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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목격자있었다.."6시10분께 툭… 탁… 쿵… 연이어

목격자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9-05-27 19:08:20
"6시10분께 툭… 탁… 쿵… 연이어 들려"

盧투신 목격자 있었다
이모씨 부부, 부엉이 바위 바로밑 고추밭 매며 들어
"비명소리는 없어" 경호원이 부축하는 장면 봤다"

"'툭''탁' 하는 소리에 이어 '쿵'하는 꽤 큰 소리가 들렸어요.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서거한 23일 새벽 상황을 목격했다는 최초의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행적에 대한 경호관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최초 목격자가 나와 의혹 투성이인 경찰 수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봉하마을 주민인 이모씨(남 · 60)와 김모씨(여 · 58)부부는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던 중 '툭' '탁' '쿵'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며 "그때는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무엇이 떨어진지 알 수 없었지만 새벽이라 소리는 굉장히 크게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이씨 부부는 사건 발생 당일 오전 5시50분께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바위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고추밭에서 밭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김씨는 "남편은 농약을 치고,나는 김을 매고 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남편 이씨는 "두 번 정도 제법 큰 물체가 땅바닥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하지만 비명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씨 부부는 소리를 듣고 난 뒤에도 "별일이 있겠느냐"며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밭일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부둥켜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부엉이바위 밑에서 한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두 팔로 안고 있었다"며 "그때에는 그들이 대통령과 경호관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최근 경호관의 진술이 계속해서 번복되고 있는 데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집에서 나와 밭일을 시작하는데 걸린 시간이 길게 잡아도 10분 이상 걸리지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 투신 시점을 '6시10분에서 20분' 이내로 추정했다. 또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시간은 6시30분 전이었을 것으로 기억했다. 밭일을 끝내고 귀가한 시간이 6시30분 전이었다는 주장이다.

이씨 부부는 또 경호관이 최근 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정토원에 다녀온 뒤 등산객이 다가오는 것을 봤다고 한 데 대해서도 "밭이 등산로 바로 입구에 있는데, 당시 등산을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봉하마을=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IP : 218.232.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축을
    '09.5.27 7:10 PM (59.18.xxx.124)

    했다는 건 살아계셨다는 거겠네요.
    자꾸 타살설에 휘둘리지 말자 하면서도......어쩌지요..............

  • 2. 에헤라디어
    '09.5.27 7:10 PM (125.208.xxx.153)

    그러게요. 부축했다니...

  • 3. 쿵소리에
    '09.5.27 7:11 PM (125.141.xxx.23)

    제 마음도 쿵... 하고 내려앉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

  • 4.
    '09.5.27 7:12 PM (121.151.xxx.149)

    처음에는 부축할만큼 되었을지모르지만 나중에는 그효과가 나타났겠지요

    우리할머니 처음에 쓰려지셔서 다시 일어나셔서 병원에 갈때까지만해도
    부축받고 걸으셨어요
    그러다가 다시 쓰러지셔서 얻고 병원에 갔지요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언론이 하는짓에 매달리지맙시다
    더러운것들입니다

  • 5. 그런데
    '09.5.27 7:16 PM (124.53.xxx.113)

    저 목격자 두 분은... 왜 저런 상황을 알고 있었으면서 경호원을 돕지 않았을까요?
    누군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어떤 사람을 부축하는 거 같았다...
    저 같음 바로 달려가서... 무슨 일 있었는지.. 도움이 필요한 지 물어볼 것 같은데...

  • 6. .
    '09.5.27 7:17 PM (119.149.xxx.202)

    목격자가 "부축했다"라고 직접 말하지 않았잖아요
    기자가 지맘대로 쓴거지.
    언론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거예요.

    언론이 하는짓에 매달리지맙시다
    더러운것들입니다 222222222222222

  • 7. 다늦게..
    '09.5.27 7:18 PM (221.140.xxx.221)

    아니, 무슨, 이제 와서 목격자들이 나타나니 점점 더 미궁이네요..

    일단은 장례를 존엄하게 지낸 뒤에 따져 봐야할 일들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살아돌아오실 수 없기에 슬픔을 충분히 가라앉힌 다음에, 장례후에.......

  • 8. 이난리에
    '09.5.27 7:21 PM (211.47.xxx.35)

    왜 지금 그 얘길 하는데..그 부부도 이해 불가네요..
    온나라가 이렇게 난리인데..참..

  • 9. 아나키
    '09.5.27 7:22 PM (116.123.xxx.206)

    세상이 온통 의심스러워..
    무슨 말이 나와서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자살이라고 확신을 하다, 경호원의 말이 다르다, 목격자부터, 경호원을 산에서 만난 등산객까지..
    그러다 갑제노인이 갑자기 타살설을 주장하고..
    쟤들..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저러는지...
    노짱의 죽음보다 더 큰 뭐가 있다고 ...으..

  • 10. ..
    '09.5.27 7:27 PM (211.215.xxx.195)

    저부부,,저번에,,,경호뭔이 축,,늘어진사람을 들춰메고갔다고...말했던것 같던데,,
    어제,,,봤어요..

  • 11.
    '09.5.27 7:29 PM (121.151.xxx.149)

    목격자들은 세울려고하는지 안고있었다고 했지 부축해서 걸었다는말은 없습니다
    기자가 소설을 썻네요
    진짜 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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