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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많았어요.... @@

phua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9-05-28 03:22:14
      양초가 급히 필요하다는 상황실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양초를 가져다 준
      스푼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디선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 온다... 라구요.

       저는 추모제를 한 지난 3일 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오시나 보다 했습니다.
       스푼님이 전달해 주신 양초가 금방 동이 나서, 막 집을 출발하는 저에게 국화, 양초, 향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목동,문래동 홈플에 있는 6개 들이 양초와 향을 몽땅 싹쓸이 !!!!

       자동차가 광화문을 도는 순간 덕수궁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추모행렬들...

       이런 순간에 필요한 것이  << 광장 >> 이지 않습니까?  


       나름 통크게 준비한 500개의 주먹밥은 .밤을 새우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사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모자른 답니다.
       주먹밥자봉을 위해 참석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제가 ,오늘 대한문에 오신 회원님들에게
        뵐 면목이.......  
    
        그래도 뭐,,,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 딸냄이 돌상을 깔끔하게 차려 주신 hebe님 께서 떡을 보내 주셨습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맛있게 드시던 지...

     **82쿡 미스 코리아로 뽑혀도 조금도 밀리지 않을 예쁜 처자가 2,000,000 원을 성금으로 주셨습니다.
         현장성금은 받지 않는 다고 했는데, 굳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셔서 받았습니다.
         내일 은행에 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영결식 때 82가 만나는 장소를 프래스쎈터 앞은 어떨까요?? 우리 싸랑 조선일보 앞은
            그 날에는 철통방위가 펼쳐 질 듯 해서요.  좀 더 의견을 수렴해서 공지를 올릴께요.

        
IP : 218.237.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8 3:24 AM (121.166.xxx.5)

    200000아닌가요??

  • 2.
    '09.5.28 3:28 AM (203.142.xxx.22)

    수고많으셨네요.

  • 3. phua
    '09.5.28 3:28 AM (218.237.xxx.119)

    아.. 니..요...
    이백만원......

  • 4. ...
    '09.5.28 3:28 AM (218.156.xxx.229)

    헉..이백...대체...어느 님이...
    제가 오늘 푸아님 전번 알지 못하는 어느 회원 분께 알려드렸는데..그 님이었을까요?
    아님...돌떡을 가져오신 예쁜 맘 가진 분이셨을까요...
    아...어느 분이시던, 혹은 어느 분이 아니시던...대단하십니다...ㅠㅠ

    저도 동참을 하느라고 했는데...정말 대단들 하세요...

    그리고 푸아님 너무 고우세요...^^;;;

  • 5. 헉..
    '09.5.28 3:29 AM (121.88.xxx.61)

    이백.....대단합니다.

  • 6. 대단하내요
    '09.5.28 3:38 AM (70.153.xxx.123)

    나도 백만원 정도 생각했지만 삼십만원밖에 못했는데....
    좀 더 해야겠내요.

  • 7. 은석형맘
    '09.5.28 3:39 AM (210.97.xxx.40)

    ^^2,000,000 맞습니다....
    넘 멋지신 골드미스님께서.........
    함께 있던 저희들 모두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집에 들어오면서 강남분향소에 들러 세우실님을 뵐까 했더니...
    좀 전에 가셨다 하시더군요...아쉬웠어요..
    그 덕에 마지막 버스도 놓치고 간신히 우여곡절 끝에 야탑역 분향소에 다시 들려 인사드리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물결치는 덕수궁 돌담길의 가득한 인파들...
    제가 들어올 때 까지도 끝을 알 수 없는
    조문 행렬
    500개의 주먹밥이 자봉하시는 분들께조차 부족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미님 가족 만나서 무지 반가웠구요...
    처음 뵙는 회원님들,몽이엄마 조직 세분(ㅋㅋ),
    그리고 고생한 우리 유모차 엄마와 아기,
    그리고 항상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회원님들...
    넘 감사합니다.

  • 8. 콩콩이큰언니
    '09.5.28 3:39 AM (211.202.xxx.65)

    마감이 닥쳐있다는 핑계로 얼굴 한번 푸아님께 내밀지 못하고 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떤 처자인지 보통 미인은 아니였겠네요 ^^
    정말 다들 대단들 하세요.
    그저 감탄 탄복중..
    영결식때는 뵐 수 있을거 같은데 같이 간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꾸벅

  • 9. .....
    '09.5.28 4:18 AM (220.70.xxx.169)

    정말 고마우신 분들..

  • 10. ▦▦마.딛.구.나
    '09.5.28 4:33 AM (220.78.xxx.66)

    헉..이백!!

    그리고 떡 잘먹었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1)

  • 11. 헉!!
    '09.5.28 7:14 AM (210.205.xxx.95)

    이백만원........................우와@@~
    물론 액수가 다는 아니지만 그렇게 선뜻 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정말 82쿡회원들은 대단하고 위대합니다.^^

  • 12. 낯뜨거워지네
    '09.5.28 8:55 AM (219.241.xxx.11)

    저도 이곳 저곳 현재까지 오십은 들었지만......정말 낯뜨거워집니다..부끄러움으로,,
    물론 제가 박봉의 샐러리맨이라면 이 정도 하지는 못합니다..그런데.......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현재의 나는.............

  • 13. 여유
    '09.5.28 9:48 AM (122.35.xxx.34)

    정말 창피하단 생각이 스스로 드네요..
    82에는 왤케 고마우신 분들이 많은지요..
    어디서 모이실건지 공지 꼭 올려주세요..

  • 14. .
    '09.5.28 10:03 AM (124.49.xxx.143)

    죄송합니다.

  • 15. 우와...
    '09.5.28 11:14 AM (125.128.xxx.1)

    가슴이 찡합니다ㅠㅠ 저야 워낙에 박봉이지만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ㅠㅠ

  • 16. ..
    '09.5.28 2:00 PM (115.140.xxx.18)

    아,,돈이 다는 아니지만..
    정말 제 자신이 창피하네요
    노대통령 빚갚는 성금 모금하면 알바라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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