지만..
집에 지금 있는게 부끄럽네요.78. 프리댄서
'09.5.28 11:15 PM (218.235.xxx.134)영화 <21그램> 보면 사람이 죽었을 때 영혼의 무게가 21그램이라죠?
초콜릿 하나의 무게, 벌새 한 마리의 무게, 5센트짜리 동전 5개의 무게...
그런데, 좀 거창하게 들릴진 몰라도, 우리 민주주의 영혼의 무게는 그보다는 좀더 묵직한 것 같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앞으로 부산 욕하지 않겠습니다.ㅠㅠ79. 인천한라봉
'09.5.28 11:17 PM (211.179.xxx.58)프리댄서님은 참.. 많은걸 아시네요. 전 문화생활 끊은지 한참이라..
80. 프리댄서
'09.5.28 11:19 PM (218.235.xxx.134)윗님, 삭제하지 마세요.
그런 요소도 분명 있죠.81. 현랑켄챠
'09.5.28 11:20 PM (123.243.xxx.5)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49284&...
그 촌구석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가는 것은 그 분이 불쌍해서가 아닙니다.
매력이지요.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던 매력, 정치인으로서 가지고 있던 매력.
준비되어 있던 대통령. 어떠한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한다는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던 대통령. 청사진이 본사진이 되었을 때
가장 그 칼라가 매력적이었던 대통령.........
매력입니다. 그 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건,
그의 인생 자체가 우리에겐 희망이기 때문이죠.82. 하늘을 날자
'09.5.28 11:22 PM (220.93.xxx.75)프리댄서님 중계 잘 보고 있습니다. 컴이 좀 이상해서인지 칼라티비와 아프리카만 접속하면 무척 느려지네요...
83. 현랑켄챠
'09.5.28 11:29 PM (123.243.xxx.5)[아고라에서 펌]
자꾸 오버하는 분이 계시네요.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조금만 냉정합시다. ^^
현재 부산 상황은, 서면 쥬디스 태화백화점 앞에서 추모하시던 분들이 공식 추모장소인 부산역으로 만장을 앞세운 가두행진 방식으로 이동하려는데 그걸 경찰이 막아서 항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로 대치상태가 길어지자 교통이 막히고, 버스에 있던 사람들이 내림으로 인원수가 더 많이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에선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지만, 그 충돌이란 건 질서유지를 위한 고성과 어깨로 밀기 수준일 뿐, 현재 공식 추모장소인 부산역에서는 차분하게, 엄숙히 분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 부근에 있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3만~6만 명 쯤 된다고 하는군요. ^^
--------> 그러게 견찰들, 버스를 왜 막아서.....ㅋㅋ84. 현랑켄챠
'09.5.28 11:32 PM (123.243.xxx.5)[아고라에서 펌]
방패저지선 뚫고 계속 행진
방패든 경찰 다시 선두 따라잡으려고 뛰고
선두그룹 뒤따르는 시민들도 뛰고
경찰과 시민 나란이 조깅하는 이상한 상황 연출중
---> ㅋㅋㅋㅋㅋ.....견찰덕분에(?) 야밤에 체조.85. 프리댄서
'09.5.28 11:33 PM (218.235.xxx.134)아까 자주 끊기는 화면을 통해 부산 상황을 보면서
잠깐 전율이 일었습니다. 정말로 87년 6월이 연상돼서...86. 하늘을 날자
'09.5.28 11:33 PM (220.93.xxx.75)아... 맞다... 아고라 중계가 있었군요... 현랑켄챠님 감사...
87. 현랑켄챠
'09.5.28 11:34 PM (123.243.xxx.5)[아고라에서 펌]
X-경찰 0-시민
000000000
000000000
000000000
XXXX0000
XXXX0000
XXXX0000
XXXX0000
XXXX0000
00000000
00000000
00000000
이런 대형으로 서면 대로 조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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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민주시민이 경찰을 보호하고며 뛰고 있습니다.88. 딸 둘 아들 하나
'09.5.28 11:35 PM (122.34.xxx.199)저는 서울인데...
울엄마랑 저희 여동생 거기 있습니다!!
부산역 앞에 사는데...
저녁에 나간다고 하데요~~~
진짜 마~~~ 노란 봉다리 디비 쓰고 달리삐라~~~~~89. 현랑켄챠
'09.5.28 11:37 PM (123.243.xxx.5)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부산에서 안내말씀드립니다.
서울 푸른 기와집 쥐구멍에 사시는
리.멍.박 씨....지금 서면 도로에서 다섯살난 아드님 '갱찰'을 보호하고 있으니
속히 오셔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길 잃은 '갱찰'을 시민들이 길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보호자 리.멍.박씨는 속히 부산으로 오셔서
아드님 찾아가세요.
ㅋㅋㅋ90. ㅍㅎㅎㅎ
'09.5.28 11:40 PM (125.131.xxx.201)현량케차님 감사~~~
견찰..니네 고생 쫌 해라~~~91. 제발
'09.5.28 11:44 PM (203.152.xxx.166)내일 까지만 참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우리 대통령 잘 보내드리고
그다음에 뭔일을 내도 내자구요 ㅠㅠ92. .
'09.5.28 11:44 PM (173.3.xxx.35)현량켄챠님,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93. 현랑켄챠
'09.5.28 11:46 PM (123.243.xxx.5)[아고라 펌]
성난 부산 시민들 대로에서 만장 들고 견찰과 심각하게 대치중이고
부산역으로 비롯해서 부산대 임시분향소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분향중이고 .
현재 부산은 가투와 분향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음
부산시민들 가투대에 많은 합류 바랍니다.94. 현랑켄챠
'09.5.28 11:52 PM (123.243.xxx.5)자정이 다가오는 시간에
심란한 댓글 하나...
"저두 지금 옷입고 나갑니다.. 09.05.28 23:47 "
대한항공 웹사이트에서 마우스...만지작 만지작.....95. 프리댄서
'09.5.29 12:01 AM (218.235.xxx.134)대한문에서 자정이 되니까 노란 풍등을 날렸어요...
풍등들이 마치 반딧불이처럼 덕수궁 허공을 날아가고 있네요...96. ...
'09.5.29 12:06 AM (218.156.xxx.229)부산 화이팅!!!
97. ..
'09.5.29 12:09 AM (116.122.xxx.56)어제 저녁 7시반에 서울떠나서 창원(진영 옆동네)에서 하룻밤 자고 오늘 아침 10시쯤 봉하마을 갔다왔는데요.
조문줄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참하게 생기신 여자분(나랑 비슷한 30대 중반으로 보임)이 같이온 비슷한 느낌의 친구보며 하는말
"이봐라~~(두돌되가는 우리애기 가리키며) 이아이(부산 사투리인것 같은데 정확한 단어는 기억이 아남)도 오지 않았나?"
그리고 조문전에 줄 기다릴때 10명씩 방명록을 작성하게 했는데, 제가 지나가면서 10개의 방명록펼쳐진 페이지 쓰-윽 봤어요. 어디서 누가 무슨말을 적었나 궁금해서요.
주로 창원분과 부산분이더군요.(물론 시간대가 오전시간대여서 일수도 있겠지요)
창원 하면 권영길 의원이 지역구여서 그냥 고개가 끄덕여지는데, 부산분이 많아서 조금 놀랐답니다. (개인적인 의견임)
그리고 정말 말그대로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계속계속 모여드는데요, 50대이상으로 보이시는 분이 정말정말 많더군요. (물론 오전시간대라는 점도 감안 해야겠지요.밤엔 또 다르겠지요?) 허리굽어 걸으시는 백발의 노인들도 간혹 눈에 띄구요.
선거때마다 열심히 딴나라당에만 표를 준다(그냥 일반론적인 얘기임)고 생각하던 그 연령대 분들이 그렇게 많은걸 보고 "아~~ 격동의 6월이 되겠군' 저 그런 생각 들었답니다.98. 프리댄서
'09.5.29 12:13 AM (218.235.xxx.134)MB가 혹시 대한문, 봉하, 부산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
오늘밤 악몽을 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MB로 하여금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꿈 속 메뉴
1. 촛불 2. 2009년 5월의 조문행렬..
그로써 대한민국 열폭 3종세트가 완성되는 듯합니다.
1. DJ에 대한 YS의 열폭
2. 진중권에 대한 변희재의 열폭
3. 노통에 대한 이메가의 열폭99. 부산생방송
'09.5.29 12:14 AM (125.134.xxx.244)http://www.afreeca.com/opentv/opentv_pop.asp?szStr=5945000856035e070845450e40...
100. 사자후 방송 보고
'09.5.29 12:16 AM (211.215.xxx.244)있는데요.
저분 전에 삼순이 아빠 역할로 나오셨던 그분이네요
개념 연예인도 꽤 많으신거 같습니다.101. 현랑켄챠
'09.5.29 12:19 AM (123.243.xxx.5)[아고라 펌]
현재 광주와 부산에 배치된 전의경을 이동시키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다.부산에서 집회가 마무리 될것으로 파악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둔채 철수시켰던 전의경을 부산에 다시 재배치 하고 있다.전의경 버스가 서울로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오자,순식간에 가투 행렬이 늘어 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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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갱 돌려막기 시리즈 작렬합니다......102. ▦고맙습니다.
'09.5.29 12:35 AM (121.176.xxx.136)잠 못이루는 밤... 촛불 들고 저도 열심히 달릴랍니다.~~
103. ▦ Pianiste
'09.5.29 12:37 AM (221.151.xxx.237)부산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부산이라서 더 감동이네요. ㅠ.ㅠ104. 아~
'09.5.29 12:42 AM (58.121.xxx.225)내고향부산...부산이 자랑스럽긴처음...
105. 울다
'09.5.29 1:10 AM (98.166.xxx.186)울다가 웃다가...
제 옆의 엄마,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십니다.
82만 들어오면 노통이야기에 막 흐느껴 울다가 또 현량켄챠님 글보고 웃다가 하니까 엄마 눈에는 제가 좀 이상해 뵈는 듯 -_-;;;106. 아~
'09.5.29 1:10 AM (116.126.xxx.77)내고향부산2..... 하면한다아이가~~~
107. ㅠㅠ
'09.5.29 1:50 AM (125.203.xxx.49)대학교 1,2학년때가 생각납니다.
전두환 노태우 비리 밝히라고 특검하라고
첨엔 멋모르고 했지만 2년정도 선배들따라 데모해봤었어요.
전경들이랑 뛰어도보고 8차선 대로에 드러누워도 보고..
저기 내고향 부산에서요...
타국에서 살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같이 달리고 있습니다ㅠ.ㅠ108. caffreys
'09.5.29 2:29 AM (67.194.xxx.122)해외야 이제서야 보는군요.
켄차님, 프리댄서님 중계방송 정말 고맙습니다.
부산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또 눈물이 나네요.109. ㅠ.ㅠ
'09.5.29 2:30 AM (211.176.xxx.153)저도 오늘 봉하마을에 갔었는데 경상도 사투리가 정말 많이 들렸어요.
그냥 가까워서 마지막날 많이 오셨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내일 출근땜에 오늘 갔다왔는데 다녀오면 좀 마음이 후련할줄 알았는데 가슴이 더 터질것 같아요..ㅠ.ㅠ110. 쳇
'09.5.29 9:14 AM (122.153.xxx.162)부산시민..........안 믿음.
111. 제 고향부산...
'09.5.29 9:54 AM (61.99.xxx.186)저도 오래전 그 시절 저 행렬에 있었는데...
저 윗님..'내고향부산2..... 하면한다아이가'22222 찌찌뿡~~112. 광주아짐
'09.5.29 10:42 AM (211.216.xxx.132)어제퇴근하고구전남도청에
중학교아들하고 다녀왔습니다, 줄이 끝이보이지않네요, 3시간30분기다린끝에
마지막작별인사드리구 왔네요, 그시간이 밤 11시가다되가는데도, 추모행렬이점점 더늘어나네요, 정말우리들 가슴에 영원한대통령이신 노무현당신을 사랑합니다,113. 변했다..
'09.5.29 10:44 AM (211.182.xxx.1)가 맞는듯 합니다..
골수 딴나라 신랑이 갑자기 아고라를 열어 달라고 하구..
수첩공주가 되어야 한다더니 어제는 수첩공주도 안 된다 하더이다..
변하지 않을 꺼 같던 30대 후반 내신랑이 변했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소리들이 다... 변했더라구요..
참.. 더디게 변하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무서운 곳이 부산입니다..
기대합니다..114. 현량켄챠님
'09.5.29 11:01 AM (123.99.xxx.123)부산이세요? 사투리를 너무 구수하게 잘하셔서^^ 그리고 그 외 분들 .. 모르시는게 있는데 작년 이맘때 쇠고기 사건 터졌을때도 서면 주위 저랬습니다.. 그러니 희망을 가져보란 소리도.. 그 이유때문에 했었구요..저기서 저러고 있는 사람들 대다수 젊은 시민들이예요..그리고 오늘 .. 내내 나혼자 펄럭이던 조기가.. 오늘 벌써 한 그래도 아파트 앞 뒤로 10개 정도 보였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115. 새벽에 왔심더.
'09.5.29 11:04 AM (59.20.xxx.121)어제 봉화에 갔다가 오늘새벽에 집에 왔습니다.
3시간은 걷고 3시간은 줄 서있고 다리 아파도 말도 못하고
울 남편 출장때문에안떨어지는 발걸음 돌려 왔지만 사람 진짜 많더이다.
사람이 많아서 절은 못하게 하고 헌화하고 묵념하고 상주 인사하고
그래도 다들 많이 오셨더이다.116. ..
'09.5.29 11:19 AM (219.250.xxx.26)어제 부산역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손 꼭 잡고 부산역을 한바퀴도는 긴 줄 돌아 돌아
국화꽃 한 송이 바쳤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왔더군요. 서면쪽에서 사람들이 행진하고 있었구요, 아프리카tv가 찍느라 바쁘고 경찰은 막느라 바쁘고... 일상속에서 고인의 뜻을 기리며 늘 깨어있으면 합니다.
어제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아 보였구요, 저 자신도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117. ..
'09.5.29 11:21 AM (218.158.xxx.242)정말,, 부산.광주분들 멋지네요.. 정말 아닌건 아니다싶은건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사는곳은 너무 조용해서 님들한테 힘을 실어 보냅니다. 지금 영결식 방송보는데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님을 이제 보내야할 시간이 온거같아요..T_T118. 고맙습니다
'09.5.29 3:43 PM (121.138.xxx.81)부산 시민여러분!
119. 에고
'09.5.29 5:42 PM (211.104.xxx.108)저 부산역옆 중앙동입니다
퇴근하고 신랑하고 나가봐야겠네요 집이 부산역앞이라 동참안할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