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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보다 더한 곳은 없겠죠?
주변에 아파트며 엄청나죠.
수지구도 크니까 동으로만 축소하자면
풍덕천동이에요.
오늘 구청에 갈 일이 있어 주변 아파트며 상가며
죄다 훑어봐도 조기 비스무레 한 거 뵈지도 않네요.
조기게양을 꼭 해야만 마음을 다하는 것은 아닐거에요.
알게 모르게 속으로 아파하고 계시는 분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어떻게 정말 그 수많은 아파트에 단 한곳도
조기게양이 없을까요.
82보면 그래도 게양 하신분 있으신 거 같던데.
결국 저희집만 (주택) 달아놓았네요.
그냥 마음이 이상해서요.
1. 동천동
'09.5.28 4:01 PM (221.163.xxx.144)지구에 사는데 아파트 촌에 딱 한집 발견...
2. ...
'09.5.28 4:05 PM (119.64.xxx.169)어제 조기 달았다가.. 바람에 날려가버렸습니다. --;
3. 사랑이여
'09.5.28 4:06 PM (210.111.xxx.130)지나가다 나이든 노인네들에게 분향하고 왔냐고 물었더니 지나가다보니 분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만 대답....
결국 관심이 없다는 소리....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4. 원글
'09.5.28 4:08 PM (61.77.xxx.28)어제인가요 그제인가요.
순천에 어느 시내 혼잡한 상가에서는
휘황찬란한 조명이며 간판을 일시에 좀 정리하고
추모현수막으로 정리를 해놓았다는 글 보고 그곳이 정말 부러웠어요.
이곳은 ...ㅠ.ㅠ5. 이럴수가
'09.5.28 4:09 PM (124.53.xxx.113)저희동네도 저희 집 말고 조기 없습니다...
매일 출퇴근시에 남의집 베란다 확인하는 게 일입니다.. ㅠㅠ
스카이라이*는 왤케 많어...헷갈리게..6. 노제...
'09.5.28 4:11 PM (112.148.xxx.150)저희집아파트도 저희집만 펄럭이네요ㅜ.ㅜ
아파트관리실에 방송좀 해달라고 전화했는데...방송안하네요7. 저희
'09.5.28 4:11 PM (59.7.xxx.102)저희도 제가 사는 아파트만 13개 동이고 또 주변이 죄다 아파트인데
오늘까지 봐도 저희집 말고는 없어요.
그래도 분향소 갔을때는 줄 서서 한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윗집 애들은 고만 좀 뛰지...초등학교 고학년들이면 일주일간 자제 좀 할 수 있는 나이 아닌가...꼬맹이들도 작은 손에 국화꽃 들고 분향소에 줄 서 있드만 ㅠㅠ8. 원글
'09.5.28 4:13 PM (61.77.xxx.28)이럴수가 님.. 이와중에 웃음이 나오네요.
왜냐면...저도 그넘의 스카이라이프 땜에 몇번을 헷갈렸는지 몰라요..9. 펌쟁이
'09.5.28 4:16 PM (115.21.xxx.111)저는 이불 널어 놓은 걸 보고 착각했다는...ㅠㅠ
10. 7777
'09.5.28 4:22 PM (117.53.xxx.220)여긴대구인데요 내일 다는거 아닌가요 달아라고 방송하던데...저희 집은 오피스텔이라서 국기 꼽는 곳이 없어요...그래서 못달고 있다는...
11. 노짱~
'09.5.28 4:23 PM (121.190.xxx.154)아 다들 세시는구나~
전 저만 고개쳐들고 태극기 달렸나 안달렸나 확인하고 다니는 줄 알았어요~
318세대 사는 곳인데..
아마 10집도 안 되는 것 같아요.12. 원글
'09.5.28 4:28 PM (61.77.xxx.28)여긴 전멸이라니까요.ㅠ.ㅠ
주변이 온통 아파트 천지인데 단 한곳도 없어요.
한곳이라도 있었다면 이 아픈 마음이 덜했을텐데...
7777님 원래는 내일이지만 그냥 미리 달고 애도하고 싶어서
다들 달으셨어요.
저도 국기 꽂는 곳이 없네요. 그래서 창문에 국기봉대고 테잎으로
꽁 붙여놨는데 어제 바람이 그리 불었는데도 잘 있더군요.13. mimi
'09.5.28 4:51 PM (116.122.xxx.171)우리아파트단지에서 딱 우리집만 달은거같아요....내일은 많이들 달겠지요....그리고 주위사람들한테 아는엄마들한테 모두 문자넣으세요...전화하던지...조문하기 어려우면 내일 조기라도 꼭 잊지말고 달라고....
14. 굳세어라
'09.5.28 4:52 PM (116.37.xxx.203)전 드뎌 울집 말고 세군데서 태극기를 보았더랍니다. 그집 찾아가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요..
15. 초등학생
'09.5.28 5:54 PM (115.139.xxx.75)선생님께서 내일은 조기게양 하는날이라고 하셨대요.
얼마나 감사한지...
반면 고딩딸 국어샘은
평상시에도 참고서 보는게 더 나은 수업을 하시는 주제에
서거가 아니라 자실이 밎다고 헛소리를 지껄이셔서
반아이들이 그냥 책상에 엎드려버렸다고 하더라구요16. 시골
'09.5.28 6:18 PM (124.51.xxx.174)아파트 6동 .. 저만 태극기 달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