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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노대통령의 타살 의혹은 누군가의 고도의 지능적 3류소설!
의도적으로 뿌린 듯한 과도한 타살설이 횡횡하는 가운데,
범인은 감히 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노대통령의 숭고한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저급한 부류들이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는 물타기식 자극적 글질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글이라 생각해 올립니다. 몹시 긴 글이지만 한 숨 고르고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적 덧글을 보고 추가적으로 올린 글도 있으니 한 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정신을 놓지 말고 끝까지 이명박과 그 일당들 응징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
1. 이성적으로...
'09.5.27 7:59 PM (121.162.xxx.217)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
2. 난 알아야겠다
'09.5.27 8:01 PM (124.195.xxx.161)'범인은 감히 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노대통령의 숭고한 죽음의 의미'라니 이제 신격화 하며 아무것도 묻지고 따지지도 말자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타깝고 원통한 죽음이지 숭고한 죽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이성적으로...
'09.5.27 8:03 PM (121.162.xxx.217)일단 제가 링크 건 글을 읽고 난 뒤에 비판 해주세요. 신격화하며 모든 의혹을 묻어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4. 하늘하늘
'09.5.27 8:04 PM (124.199.xxx.172)제 반응은, '피식'입니다. 원글에 절대 동의 못합니다. '자살'이면 명예롭지 못하다는 부분은 더.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의혹이 생기면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 타살이길 바라는 사람도 자살이길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진실을 알고 싶은 사람이 더 많은 겁니다.5. 난 알아야겠다님께
'09.5.27 8:07 PM (119.149.xxx.202)노짱을 잃고 나서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세요.
왜 그분의 죽음을 "숭고하다"라고 표현했는지 진정 모르시겠는지요?6. 이성적으로...
'09.5.27 8:07 PM (121.162.xxx.217)'자살이면 명예롭지 못하다'는 글은 원글의 주장이 아닙니다. 원글은 '자결'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서구의 '자살'과 다른 '자결'로서 본인의 뜻을 알리고 현실 변혁의 힘을 주고자 한다고 썼습니다.
7. 난 알아야겠다
'09.5.27 8:07 PM (124.195.xxx.161)글은 아고라에서 이미 읽었습니다.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결과적으로는 그렇더군요.
8. 이성적으로...
'09.5.27 8:10 PM (121.162.xxx.217)'난알아야겠다'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그런 결과를 내리셨는지 알려주세요.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9. 난 알아야겠다
'09.5.27 8:13 PM (124.195.xxx.161)살아서는 짓밟히고 외면당하고 이해받지 못하던 사람이 숨진 후에도 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기본적인 의혹조차 풀리지 않았는데도 '경호원이 바빠서 수사를 못한다' 'cctv는 보안상 1대만 공개한다' 따위의 헛소리가 버젓이 수사책임자 입에서 흘러나와 언론에 기사화 되는데 추모행렬이 끝없다고 죽음이 숭고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0. 이성적으로...
'09.5.27 8:26 PM (121.162.xxx.217)[원글인용]
(...) 가장 담담하면서도 보편적인 문체로 그토록 많은 이야기(자신이 당한 고통과 주변사람과 국민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자결’이 갖는 엄청난 함의(含意)와 현실변혁의 힘- 이 마지막 부분은, 당신이 아셨겠지만 유서에는 ‘미워하지 마라’라는 용서의 미학을 담으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분은 당신은 용서하실 수 있지만 국민은 이 정권을 용서할 수 없음을, 더구나 역사는 이 정권을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아셨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를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분의 그러한 삶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서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
억울해서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대의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진다는 그 자체가 숭고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랬기에 범인은 할 수도 없는 선택이라고 제가 썼던 것입니다.
노통의 죽음 이후 추모 행렬이 늘어선다고 해서 죽음이 숭고해지고, 또 신격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신격화는 더욱 위험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노통이 죽음을 결심하기까지 겪었던 모든 고뇌를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고, 다시 한 번 애도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철저한 수사는 진행되어야 합니다. 원글에도 나오지만 의혹을 묻어두자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또한 저열한 물타기식 글들(전쟁설, 타살설 등등)에 휘둘려 노대통령 죽음이 던지는 사회적 의미와 노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현정부와 언론의 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11. 난 알아야겠다
'09.5.27 8:32 PM (124.195.xxx.161)그 글에서 유서가 그 분이 직접 쓰신 진본이고 죽음의 방식은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자결이라고 100% 확신하는 전제 자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믿습니다!!'식의 믿음 외에 어떤 근거가 더 있습니까.
12. 이성적으로...
'09.5.27 8:36 PM (121.162.xxx.217)아,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당연히 저 글은 의미가 없겠죠. 다만 저는 님께서 '숭고한'이란 단어를 비판하셨고, 또한 '국민 애도->숭고한 죽음 승화'라는 공식에 반대하셨기에 위와 같은 반박글을 남긴 것입니다. 유서도, 죽음 자체에 많이 불신을 갖고 계신 상황이라 지금까지 한 논의 자체가 소모적인 것이 돼 버리네요....
13. 난 알아야겠다
'09.5.27 8:42 PM (124.195.xxx.161)제 생각의 전제를 먼저 밝히지 않아 애써 개진해 주신 의견이 소모적으로 끝나버리게 됐다고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와는 견해가 다르시지만 님이 말씀하고자 하신 '숭고하다'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14. 난 알아야겠다님
'09.5.28 1:30 AM (121.166.xxx.5)그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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