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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가가 노무현대통령을 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거죠??
이메가는 왜 멀쩡한 생사람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나다 못해 결국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거죠?
도대체 이유가 머예요????
토욜부터 꾹꾹 참았던 눈물이 뉴스데스크 보다가 터져나오기 시작하는데 멈추지가 않네요...
도대체 뭣땀시 '사람'을 이렇게까지 했는지..
아시는분 명쾌하게 좀 알려주세요.
1. 저도
'09.5.27 10:30 PM (58.228.xxx.41)잘은 모르지만,
대통령이 새로되면 항상 전에 대통령 비리 수사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명바기는 도가 지나친것 같아요.
미국산 소고기, 운하 등으로 국민들이 촛불 들고 일어나고 ,
그 반대로 노대통령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하니
노대통령을 욕보이려고.도덕성에 흠집을 내려고 한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왜그리 못살게 굴었는지..2. ?
'09.5.27 10:34 PM (211.187.xxx.35)열폭이죠.
3. 열등감
'09.5.27 10:34 PM (124.179.xxx.107)더럽고 사기친 쥐인생이
죽었다 깨도
따라할수 없는
강직함과 정직함4. 음
'09.5.27 10:34 PM (124.51.xxx.107)열등감의 폭발이죠..^^;;
5. 49104
'09.5.27 10:36 PM (211.47.xxx.147)아마.. 자신의 권력에 위험을 느껴서 그랬겠지요...
다른 대통령들은 거의 물러나면 국민들사이에서 화자되는 일이 없었는데
그분이 봉하에 내려가셔서 했단 소소한 일들이
국민들에게는 참 신기하고 멋지고...그랬잖아요.
아마... 청와대 오는 사람보다
봉하로 가는 사람이 더 많고
청와대 사진찍는 사람보다
봉하 사진찍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뭐한 놈이 뭐한다고...
지은 죄가 많으니 미리 찔려서 겁먹은 것이겠지요.6. airenia
'09.5.27 10:41 PM (123.214.xxx.251)ㅡㅡ; 왜 모르실까요? 척 보면 알 수 있을듯 한데...
7. 지금
'09.5.27 10:43 PM (118.223.xxx.206)뭔가 이 정권의 추락을 뭔가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워야 할텐데
가장 대비되는 사람이 노통이셨잖아요.
노통만 거꾸러뜨리면 자기에게 관심이 갈 줄알았을까요?8. ▦謹弔▦
'09.5.27 10:46 PM (113.10.xxx.32)자신의 열등감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잘난 맛에 속으로 '짓밟았다'고 통쾌해 하고 있을겁니다..
노통께서 원래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고 가진것도 없이 뛰어난 학벌도 없이
실업계 고등학교(상고)를 나와 판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가진 자들(특히 기득권층) 입장에서 보자면 참 웃긴거죠..
자기들은 자기들끼리의 아성을 쌓아오고 있는데 보잘것 없는 시골뜨기가 대통령이라니...
그래도 뭐... 대통령이 되었으니 자기들 편을 만들어 보려 노력은 했습니다.. (눈꼴시고 싫었지만)
어라? 근데 말도 안듣는거에요!!!
자기가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겠데요..
그래서 가만 지켜봤더니 자기들(기득권층) 이득을 전부 아랫것들(백성들,국민들)에게 주겠다는 거죠..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친일을 해가며 여기저기 간, 쓸개 빼가며 쌓아온 아성인데..
그때부터 노통은 눈밖에 나기 시작했습니다..
대선 운동할때부터 맘에 안들었겠죠..
그러니 조중동 찌라시들이 연일 씹어대고 큰 업적들은 단 몇줄로 단신처리 해 버리고
별로 중요치도 않은 걸 대서특필하며 일국의 대통령을 바보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언론으로 싸잡아 가며 겨우겨우 정권을 퇴진시키고 이제사 비로소
자기들 세상이 찾아와서 얼씨구나 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인기가 너무 많은 거죠..
안그래도 맘에 안들어 죽겠는데 권력도 없으니 이참에 재대로 지긋이 밟아주자 싶었을 테고
'가진 건 쥐뿔도 없는 넘이 인기만 많아서' 설쳐대니 그 인기를 끌어 내려 보겠다고
(윗분 말씀처럼) 이메가가 열폭하고 있는거였죠...9. 저도
'09.5.27 10:48 PM (58.228.xxx.41)댓글 다실때
왜 모를까? 이렇게 되묻지 마시고, 한줄이라도 아는것 적어주세요. 부탁드려요.
모르는 사람이 물을때 제대로 가르쳐주는것도 정말 선행이라고 생각지 않나요?
남들 다 알아도, 세상이 다 알아도 내가 모르면 모르는것입니다.
왜 모를까요? 라고 물으시는 분은 묻는 사람이 알바라고 생각해서 그러신건가요?
알바든 진짜든 댓글한줄에 다른 모르는 사람도 도움받고 그래요.
실제로 주변에 사람들, 특히 아줌마들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걸요. 관심없는 사람도 많을거고요. 알고 싶어도 묻기가 부끄러워서(창피해서) 오프라인에서 못묻는 사람도 많을거고요.
왜 진짜로 모른다고는 생각 않으세요?
저는 여기 82에서 같은 아줌마들끼리 모른다고 알바라고 매도하고 단체로 몰려서
원글쓴 사람들을 몰아부치는것 보면 진짜 저것이 진정한 알바가 아닐까(모두들 모르는 무지의 상태로 흘러가게 하려는) 라고 생각될때가 있어요.
제발 몰라서 물으면 곱게 가르쳐 주세요.
여기서 명품 가방 얼마 할까요? 라고 물었을때
왜 모르실까? 척보면 알텐데. 라고 하지는 않잖아요.10. 오자 수정
'09.5.27 10:49 PM (220.86.xxx.153)그것은 박정희가 장준하 박사를 살해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혹자는 우리 역사가 20년 되돌아 갔다고 하는데, 40년 되돌아 간 것이지요. 장박사가 살해된 (공식적으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해가 1966년이니까요.
박정희에게 장준하박사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이지요. 모든 것이 박정희와 비슷한데, 박정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장준하 박사는 뛰어 넘었으니까요. 예를 들자면 교사경력, 일본군 경력, 그 이후 해방후 정치인의 길에서는 동일한데, 장준하 박사는 일본군노릇을 하다가, 스스로 동지들과 탈영을 만주에서 해서 광복군으로 보내었거던요. 박정희가 광복군을 '광분'해서 잡아들이던 시점에서....
장준하가 살아있는한 박정희는 언제나 쭉정이로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장준하를 봐라. 니가 언제나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우기지만, 그런 상황에서 진정한 애국자로 행동한 인간이 있지 않느냐..'에 대한 반박을 박정희는 도저히 할 수 가 없기에 죽여버린 것이지요.
이명박에게 노무현이 그렇지요.. 나름 가난한 집 (사실은 노비출신이지만 일제에 시류에 잘 편입해서 일본인 세컨드 둘 정도로 부유한 아빠를 가진 집이니까, 그것도 사기지만)에서 태어나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우기면서, '그 시절에는 그끈도 없는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 (남들도 하는 땅투기, 퇴폐업소, 뇌물,,, 나도 남들만큼 했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다 보니까, 드러난 것 뿐이야.. 어쩔 수 없었어.) 라고 하지만 노무현을 보면 아니거던요..
정말로 이명박보다 더 가난하게 자랐지만, 더 똑똑하고, 더 인간적이고, 더 국민을 사랑하고, 더 청렴하고, 더 능력있고.. 이명박이 주장하는 '그 시절에는 그럴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모두 깨뜨리는 증거이기에, 노무현이 살아있는 한 이명박은 결국은 묻혀 버릴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명박에게 박근혜는 그런 위협이 안되거던요. 즉, 박근혜가 먼가 좀 잘 해도 (사실 수첩공주지만), '걔 아빠는 대통령이니까, 그 콩고물이야'라고 변명이 가능하지요.11. 로그인
'09.5.27 10:53 PM (211.209.xxx.73)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한나라당을 제외한 정당이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이지만
민주당을 제외한 민노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지지율 다 합쳐도 10% 초반대
그 와중에 정치인중에 국민들이 신망하는 인물이 누가 있지요?
그냥 노회찬, 정동영, 강기갑, 정세균 등등이 있는데 이들 중심으로 국민들이 모일 수 있을까요?
난 누가 좋다 넌 누가 좋다 나뉘죠..
앞으로 계속해서 문제가 될 사람이 누가 있지요?
누굴 중심으로 모일 수 있을까요?
한사람 밖에 없었습니다.(동의 못 할 사람도 있지만)
한사람은 과연 누구인가요?
이제서야 애통해 하는 분들 보면 참...12. 잘 가르쳐
'09.5.27 10:54 PM (119.71.xxx.105)주셔서 고맙습니다....이래서 82쿡...! 파리쿡의 집단지성을 신뢰합니다....!!
13. 저도 몰라서
'09.5.27 11:05 PM (211.178.xxx.118)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장준하 이야기가 나왔던 거군요.
그럼, 여기서 공부 좀 더하고 싶어요.
장준하 살해설과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 자살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 무엇이 비슷한가요?14. 있잖아요..
'09.5.27 11:11 PM (61.253.xxx.59)박정희가 친일파 였다는걸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몰라요...저두 쥐박이땜에 알게된 거지만요
70넘은 우리아버님도 모르시더라구요...저한테 박정희 칭찬하다가...
그얘기 들으시고 식겁하셔서..암말도 못하시더라구요..15. 제가
'09.5.27 11:30 PM (220.86.xxx.153)장준하 쓴 글인데..
장준하 vs 박정희 와 노무현 vs 이명박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볼 때는 천적관계라는 것은 제가 위에서 섰고, 덧붙여서 장준하 박사도 산에서 실족사 하셨거던요. 유족은 절대로 자연적으로 실족사 할 상활이 아니라고.. 그래서 지금은 공식적인 사인이 '의문사'입니다. - 당연히 자연적인 실족사가 아닌 상황 증거는 수두룩하게 있고요. -
그런데, 저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알고 상식인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야기라는 것이 참 이상해요. 저 공대 나오고 밥벌이는 이런 것 하고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해요.
초등때 부터 선데이 서울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그냥 그 때 선데이 서울 기사 생각이 하나 나오네요. 전통이 대통령 되고 나름 자랑할 것이 넘 없어서, '전통과 이순사 여사의 로맨스'라고 선데이급 잡지에 나왔는데, 제 기억에 의하면 전통에 반해서 이순자씨 고등학생때인가 대학생 때 근처에 방 잡고 살림차렸다고.. 나름 어떤 돌대가리가 '로맨스'라고 생각해서 기사를 작성해서 퍼뜨렸는데, 초딩이었던 제가 '웃기는군, 불량 청소년들이잖아!'이라고 생각했고, 그 뒤로는 다시는 그런 기사가 안 나오더라구요. 하하하...16. 안전거래
'09.5.27 11:40 PM (220.76.xxx.51)한가지 더하자면 노대통령이 도덕성을 중요시했는데, 보궐선거라든지 다음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에도 도덕성을 흠집내 세력을 유지시키는데 활용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때 언론에서 엄청 떠들었어도 별효과를 보지못했지만요.17. 근조님, 저도님
'09.5.27 11:43 PM (203.235.xxx.30)머릿 속이 환해졌습니다.
뭔가 뒤엉켜 있던 것이 풀리고요
감사드립니다.18. ㅇㅇㅇ
'09.5.27 11:51 PM (218.51.xxx.93)작년 7월 촛불에 덴후...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촛불세력을 와해시켜야겠다고 판단..
그 중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노사모 즉 노통쪽을 와해시키기로 결정..
또 하나의 이유는 노통이 딴당 텃밭인 경상도 지역을 조금씩 먹어가는데 대한 불안..그런 이유가 아니었겠나....신문등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19. 쿠쿠
'09.5.27 11:52 PM (125.190.xxx.149)두가지 이유~~자기실정 노통 수사로 넘어가기위해....자기보다 훨 인기가 좋으니깐..(검사들 노통비리 하나만 잡어면 로또에 당첨됀다는 각오로 임한다고 하더만요.
20. 아니..
'09.5.28 12:37 AM (119.71.xxx.12)이런 질문을 하신것은 이해가 가지만.......그래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는건 ......좀!!! 인터넷 뒤져 보시고.. 신문을 볼때 조금만 ~~ 뒷면을 읽을 수 있으면, 정치보복의 전형이라는걸 바로 아실듯한데....ㅠㅠ
21. caffreys
'09.5.28 1:18 AM (67.194.xxx.122)그들은 왜 노 전 대통령을 그토록 증오하고 두려워했을까.
아마도 노 전 대통령이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 줌의 가진 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세상,
권력자들의 손아귀에서 휘둘리는 검찰 국정원 국세청 경찰청 같은 권력기관들이 국민들만을 위해 봉사하는 세상,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도우며 사는 세상,
미국에게도 대등한 관계에서 할 말을 하는 자주국가….
저들이 노 전 대통령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은
바로 이런 세상이 오는 걸 두려워했기 때문일 것이다.
-미디어 오늘 박상주 논설위원(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