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5개월인데.. 아직 잘 못 걷거든요.
그냥 집에서 조금씩 걸음을 떼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아기띠로 안고 갈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띠도 날것 같고.
영결식이 11시부터니까
물병, 점심 도시락, 기저귀, 간식... 이것 저것 챙기면 짐도 꽤 많을 거 같아서
유모차로 데리고 갈까 하거든요.
근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거 같은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유모차 끌고 갔다가
다른 분들께 괜히 걸치적거리고 폐가 될까봐 조심스러워서요.
더워도 그냥 아기띠로 데리고 가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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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결식과 노제에 유모차 끌고 가도 폐가 안될까요?
15개월 아기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9-05-28 17:46:04
IP : 125.187.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음...
'09.5.28 5:50 PM (222.108.xxx.116)폐가 되기보다는 경복궁-시청광장까지가 유모차로 이동하기 괜찮은 코스인지 제가 잘 판단이 안섭니다.;
시청 근처 같은 경우는 횡단보도가 거의 없어서, 지하도를 이용하셔야 할텐데...
그 붐비는 와중에 도움 받는다 해도 유모차 들고 지하도 오르락 내리락은 불가능에 가깝지 싶어요.;2. ..
'09.5.28 5:50 PM (218.145.xxx.154)폐는 무슨요.
유모차끌고 나오세요. 짐도 많으시고 아기업고 못다니실 거 같아요.날도 무지 덥대요.
인파가 너무 많이 몰릴 것 같으니 아기 안전 생각해서 너무 붐비는 쪽으로 안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3. 은석형맘
'09.5.28 5:51 PM (210.97.xxx.40)내일...유모차엄마들 아마 많이들 가져올거예요...
유모차 없으면 밖에서 아이랑 엄마랑 다 너무나 힘들잖아요.
어제 시청 상황을 보면 움직이기도 힘겨울 정도일지도 모르지만...
한 자리에 오래 있으려면...경유모차로 가져오시는게 좋으실거예요..4. 스티브 안
'09.5.28 5:54 PM (59.18.xxx.124)광화문에서 시청까지 횡단보도로 모두 다니실 수 있어요.
폐라니요...5. 노제...
'09.5.28 6:19 PM (112.148.xxx.150)내일 프래스쎈터까지만 오시면 제가 도와드릴께요^^
6. 15개월 아기
'09.5.28 6:26 PM (125.187.xxx.20)아.. 고맙습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유모차 끌고 오후 늦게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한 번 탔다가,
다른 분들께서 불편해 하시길래 너무 죄송해서..
혹시나 내일도 그럴까봐 걱정했거든요.
내일, 뵐께요.7. 유모차
'09.5.28 6:43 PM (124.51.xxx.174)가 나아요. 띠하면 애도 덥고 엄마도 덥고..
글고 애가 갑갑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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