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경복궁 영결식과 서울역 노제가 끝나면 수원에 있는 연화장으로 모셔서 유언처럼 화장을 마치고 봉하마을로 내려가시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덜 쓸쓸하시게, 조금이나마 무어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연화장 앞길에 노란 풍선과 리본을 매달려고 합니다.수원 인근에 계신분들 중 같은 마음이신 분이 계실까 싶어 알려 드립니다.
노란색 프랭카드는 오늘 주문 넣었고 내일은 하루종일 풍선과 리본을 줄에 길게 매달아 연화장 입구에 걸 예정입니다.준비물은 따로 필요치 않습니다. 모자는 챙겨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생각해 낸건 수원지역에 있는 노사모입니다.그렇지만 아고라에도 함께하자는 글을 올리기로 했고요.
노무현 대통령을 아끼고 추모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하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내일 하루 종일 그곳에 계실 분들의 연락처를 남깁니다.
빨래판 010-3379-6929
만물상 010-5272-0523
줄리안 011-917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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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가시는 마지막 길을 노란색으로 물들여요.
델리아 조회수 : 245
작성일 : 2009-05-28 03:30:38
IP : 222.99.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물
'09.5.28 3:34 AM (116.123.xxx.51)제가 왜.. 수원을 떠나 이사를 했을까요... ㅠ.ㅠ
잘 .. 꾸며 주세요. 그 분이 마지막 보실 그 길...2. 참석해요
'09.5.28 7:23 AM (114.203.xxx.11)친구랑 가기로 했어요
비록 돌쟁이 애기들 들쳐업어야 하지만
노란티 입고 노란풍선 챙겨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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