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님 서거소식듣고 충격받아서 엉엉 울다가
토요일 오후에 겨우 정신차려서 남편이랑 분향소 다녀온후 정신도 멍하고 일도 손에 안잡혀서
노무현대통령관련 뉴스와 82쿡만 보면서 살았어요
월요일 화요일 수영도 안가고 그냥 패인처럼 울기만 했네요
오늘은 수영장 친구가 수영장도 안온다고 난리난리쳐서 할수없이 갔다가 저울에 올라가니...
그렇게 열심히 수영할때도 안빠진 나의사랑하는 살이 2kg이나 빠졌네요
친구가 너 밥도 안먹고 울기만 했니?...하고 물어보네요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울긴 많이 울었는데...
배는 왜그리 고픈지 밥은 3끼 잘먹고 저녁에 속상해서 맥주도 먹고...먹을건 다 먹었는데...
마음이 아프니...살도 빠지네요
내일부터는 정신차려야되겠어요
모래 영결식 가려면 정신 차려야지요
제가 유난스러운가요?...
수영장가니...거긴 딴세상이더군요
애도들은 다들 하지만 영결식까지 가는 저보고는 노사모냐고들 하네요
저 지지자도 아니고 노사모도 아닌데...이맹박이가 절 노사모로 만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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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살 안빠지셨나요?...
저 살빠졌어요 조회수 : 685
작성일 : 2009-05-28 01:12:09
IP : 112.148.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펜
'09.5.28 1:21 AM (121.139.xxx.220)빠졌어요.
며칠동안 잠도 설치고 밥도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2. ㅋ
'09.5.28 1:24 AM (124.51.xxx.107)저도요....사람이 신경쓴다는거 무서운거같아요..
3. ....ㅠ.ㅠ
'09.5.28 1:28 AM (222.98.xxx.175)토요일 다들 우시느라 밥도 안넘어간다던데...전 그날 무시무시한 폭식상태였습니다. 애들 주려고 쟁여놓은 과자부스러기까지 싹 쓸어 하루종일 넘기는데도 배가 안 불러요...ㅠ.ㅠ
그런데 체중을 재보니 늘지않는걸 보면...요상하긴해요.4. 저도요
'09.5.28 1:51 AM (125.177.xxx.83)녹차 정도만 마시고..배고프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더군요. 어제오늘 들어서야 조금 탄수화물이 먹고싶어지더라는...자연스레 좀 빠졌습니다
5. 저요
'09.5.28 8:35 AM (211.207.xxx.153)배고플때 밥먹어두 걍 우적우적,,,많이 먹지도 못하구,,,열심히하던 운덩두 못하는데 살은 빠지네요...
6. ...
'09.5.28 8:40 AM (203.247.xxx.172)저는 유시민님 5kg는 빠지겠다 싶었는데...
촘 낮게 잡았나 싶은 생각이...7. 이와중에
'09.5.28 10:52 AM (119.149.xxx.118)여러분들이 부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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