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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대한문의 노통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조중동=쓰레기 조회수 : 135
작성일 : 2009-05-28 08:44:46

동료들과 고기한점에.. 쏘주한잔 들이키고.. 대한문으로 향했습니다.
봉은사에 노통은 월욜날 뵈었는데 대한문의 노통은.. 어떤 모습일까...?

명동쪽에서... 시청으로 걸어가는길...
시청광장쯤 도착했을때.. 겹겹기 쌓인.. 전경차들.. 정말.. 사이사이 사람들이 지나갈 틈이 없도록
붙여놨더군요.
그리고 꼬맹이같은.. 전경녀석들이.. 2열종대 혹은 4열종대로 늘어서있습니다.
녀석들.. 지금 지네들이 왜 그리 서잇는지알고나 있는지.

옆에 전경들이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경A: 야! 너 앞으로 잘좀해. 너 때문에 맨날 혼나잖아.
전경B:내가 월..
전경C: 야. 전경A.. 니나 똑바로해.. 우쒸..
참... 저녀석들중엔.. 정말 파렴치도 있겠지만.. 저렇게. 제가 보기앤 꼬맹이 같은 녀석들을
왜이리 더운날.. 국화한송이 촛불하나 들었을뿐인 사람들앞에 커다란 방탄복입혀놓고 방패줘어놓고
저렇게 줄세워놓는지 알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쫌만 참아라.. 쫌만 버티면 쥐박이.. 내려오면 우리 이렇게 마주하는일 없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대한문쪽으로 향했습니다.

와.. 길~ 장난아닙니다.. 한 9시쯤.. 도착했는데.. 꼬불꼬불.. 지하철을 아래로 쭉들어갔다..
시청역 4번출구로 나와서.. 그 줄은 또 다음 시청역 3번이가.. 5번출구 입구 쪽으로 쭉쭉내려갑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여 대한문까지 도착했더니 어느새 날이 바뀌어 새벽1시가 다되가더라구요.
그곳에서도 노통은 웃고 계셨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이리 많은 사람들.. 길어도 사람들이 빠지지않고
오히려 준만큼 뒤에 또 사람들이 채워나가게 만드는 그의 힘은 무엇일까요.?
1분채 안되는 분향을 하고 .. 명박탄핵싸인을 하고 노통비석을 위한 100원을 기부하고 돌아서는길
아 뿌듯하더라구요..

근데..
참.. 궁굼했습니다..
4시간가까운 줄을 마냥서서 기다린 나는 이리 지치는데..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왜이리 표정이 밝은건지.. 어느한분은 완젼 에너자이저더라구요.. 자동차 지나가면.." 차 지나가요.."하면서 방방 뛰어다니고..
"물가져왔습니다." 방방뛰어다니고.. 지치지도 않은지..연신.. 왓다리 갔다리 뛰어다닙니다..
다들 미소 교육과 예절교육받고 .... 자원봉사하시는지.. 너무들 깍듯하십니다..

가는길 기분좋아.. 택시타고 집에 오는길에. . 거스름돈200원이 나왔는데.. 기사님께 팁으로 드렸습니다...
^^

오늘아침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마음은 ..  즐겁네요..
이런방식으로 또 노통은 내게... 가르침을 주네요...

IP : 222.234.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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