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노제 사회는 김제동, 윤도현·양희은 등 추모곡 불러
경향신문 | 입력 2009.05.28 10:50 | 수정 2009.05.28 11:25
온 국민이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길.
29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제의 진행자와 추모곡을 부를 가수가 확정됐다.
한 관계자는 28일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가수 YB < 윤도현 밴드 > , 양희은, 안치환, 이주호의 해바라기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유족들의 뜻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모곡은 이주호가 이끄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면서 시작된다. 안치환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위로하고, YB < 윤도현밴드 > 가 자신들의 히트곡 '후회 없어'를 부를 예정이다. 양희은은 노대통령이 기타를 치면서 부르는 동영상 속의 노래로 잘 알려진 '상록수'를 부른다. 당초 소리꾼 장사익도 '찔레꽃'을 부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목의 통증을 치료하고 있어 안타깝게도 추모곡을 부를 수 없게 됐다.
사회를 맡은 김제동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다음날인 24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참 소중한 분을 잃고 참 많이 울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YB < 윤도현 밴드 > 는 직접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엄수된다. 유가족과 각계 인사, 시민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복궁 앞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후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세종로를 따라 서울시청앞 서울 광장으로 이동해 노제를 지낸다.
< 박은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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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노제 사회는 김제동, 윤도현·양희은.안치환등 추모곡 불러
노제...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9-05-28 13:30:25
IP : 112.148.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09.5.28 1:32 PM (211.215.xxx.107)청와대는 안 들르는 건가요?
원래 청와대 입구까지 영구차가 갔다가 서울역 노제로 한다고 했는데요, 오늘 기사에는 그 내용이 빠져 있어요.
기자가 모르고 뺀 건지, 아니면 일정이 빠진 것인지 제대로 아는 분 없나요?
장장 5년간 그곳에서 생활하며 일하며 고생하셨던 분인데요, 꼭 청와대에 들렀다가 가야할 것 같아서요.2. 후..
'09.5.28 1:54 PM (203.232.xxx.7)김제동, 윤밴, 해바라기 대단하네.
양희은, 안치환이야 다 아는 민중가수고...
윤도현이랑 같은 아파트 사는데 왠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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