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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설에 혹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직도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9-05-27 20:04:44
타살설 퍼뜨리는 분들

많으신데

대중 선동방법중 이슈의 선점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a라는 주제에 대해 a'라는 비슷하나 차원이 다른 주제를 주면

대중은 a'에 대해 생각하느라a를 잊게 된다는 이론인데요..



사실 문제의 본질은

노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뇌물수수로 인해

검찰(현정부)에 의해 정치적 도덕성을 훼손당하고

지인과 측근의 고통에 괴롭고

당신의 정치적 꿈을 좌절 당해

자결하신것인데




타살설이 나오면

자살이냐 타살이냐

경호에 헛점이냐

경호원이 죽였냐

경호원이 불쌍하다..

(측근이 연루된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데요...)

이런식으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는 겁니다.



경호원이 노대통령을 놓친건 사실인듯 하고 문책당할까봐 둘러댄 것이 맞는 듯 합니다.


타살설에 놀아나지 마십시오.



노무현 정부때 각료지내셨던 분들 허수아비 아닙니다.

전문가들입니다. 의지 매우 굳으신 분들이고요

만약 타살이면 그분들이 가만히 계실리 없죠?



우리가 믿어드리지 않아

나라의 큰 어른이 가셨습니다.



지금은 자중하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IP : 115.139.xxx.1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7 8:09 PM (116.120.xxx.77)

    님....그럼 타살설이 아니라는 증거를 좀 보여주세요..

    깔끔하게 cctv라도 공개를 해주던데..
    지금 이정권에서는 밝히기 어렵다면 그냥 화장이라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 2. 이러다 다 나오겠다?
    '09.5.27 8:11 PM (124.56.xxx.36)

    자살이냐 타살이냐가 궁금한게 아니고 진실이 알고싶을뿐입니다.

  • 3. 아직도
    '09.5.27 8:15 PM (115.139.xxx.149)

    벌써 말려 드신 겁니다.
    자살이냐 타살이냐의 문제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가에 대한 원인, 그들에 대한 분노는 한편으로 치워지시진 않으셨는지요? 이런 공방을 통한 문제의 본질 흐리기를 원하는 거죠..

  • 4. 유시민
    '09.5.27 8:15 PM (58.75.xxx.68)

    http://www.exilekorea.net/103653

  • 5. ...
    '09.5.27 8:20 PM (220.116.xxx.5)

    알고 있자구요. 근데 지금은 자꾸 이러지 말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우리가 의심하고 있는 것보다 더 소상히 참모들도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을거라구요. 그렇게 말씀하기도 하셨잖습니까? 언젠가 때가 되면 그분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겠죠.
    왜 그분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하세요? 권 여사님께서 경황이 없어서 가만히 계시기만 한걸까요? 그분들을 믿어보자구요. 그리고 지금은 애도만 하기에도 바쁜 시간아닙니까?

  • 6. 아직도
    '09.5.27 8:21 PM (115.139.xxx.149)

    아고라 펌글중 타살설 퍼뜨리는 분중 알바로 확인된 사람도 있고
    네이년 기사보면 타살설에 관계된 기사 많이 뜹니다.
    다 본질 흐리기죠..
    분노의 힘을 결집해서 똘똘 뭉쳐도 대응하기 어려운 집단입니다.
    모두 그러시는 건 아니겠지만 알바 있네요.
    펌글중 일부입니다.
    ----------------------------------------
    미에로 화이바...얘 글 보십시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전까지 노무현 대통령 욕하던 인간입니다.

    그런 그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사활을 건듯

    의문을 제기하더니 드디어는 타살설을 강력히 밀고 있습니다.

    찾아낸 건 이 녀석 하나지만, 어디 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 7. ▦ Pianiste
    '09.5.27 8:21 PM (221.151.xxx.237)

    석연치않은 부분들이 있는것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고해서,
    절대로 하지도 않은 뇌물수수와 이 언론, 그리고 정부땜 돌아가셨다는 생각은 안지워요.
    두가지 생각을 함께 가지면 안되나요?
    저는 하나에 집중한다고해서 다른 하나를 잊어먹진않는데...

  • 8. 아직도
    '09.5.27 8:25 PM (115.139.xxx.149)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잖아요?
    Pianiste님같은 분도 계시지만 아닌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우리자신은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통제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하더라구요..

  • 9. 난 알아야겠다
    '09.5.27 8:28 PM (124.195.xxx.161)

    자신과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몰아붙이는 방법으로 언론이 항상 써먹는 '프레임' 설정이란 것도 있지요. 공공선에 대해 말하면 '좌빨' 남북평화에 대해 말하면 '친북''정일이 하수인'이런 식으로 멋대로 만든 틀 안에 가둬 버리는 것 다 아실 겁니다.

    지금 근거 희박한 자살설 확신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기본 수사 요구하는 사람들이 '혹하고' '놀아나고' 있으며 '중심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고 왜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십니까.

  • 10. 아직도
    '09.5.27 8:41 PM (115.139.xxx.149)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시는 분은 난 알아야겠다님인듯 하네요.
    혹하고 놀아난다는 표현이 아니라 놀아난다고 표현했고
    중심잡지 못하고 흔들린다고 표현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는 표현을 통해 제 글이 정말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 듯한 느낌을갖게 하시며 전형적 뉴라이트 아이들이 하는 말꼬리 잡기와 덧씌우기 방법을 구사하시는 군요.
    제가 하고픈 말은
    중요한 건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하게 한 세력과 그들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는 것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 11. 아직도
    '09.5.27 8:45 PM (115.139.xxx.149)

    뒤 쪽 어느 분도 타살설 제기하시다 나중 쓰신 글 있으시고 댓글있으시기에 붙여봅니다.
    이제 추모의 열기를 한껏 북돋워서 하나의 힘으로 우리 모여야 합니다.
    -------------------------------------------------------------
    저 밑..타살설이 왜 쥐새끼에게 면죄부냐는 글쓴이 입니다.

    깨닫고 보니..눈물이 터지네요. 멈추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동안은..탓할 쥐새끼라도 있어..마음이 독해져서인지
    어제밤부터 많이 울지 않았어요
    탓할 쥐새끼 덕에요...살다보니 쥐새끼 덕을 다 보네요..아이고....내 팔자야~

    깨닫고보니 그분이 몸을 던지신것도 진짜이고..
    우리들이 지켜드리지 못한것도 진짜이고..
    자결하실만큼 괴로우셨던것도 진짜이고..
    하루에 한끼밖에 못드셨던것도 진짜이고..
    한자리에 오래 못 앉아 계실만큼 힘드셨던것도 진짜이고..
    모든 삶의 의미와 재미를 잃으셨던 것도 진짜이고..
    그 웃음을 잃으셨던것도 진짜여서...
    또 눈물이 납니다.

    아..저 8년짜리 노빠입니다. 노빠임을 자랑으로 여겼던 노빠입니다. 전 노빠라는 말도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그 노빠라는 말에 어떤 조롱이 들어간것인지 알지만..그 조롱마저도 웃어넘길수 있을만큼..중증 노빠였습니다.
    헌데 이리도 어리석네요
    그분은 오직 국민..지지자만 믿고 계셨는데
    이 어리석은것이..믿으면서도 힘이 되어 드리지 못했네요

    너무나 자책이됩니다.
    그마음이..너무 커서..하소연도 하고 싶고...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어 또 이렇게 징징거리는 글을 쓰네요.
    어리석은 저를 그분은 다 이해하시겠죠?
    그 너털웃음으로 다 이해하시고 감싸시겠죠?
    그분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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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 ( 121.151.247.xxx , 2009-05-27 18:43:25 )

    잘압니다
    저도 그래요
    오늘 실컷우시고 우리이제 우리가 잡고가야할것들이 뭔지 고민합시다
    노짱이 우리에게 말하고싶었던것이 무엇이였는지
    무엇그리 바라셧는지다요

    그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한걸음 같이갑시다




    아 ( 219.249.99.xxx , 2009-05-27 18:45:08 )

    저도 비슷한 말 하려고 했어요.
    타살설 따져보다 보니, 나 자신, 국민들의 잘못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고요.
    결국 지키지 못한 것은 국민들이죠.

    바위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것보다 더 잔인한 짓을 했던
    살인수사 검찰, 그 뒤의 청와대, 또 언론에 대한
    강력한 규탄이 있어야 하겠고요,

    그리고 방패막이 되어주지 못한 우리 모두에 대한 자성이 뒤따라야 하겠지요...

  • 12. 난 알아야겠다
    '09.5.27 8:48 PM (124.195.xxx.161)

    어설픈 말장난 심하시군요.

  • 13. 난 알아야겠다
    '09.5.27 8:51 PM (124.195.xxx.161)

    하다하다 못해 '뉴라이트식'이라니

  • 14. 난 알아야겠다
    '09.5.27 8:54 PM (124.195.xxx.161)

    (애 젖먹이며 쓰려니 힘듭니다만) 뉴라이트는 이미 진보진영에 대한 악의적인 프레임을 선점한 자들이라 굳이 말꼬리잡기나 되돌려 덧씌우기 이런거 할 필요없이 기존 프레임 갖다 얹어 편하게 노는 자들로 보입니다만.

  • 15. 아직도
    '09.5.27 9:08 PM (115.139.xxx.149)

    난 알아야겠다님과 저와의 이런 대화가 오가는 상황이 그들이 원하는 거죠.
    뉴라이트가 아니시라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밑의 글 보니 님은 노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는 숭고한 죽음까지는 아니다 원통하고 비통한 죽음이다라고 생각하시며 관심을 가지신 분이고 저는 ..한것도 없지만 그분의 죽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하고 다시없을 분이 가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생각차이는 있어도 다같이 노대통령에 대한 추모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떡밥 나갑니다.
    자결이 아니라 타살이다.
    궁금하고 원인 알아야겠다는 분 당연히 나옵니다.
    그럼 저처럼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이런 사람 나옵니다.
    논쟁하다 맘상하고
    이런 논쟁보다 지치고 논쟁 자체가 싫은 사람 나가떨어집니다.
    이렇게 되는 거죠.

  • 16. 아직도
    '09.5.27 9:12 PM (115.139.xxx.149)

    그러다 보면 정말 중요한 문제인 노대통령의 죽음의 의미는 저리로 가버리는 겁니다.
    추모세력의 분열화도 이루어지고..
    꿩먹고 알먹고.

  • 17. 난 알아야겠다
    '09.5.27 9:12 PM (124.195.xxx.161)

    (애가 젖먹다 잠들어 마저 씁니다.)아직도 님이 전형적인 프레임 부과라고 말한게 왜 말꼬리 잡기로 둔갑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님은 제목에서부터 '아직도...혹해 있는'이라고 썼고, 본문에서는 '타살설에 놀아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또 계속 '문제의 본질'과 '흔들리지 않는 중심' 강조했습니다.
    악의적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자살설을 납득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수사요구를 줄기차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모욕적이고 비하적인 프레임 분명합니다. '본질을 못보고 어리석게 미끼물고 혹한' 이런 이미지 바로 나오지 않습니까.
    전 제 상식과 정치적 지향, 가슴 속에서 억눌러지지 않는 울분과 혐오감, 증오, 애통함을 다 담아 의심합니다.

  • 18. 아직도
    '09.5.27 9:20 PM (115.139.xxx.149)

    저도 아직까지 아이 밥 안먹여서 지금 겨우 스팸 구워 먹이며 쓰느라 시간 걸리네요.양해해 주시고..
    모욕적이시라면 사과드립니다. 사실 저도 오늘 낮까진 계속 타살설에 매달렸던 차라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있음 안되겠다 해서 쓰고 있는거예요.
    뉴라이트 특징이 말꼬리 잡고 상대방 말을 교묘하게 바꿔치는 거 아닙니까? 혹시 그런가해서 쓴점인데 님이 아니시라면 정말 사과드립니다. 뉴라이트 같은 사람들과 비교 당한다는 건 정말 모욕이니까요.
    그 모욕적 프레임에 낮까지 있던 사람이라 이렇게 글올리는 겁니다.
    글쓴이 이름 이제야 치심 제가 낮에 쓴 글 나와요.

  • 19. 난 알아야겠다
    '09.5.27 9:48 PM (124.195.xxx.161)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쪽은 컴퓨터 앞에 불편한 자세로 겨우겨우 애 젖먹이며 타자치고 앉아있고 한쪽은 애들 저녁 반찬 스팸으로 때우시며 분주하게 글쓰신다니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번 사건의 '본질'은 자살이냐 타살이냐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부분이고 수사책임자들이 너무 가볍고 우습게 보며 막말 해대는 것 같아서 더욱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 ▦ Pianiste
    '09.5.27 9:51 PM (221.151.xxx.237)

    제가 드리려던 말씀이 그거에요.

    '타살설에 놀아나는 사람들' 은 모두
    노통이 어떤 분이셨는지 잊을것처럼
    그리고 문제의 본질도 잊을것처럼 홀리는 사람들로 묶어버리시는 논리전개가 아쉽습니다.

    우리가 믿고 뽑았던 대통령이 가셨는데,
    국민으로써 제대로 된 과정과 연유를 알고싶은게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만약 각자의 아버지께서 이상하게 돌아가셨다 하더라도
    같은 생각을 갖지않을까요?

  • 21. 아직도
    '09.5.27 9:53 PM (115.139.xxx.149)

    정말 나쁜 놈들이지요. 정말 원통한 일이죠. .며칠동안 집안꼴 말이 아닙니다.
    애아빠 오기전 청소라도 해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산란스럽고 괴로와서... 힘내시고 꼭 우리 그놈들 단죄해요. 힘내시고요.이젠 청소해야할 듯합니다. 좀있음 애아빠 오는데 혼날 것 같아요. 이제 우리 뭉쳐야 해요!! 난 알아야겠다님 힘내세요!!!!

  • 22. 아직도
    '09.5.27 9:55 PM (115.139.xxx.149)

    제 논리 전개때문에 맘 상하신 분들 맘푸시고요 이 열기 모아서 떡검 쥐박이 꼭꼭 단죄합시다.
    이젠 진짜 청소하러 가야겠습니다.

  • 23. 오늘 빈소에서
    '09.5.28 1:29 AM (121.166.xxx.5)

    척바도 뉴라이트 인상들 피켓들고 타살설 열라 홍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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