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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자살한 사람을 보는 시각.
사실 비리 혐의로 재판을 앞둔 정치인이 스스로 자결한 사건을 두고, "서거"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 언론에서 서거라는 단어를 쓰는 순간... 노무현씨가 수치심에 혹은 자괴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리 정치인이라는 사실은 묻혀지고, 마치 불의의 사고로 혹은 병으로 운명을 달리한 정직한 지도자로 둔갑하고 만다.
그래도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어차피 우리의 국민성은 너무도 감성적이고, 쉽게 흥분하고, 또 너무나 빨리 잊어버리는 특징이 있지 않던가? 서거건, 사망이건, 영면이건, 무슨 큰 차이가 있겠나? 어차피 얼마안가 인간 노무현의 죽음은 그렇게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질 것이다. 최진실의 죽음처럼.
그런데 노사모나 민주당의 현정권을 향한 발길질은 진짜 황당하다.
노무현씨의 죽음에 비통해 하고 분노하는것 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그 대상이 왜 이명박인가? 언제 민주당이나 노무현씨가 참여정부 정권하에서 자살한 사람들의 죽음에 책임을 진 적이 있던가?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때 자살한 공직자들의 죽음 앞에서는 입도 뻥끗 안하던 자들이, 이제와서 도덕적 타살 운운하며 현정권에 책임을 떠넘기는건 진짜 황당하다.
노무현 정권 하에서 자살한 사람들을 두고 이들이 뭐라 했나?
그것이 마치 사회정의인양, 개혁인양, 부패의 사슬을 끊겠다고 나서지 않았던가?
남들은 단돈 3천만원에, 1억에 목숨을 끊어도 슬퍼하기는 커녕 박수를 치던 자들이, 수십억의 비리혐의를 받던 노무현씨의 죽음 앞에서는 비통하다며 땅을 치고 피눈물을 뿌리는 현상은 도대체 뭔가? 노무현씨의 죽음에는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왜 남상국/안상영/박태영/정몽헌씨의 죽음 앞에서는 그렇게 비정했나? 그것이 사회정의라며?
자살에도 등급이 있고,
돈에도 급수가 있단 말인가?
아마도 지금 제일 엽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인간은 진중권이 아닐까 한다. 이 인간이 몇년전, 남들의 자살 소식에 낄낄 웃으며 "자살세를 걷자"고 빈정거린 내용을 보고 피가 꺼꾸로 솟았다. 서프라이즈와의 인터뷰라고 하는데 차마 인간으로는 내뱉을수 없는 막장 독설로 가득하다.
이 인간이 당시에 자살한 사람들에게 뭐라 했는지, 인간성이 얼마나 추악한지, 이자의 인터뷰 내용에 노무현씨의 이름을 대입해 보면 알 일이다. 망자의 죽음을 비웃고 이런 저주를 퍼붇는 인간은 인격체로서의 자격이 없다.
(펌: 빅뉴스)
진중권 "시체 치우기 짜증나니 자살세 걷자"
진보신당 논객 진중권씨 역시 자살에 대한 말바꾸기 비판을 받고 있다. 진중권씨는 노대통령의 자살 직후,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내가 만나본 정치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라며, 노 전대통령의 자살에 대해서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 비교해서 높이 평가(?)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진중권씨는 역시 노정권 당시 검찰수사를 받다 자살한 정몽헌 현대아산회장, 안상영 부산시장 등등의 자살에 대해 "자살할 짓 하지 않았으면 되는 것"이라며, "시체 치우는데 돈이 드니 자살세를 걷자"며 망자에 대해 거의 폭언 수준의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에서 지승호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정몽헌/안상영씨 이름을 노무현씨로 대체했음)
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정치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고, 최근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자살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 "이제까지는 안걸렸는데, 걸린거잖아요. 딴 얘기는 다 필요없거든요.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아마 낄낄낄~). 그걸 민주열사인양 정권의 책임인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거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잖아요.(웃음). 옛날에 민방위 훈련 가니까 스위스 사람들은 자살을 할지라도 나라에서 지급한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공과 사가 굉장히 분명하잖아요. 자살할 때 조용히 자살하고, 어차피 자살하게 되면 공적인 공권력이 와서 확인을 해야되잖아요. 거기에는 비용이 드는데, 국민세금이거든요. 예컨대 50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은데, 50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하는 내용을 제시하는 이런 쿨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이 좋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서: "웃을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자살 하는 장소도 너무 천편일률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강 다리 아니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집단 자살 하는 사람들은 꼭 여관방에서 죽더라구요. 다양성이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웃음)"
진: "자살할 짓을 왜 해. 그러니까, 아니 그렇게 명예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짓을 왜 해요. 웃기는 거거든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명예 때문에 자살하는 거잖아요. 자살하는 경우 자기 명예가 부당하게 구겨졌거나 이럴 때 하는 건데, 그게 위선이죠. 한마디로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일을 안해요."
진중권, "남상국 사장은 비리 저질러 쪽팔려서 자살한 놈" 독설 퍼부어
대우 남상국 전 사장의 자살에 대해서는 거의 시정잡배 수준의 모욕적 발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남상국씨의 이름을 노무현씨로, 사장을 대통령으로 대체했슴).
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죽음입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축재를 하려다 발각이 난 것이고, 그게 쪽팔려서 자살을 했다는 얘긴데, 한 마디로 웃기는 짜장면이지요. 그렇게 쪽팔린 일을 대체 왜 합니까?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 대통령 한번 해쳐먹은 것도 부족해, 돈 해쳐먹으려고 저질러 놓은 비리. 그럼 발각도 되지 말라는 얘깁니까? 자기가 돈 처먹으면 그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생긴다는 생각은 아예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는 모양이지요?
듣자 하니 검찰에서 와서 더 캐 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 그런 넘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뒈지라고 하세요.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 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갖다가 셀프 서비스 하라고 하세요. 그 새끼들 없다고 우리가 사는 데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외려 비리나 저지르는 넘들 존재해 봤자 우리만 손해거든요. 근데 그런 잡것들이 무슨 우리를 위해서 세상에 존재해주는 양 개지랄을 떠나요? 세상에 이런 변태들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한나라당의 박희태, 서민들 죽어나갈 때는 눈 하나 깜짝 안하던 게 비리 저지르고 자살하고 자빠진 이상한 넘들의 죽음 앞에선 눈시울을 붉힌다고 하지요? 한 마디로 미친 놈들입니다. 보세요, 이것들이 대체 어떤 넘들의 이해를 대변하는지, 여기서 여실히 드러나지요. 노동자들이 분신하고, 농민이 음독하고, 서민들이 투신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던 넘들. 그 넘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유일한 죽음은 피차마차 함께 비리나 해쳐먹던 동업자들이 죽음뿐이겠지요"
네티즌들, "진중권은 기억력을 상실한 금붕어"
네티즌들은 노무현 정권 당시 검찰수사 등의 압박에 자살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맹비난을 퍼붓던 한겨레와 진중권씨가, 노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서 180도 말을 바꾸며 미화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진중권씨가 황석영씨를 기억력이 2초짜리 금붕어라 모욕하더니, 본인이야말로 아예 기억력을 상실한 금붕어", “결국 노 전 대통령의 죽음마저 촛불시위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며 이들의 이중성을 비판하고 있다.
자~ 노사모/민주당 제위 여러분~
진중권이 이런 저주를 노무현씨의 죽음 앞에서 퍼부었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겠는가? 이래도 진중권을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드나? 물론 진중권이 이런 저주를 날릴 때는 노무현씨가 이들과 똑같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리라고는 아마 꿈에도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정몽헌/남상국/안상영씨의 죽음 앞에서 이런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낄낄거리던 자가,
지금은 노무현씨의 자살 소식에 눈물이 흐른다고 지꺼린다.
도대체 무슨 이런 엽기적인 개쒜이가 다 있나?
진중권이 타인의 자살을 낄낄 웃으며 빈정거리던 말들은 그대로 노무현씨에게도 적용된다. 자살한 넘들에게는 세금도 아까우니까 자살세를 걷자는 둥, 쪽팔려서 자살한 넘은 웃기는 짜장면이라는 둥, 차라리 검찰에 청산가리를 셀프 서비스로 갖다 놓자는 둥... 비리혐의를 받다가 자살한 넘들은 이런 대우가 합당하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이말은 고스란히 노무현씨에게 향하는 독설이기도 하다.
인간말종... 진중권같은 쓰레기에게는 인간말종이란 말도 사치이다.
1. 펌글임
'09.5.28 2:13 PM (61.76.xxx.213)http://www.nparam.com/cafebbs/view.html?gid=main&bid=cat_04&pid=126020&cate=&...
2. 공황
'09.5.28 2:20 PM (203.232.xxx.3)진중권을 까고 싶습니까
전직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하고 싶은 겁니까.
원글 올리신 분이 인간이라면
알아서 글 내리세요.3. 공부
'09.5.28 2:29 PM (121.161.xxx.86)진정한 물타기 글이네요. 참 어설프구요.. ㅎㅎ
그때 진중권은 남상국의 죽을을 두고 이렇게 말했으니
노대통령의 자살도 이렇게 까고 있을것이다, 뭐 이렇게 해석하고
진중권한테 화살을 돌리고 싶으신가본데
자기 글도 없이 짜집기한 글 가져와서 남을 설득하기란 참으로 어렵죠.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한문장이라도 직접 써보시죠.
어디까지가 펌 글이고, 원글님의 주장은 어느부분입니까?
[진중권이 타인의 자살을 낄낄 웃으며 빈정거리던 말들은 그대로 노무현씨에게도 적용된다.]
이 부분은 어떤 근거로 판단한 건지도요. 참.. 바쁘고 정신없는 틈타서 물탈려는 건 알겠는데
준비 좀 하고 글쓰시죠?(본인이 쓰신 글도 없어보이지만)4. ...
'09.5.28 2:31 PM (124.169.xxx.197)노통의 죽음은 정치적 타살입니다.
미련한건지 고지식한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음.5. 공부
'09.5.28 2:32 PM (121.161.xxx.86)사이트가보니 가관이네요.
어떻게 사람과 사안이 다름을 살피지않고
그때도 이렇게 말했으니 지금도 그럴것이다, 라고 써놨는지.
완전 거대언론사들이 쓰는 방법아닌가요?
원인이나 이전것들은 은폐하고
이 현상과 저 현상을 짜집기해서 몰아가는 것.
진중권이란 사람이 어떤 평을 받는지 알고는 있지만 이런 열악한 근거로..
정말, 네티즌을 뭘로보고.,6. ..
'09.5.28 2:36 PM (210.205.xxx.95)오늘 네이년 덧글로 개거품을 무시던 어느 수구 꼴통 글을 고대로 배껴보셨네요.^^
설마 그 꼴통과 동일인은 아니시겠죠?7. 근친들
'09.5.28 2:41 PM (210.98.xxx.135)그 내용을 조선망나니일보에도 어떤 여자가 나부랑 나부랑 거리면서 베껴다 놨던데
다 녀 인지 눔인지, 모두 친분돈독한 근친들 아닐까요?
물타기도 참 천박하게 하는거지요뭐~
그런건 감안하고 읽으면 됩니다.8. .
'09.5.28 2:45 PM (211.58.xxx.176)그 세계에선 변희재가 우등생이죠. ㅉㅉ
9. ㅡㅡ;;
'09.5.28 2:57 PM (116.43.xxx.100)변씨가 왔나....아니 주부들 일상에 왜케 관심이 많응겨...ㅡㅡ;;
10. *
'09.5.28 4:37 PM (96.49.xxx.112)노무현도 까고 진중권도 까고 싶은 사람이 쓴 글인가보네요.
무식이 통통 튑니다.
나름 글 쓰는 사람이라면서 논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니.
이거랑 저거랑 같냐???11. ...
'09.5.28 5:04 PM (122.43.xxx.9)노무현, 진중권을 동시에 까면서
노무현 지지자들과 진중권 팬들의 싸움을 붙여보려고 하는 글인 듯....12. **
'09.5.28 7:25 PM (211.41.xxx.24)진중권씨 털끝 만큼만이라도 치열하게 정의편에서 살아보고 말하세요.
13. 아나키
'09.5.28 8:08 PM (116.123.xxx.206)이 상황에 진교수님을 까는 거임???
변듣보 냄새가 나네..14. 기막힌놈
'09.5.29 11:46 PM (121.159.xxx.62)이거 머하는 색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