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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정이 부산입니다.
그쪽 나이드신 분들은...파란색 피가 흐르세요... 특히 친정어머님...
그래서 되도록이면 정치적인 얘기는 피해 왔어요.
두세번...정말 피터지게 싸웠거든요...
저는 서울 사니까...그러고 나면..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울 엄마가 우셨다네요...
그리고...제게 말씀하셨어요...
다음 대통령 선거때 누구 찍으면 되냐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생각하고...포기하고 있었는데...
돌아가신 것...너무 비통하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해내셨네요.
1. 굳세어라
'09.5.28 5:26 PM (116.37.xxx.203)정말이요.. 제가 다 기쁘네요.. 울 시부모님도 언제쯤 저런말씀 하실지..
2. 추억만이
'09.5.28 5:26 PM (122.199.xxx.204)다 김영삼 때문이죠 ㅜㅡㅜ
3. 추억만이
'09.5.28 5:27 PM (122.199.xxx.20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350248
한번 읽어보세요 ^^4. 매일매일
'09.5.28 5:29 PM (121.129.xxx.220)시어머님 세뇌 중입니다.
친정어머님은 부산분인데, 제가 MB찍었다고 저랑 의절하시려던 분입니다(아! 부끄럽네요).
전 돌아온 탕자입니다.5. 여유
'09.5.28 5:30 PM (122.35.xxx.34)좋은 소식이네요..
이런 어르신들 많이 생기도록......6. 대현
'09.5.28 5:40 PM (61.76.xxx.102)그래도 여기 부산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반노입니다.먹었으면 먹었다하고 죄값을 갚으면 되지 왜 자살이냐 뭐 이런분위기이고 우리신랑은 친이명박계입니다.요새는 노통 TV에 시도떄도 없이 나온다고 못보게합니다.문상은 고사하고 노무현에대한 얘기도 못합니다.승부사답게 마지막승부를 자살로 걸었데다 어쨋데나라며.
7. ..
'09.5.28 5:54 PM (58.239.xxx.56)전체적인 분위기 반노아닙니다..제 주위는 다 친노입니다...저도 부산이고 ..아들,딸 대학생들이고..친구들도 거의 친노랍니다...제발..전체적인 분위기라 하지마세요..
8. 광팔아
'09.5.28 6:25 PM (123.99.xxx.190)저도 부산인데.
욕먹을 만해요.
부산이라 밝히기도 미안합니다.
그러나 현정부들어서는 많이 바뀌네요.
선거철되면 어쩔려나 모르지만도.
한나라당이 하나의 종교이니9. 친박들 득세
'09.5.28 6:28 PM (121.129.xxx.220)하는 곳이죠.
국개의원 전원 한나라당, 친정어머니 친척들과 말섞기도 싫어하시죠.
대화 중에 나오는 노통에 다한 저들의 반감때문에...10. 시댁이
'09.5.28 8:51 PM (125.176.xxx.213)부산입니다...대대로 파란 피가 저희 남편 몸에 흐르고 있죠...시댁두요...
저와는 정치적 성향이 완전 반대인 사람이어서 저보고 급진 좌파라고 몰아세우기도
했었는데, 광우병 파동 때부터 "청와대에 사람이 살아야 된다."고 외치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를 계기로 대통령 재신임 해야 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변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 남편이 변한 것처럼요..
단지 서서히 변할 뿐이죠...
지금은 부산 출장중인데, 시댁 교화시키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