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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노대통령의 타살 의혹은 누군가의 고도의 지능적 3류소설!

이성적으로...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9-05-27 19:59:35
창조한국당 이경희 최고위원이란 사람이 아고라에 쓴 글입니다.
의도적으로 뿌린 듯한 과도한 타살설이 횡횡하는 가운데,

범인은 감히 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노대통령의 숭고한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저급한 부류들이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는 물타기식 자극적 글질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글이라 생각해 올립니다. 몹시 긴 글이지만 한 숨 고르고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적 덧글을 보고 추가적으로 올린 글도 있으니 한 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정신을 놓지 말고 끝까지 이명박과 그 일당들 응징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
IP : 121.162.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성적으로...
    '09.5.27 7:59 PM (121.162.xxx.21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

  • 2. 난 알아야겠다
    '09.5.27 8:01 PM (124.195.xxx.161)

    '범인은 감히 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노대통령의 숭고한 죽음의 의미'라니 이제 신격화 하며 아무것도 묻지고 따지지도 말자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타깝고 원통한 죽음이지 숭고한 죽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3. 이성적으로...
    '09.5.27 8:03 PM (121.162.xxx.217)

    일단 제가 링크 건 글을 읽고 난 뒤에 비판 해주세요. 신격화하며 모든 의혹을 묻어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 4. 하늘하늘
    '09.5.27 8:04 PM (124.199.xxx.172)

    제 반응은, '피식'입니다. 원글에 절대 동의 못합니다. '자살'이면 명예롭지 못하다는 부분은 더.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의혹이 생기면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 타살이길 바라는 사람도 자살이길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진실을 알고 싶은 사람이 더 많은 겁니다.

  • 5. 난 알아야겠다님께
    '09.5.27 8:07 PM (119.149.xxx.202)

    노짱을 잃고 나서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세요.
    왜 그분의 죽음을 "숭고하다"라고 표현했는지 진정 모르시겠는지요?

  • 6. 이성적으로...
    '09.5.27 8:07 PM (121.162.xxx.217)

    '자살이면 명예롭지 못하다'는 글은 원글의 주장이 아닙니다. 원글은 '자결'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서구의 '자살'과 다른 '자결'로서 본인의 뜻을 알리고 현실 변혁의 힘을 주고자 한다고 썼습니다.

  • 7. 난 알아야겠다
    '09.5.27 8:07 PM (124.195.xxx.161)

    글은 아고라에서 이미 읽었습니다.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결과적으로는 그렇더군요.

  • 8. 이성적으로...
    '09.5.27 8:10 PM (121.162.xxx.217)

    '난알아야겠다'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그런 결과를 내리셨는지 알려주세요.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 9. 난 알아야겠다
    '09.5.27 8:13 PM (124.195.xxx.161)

    살아서는 짓밟히고 외면당하고 이해받지 못하던 사람이 숨진 후에도 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기본적인 의혹조차 풀리지 않았는데도 '경호원이 바빠서 수사를 못한다' 'cctv는 보안상 1대만 공개한다' 따위의 헛소리가 버젓이 수사책임자 입에서 흘러나와 언론에 기사화 되는데 추모행렬이 끝없다고 죽음이 숭고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10. 이성적으로...
    '09.5.27 8:26 PM (121.162.xxx.217)

    [원글인용]
    (...) 가장 담담하면서도 보편적인 문체로 그토록 많은 이야기(자신이 당한 고통과 주변사람과 국민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자결’이 갖는 엄청난 함의(含意)와 현실변혁의 힘- 이 마지막 부분은, 당신이 아셨겠지만 유서에는 ‘미워하지 마라’라는 용서의 미학을 담으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분은 당신은 용서하실 수 있지만 국민은 이 정권을 용서할 수 없음을, 더구나 역사는 이 정권을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아셨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를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분의 그러한 삶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서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


    억울해서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대의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진다는 그 자체가 숭고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랬기에 범인은 할 수도 없는 선택이라고 제가 썼던 것입니다.
    노통의 죽음 이후 추모 행렬이 늘어선다고 해서 죽음이 숭고해지고, 또 신격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신격화는 더욱 위험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노통이 죽음을 결심하기까지 겪었던 모든 고뇌를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고, 다시 한 번 애도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철저한 수사는 진행되어야 합니다. 원글에도 나오지만 의혹을 묻어두자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또한 저열한 물타기식 글들(전쟁설, 타살설 등등)에 휘둘려 노대통령 죽음이 던지는 사회적 의미와 노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현정부와 언론의 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11. 난 알아야겠다
    '09.5.27 8:32 PM (124.195.xxx.161)

    그 글에서 유서가 그 분이 직접 쓰신 진본이고 죽음의 방식은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자결이라고 100% 확신하는 전제 자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믿습니다!!'식의 믿음 외에 어떤 근거가 더 있습니까.

  • 12. 이성적으로...
    '09.5.27 8:36 PM (121.162.xxx.217)

    아,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당연히 저 글은 의미가 없겠죠. 다만 저는 님께서 '숭고한'이란 단어를 비판하셨고, 또한 '국민 애도->숭고한 죽음 승화'라는 공식에 반대하셨기에 위와 같은 반박글을 남긴 것입니다. 유서도, 죽음 자체에 많이 불신을 갖고 계신 상황이라 지금까지 한 논의 자체가 소모적인 것이 돼 버리네요....

  • 13. 난 알아야겠다
    '09.5.27 8:42 PM (124.195.xxx.161)

    제 생각의 전제를 먼저 밝히지 않아 애써 개진해 주신 의견이 소모적으로 끝나버리게 됐다고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와는 견해가 다르시지만 님이 말씀하고자 하신 '숭고하다'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4. 난 알아야겠다님
    '09.5.28 1:30 AM (121.166.xxx.5)

    그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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