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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풍선 같이 구입해서 영결식 때 나눠주는 건 어떨까요?

이건 어떨까요? 조회수 : 522
작성일 : 2009-05-27 18:19:49
아래 댓글로 달았다가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제안드려요.
급하긴 한데
노란풍선을 하늘로 날리려면 헬륨가스가 필요하잖아요.
이벤트 업체나 풍선장식하는 곳에 문의해서
헬륨가스 넣는 기계를 빌리던지 하고
가스랑 풍선을 구입해서 당일에 나눠드리는 건 어떨까요.
한사람의 힘으로는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제안 드려봅니다.

일단 추진계획은
내일 오전 중에 이벤트 업체들 검색해서
전화번호 리스트를 올리고
몇분이 나눠서 전화해서 취지를 말씀드리고
보증금을 내고 기계를 빌릴 수있는가 여부를 타진하는 겁니다.
대신 풍선과 가스는 그쪽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약속을 하구요.

개당 단가나 이런 것이 나오면
82에서 모금하여 능력이 되는대로 풍선을 구입해서
영결식 때 나눠드리는 거지요.

의견 받아서 추진해보는 건 어떨까요?
IP : 210.117.xxx.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9.5.27 6:20 PM (218.54.xxx.54)

    아래도 썼지만 풍선날리는건 자제했음 좋겠어요. 수십만개의 풍선이 하늘로 올라갈텐데...
    그 풍선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들었거든요....

  • 2. ...
    '09.5.27 6:21 PM (121.150.xxx.202)

    그럼..
    날리지 않고 들고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 3. 풍선이..
    '09.5.27 6:22 PM (218.233.xxx.138)

    그렇게 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나요?잘몰라서요...
    그래도 그날만큼은 한 오천만개쯤 날리고 싶은 마음인데요ㅠ.ㅠ

  • 4. 1
    '09.5.27 6:22 PM (218.54.xxx.54)

    들고만 있을꺼라면 헬륨가스가 필요없지않을까요?

  • 5. 환경
    '09.5.27 6:22 PM (218.233.xxx.138)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그렇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건지...
    괜찮으면 날리구요.
    환경에 그렇게 안좋다면 그냥 한 열개씩 들고있죠. 뭐...

  • 6. -
    '09.5.27 6:24 PM (218.54.xxx.54)

    하늘로 올라간 풍선은 헬륨가스가 팽창하면서 터지는데 남은 풍선 조각들이 그대로 산과 바다에 떨어지게 된다. 찰고무인 풍선 조각은 잘 썩지 않아 산과 바다의 쓰레기로 남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야생동물이나 물고기들이 떨어진 풍선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할 우려가 높다.

  • 7. 풍선
    '09.5.27 6:25 PM (147.6.xxx.101)

    환경만을 생각한다면.... 버스도 택시도 승용차도 멈춰야 합니다.
    공장의 굴뚝도 마찮가지구요.
    아니, 현대인들이 살고 있다는 자체가 끊임없는 환경 오염 유발이지요.
    죽어버릴까요?

    헬륨 풍선이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게 판명되지 아니한 이상....
    수만개, 수십만개, 수백만개 날렸으면 합니다.

  • 8. 원글이
    '09.5.27 6:25 PM (210.117.xxx.22)

    그러네요.. 환경이 관건이군요.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서
    정말 많은 국민들이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풍선을 날리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더 오래오래 기억되는 상징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정확히 얼마나 안좋은지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 9. ^^
    '09.5.27 6:26 PM (218.233.xxx.138)

    풍선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그날만큼은 꼭 날리고 싶어요.
    꼭이요...

  • 10. 인천한라봉
    '09.5.27 6:27 PM (211.179.xxx.58)

    저두.. 환경 무지 생각하고 따지지만..
    그날만큼은.. 정말.. 유시민님 글처럼.. 노란풍선이.. 하늘로.. 올라갔으면..

  • 11. 원글이
    '09.5.27 6:28 PM (210.117.xxx.22)

    어렵네요...
    썪는 풍선은 없나.. 에효...
    하려면 다 같이 하고, 안하려면 안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어중간하게 많지 않은 풍선이 날아오르는 것도 별로 좋을 거 같진 않구요..
    아... 어렵네요.

  • 12. 둘다
    '09.5.27 6:28 PM (222.238.xxx.176)

    날리기도 하고 손에 들고 있기도 해서 하늘과 땅을 다 노랗게 만들면 어떨까요?

  • 13. 만약
    '09.5.27 6:30 PM (210.223.xxx.210)

    들고만 있을꺼라면 굳이 비싼 헬륨가스 넣지 않아도 돼요. 풍선파는 곳에서 막대(?)같은거 팔꺼에요. 풍선 불어서 거기에 끼워서 들고 있으면 될거 같은데요.
    날릴 용도라면 헬륨을 꼭 넣어야 하구요.

  • 14. ...
    '09.5.27 6:32 PM (210.221.xxx.159)

    환경보호에 의의가 더 큰 분은 노란풍선을 들고계시고
    그 날 하루는 노짱님을 위해 날리고 싶은 사람은 날리고....
    어렵지 않을듯해요....^^ 단순한제마음

  • 15. 대다수의
    '09.5.27 6:32 PM (218.233.xxx.138)

    의견이 물론 환경문제도 중요하지만 그날만큼은 날려도 좋다.....가 아닐까요?
    전 날리기도 하고 들고있기도하고 둘다하고...
    풍선도 날리는용도따로 들고있는용도 따로 준비했음하는데요.
    시간이 얼마없으니 빨리결정해서 빨리 추진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 16. 여러분
    '09.5.27 6:34 PM (112.148.xxx.150)

    우리의 영원한 노짱님 가시는길...
    이날 하루만 환경피해 눈 감아드립시다
    우리가 언제 또 풍선을 날리겠어요
    전 원글님이 추진하시면 찬성합니다

  • 17. 저도
    '09.5.27 6:36 PM (218.233.xxx.138)

    찬성이구요. 누가 추친해주실건지...
    추억만이님...많이 안바쁘시면 도와주시면 안되나요?^^;;

  • 18. 풍선
    '09.5.27 6:42 PM (211.196.xxx.139)

    원하는 장소에서 헬륨 넣어 주는것 개당 800원 이랍니다
    의견 모으시면 추진해 볼게요

  • 19. 원글이
    '09.5.27 6:45 PM (210.117.xxx.22)

    제가 제안해놓고도 추진해도 될까 고민이 되네요.
    82에서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애기 엄마라서.
    시간이 없는데 모금도 해야하고
    오늘 추모제 때 모금함이라도 돌리면 좋을텐데
    온라인에서 하다보니 신뢰의 문제가 마음에 걸리네요.

    그럼 저에게도 시간을 좀 주시겠어요?
    신랑이 오면 금요일에 연차를 낼 수 있는가 물어보고
    (8개월 된 애기가 있어서요... 애기를 신랑이 봐주지 않으면 영결식에도 못 갈 상황이거든요.. ㅠㅠ)
    아님 총대를 매실 다른 분이 나타나시면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고양이손이라도 보탤게요.

  • 20. 에헤라디어
    '09.5.27 6:49 PM (125.208.xxx.153)

    답글 읽어보니 다들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네요.
    저도 환경 문제는 분명 중요하지만 그날만큼은 하늘을 뒤덮는 노란풍선으로
    이 죄송스럽고 서운한 마음을 달래고 싶습니다.

    스틱에 끼워서 드는 풍선과 헬륨 풍선 두 개 다 하는 아이디어도 좋네요.

  • 21. 근데
    '09.5.27 6:53 PM (58.124.xxx.104)

    어디서 모이냐구요..

  • 22. 풍선보단 리본?
    '09.5.27 6:55 PM (121.162.xxx.217)

    환경오염 문제, 무고한 동물 피해문제도 있고하니 풍선말고 노란띠를 매는건 어때요?
    팔목이나 손목 이런데요..

  • 23. 에헤라디어
    '09.5.27 6:59 PM (125.208.xxx.153)

    이런 경우.. 스틱형은 전기펌프를 써서 불어야해요. 입으로 불면.. 많은 숫자를 하긴 어렵습니다.(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300개 정도 입과 손으로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헬륨 풍선의 경우는 기계를 대여하면 전기 없이 가스가 주입될 것이니 큰문제 없지만 스틱형은 전기를 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모이는 장소에 대해서 푸아님이 의견 구하셨는데.. 답글이 많이 안달렸어요.

    그리고 현장까지 헬륨가스통과, 풍선들을 운반하려면 차량 지원이 되는분께서 두음을 주셔야합니다.

  • 24. 환경오염의대가
    '09.5.27 7:00 PM (121.129.xxx.167)

    풍선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풍선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과연 고인을 보내는 절차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과연 고인도 하늘에서 좋아하실까요?

    그리고 풍선 날리는 게 환경오염돼서 안되면, 자동차는 어떻게 타냐는 말씀에 너무..가슴이 아픕니다.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사실상 인간의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맞습니다.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우리가 차를 안 타고 활동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풍선 날리는 행위는 우리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
    둘 중에서 우리 모두를 생각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은 벌이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노란 풍선을 날리면 누가 볼까요?
    하늘 가득 노란 풍선이 떠가는 모습이 고인에게 과연 진정한 의미의 추모가 될 수 있을까요?
    허례허식으로 가득찬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싸웠던 고인에게, 환경파괴의 악습관인 풍선날리기 의식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선진국에서는 풍선 날리는 행사를 제한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정말 고인을 생각한다면 환경을 좀 더 생각한 의식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환경오염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다시 복귀하는 데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슬기로운 추모제가 되었으면 합니다...우리 모두에게...

  • 25. 에헤라디어
    '09.5.27 7:03 PM (125.208.xxx.153)

    그렇군요. 슬기로운 추모제..

  • 26. 환경오염의대가
    '09.5.27 7:04 PM (121.129.xxx.167)

    또한 노란풍선 날리기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거부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타 커뮤니티에서도 노란풍선/노란리본 을 가지고 어떤 것을 할지 투표를 하던데 노란리본이 훨씬 우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27. 저도
    '09.5.27 7:09 PM (121.161.xxx.248)

    농촌을 살리고 우리나라 환경을 살리고자 했던 그분의 뜻을 기리며 노란리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28. 원글이.
    '09.5.27 7:12 PM (210.117.xxx.22)

    신랑이 금요일에 연차를 내겠다고는 하는데요.
    의견이 분분하시네요. 82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압도적인 동의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무리가 있을 것도 같구요..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 사이 제가 알아봤더니 이렇게 추진할 경우 단가는 크게 내려가더라구요.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니 어떡하는게 좋을지요..
    우리도 투표라도 할까요?

  • 29. 그날 하루
    '09.5.27 7:40 PM (122.36.xxx.37)

    지구의 관점으로 봐서요...(용서하세요 ㅜㅜ)

    지구도 이해할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눈물과 정화가 있으니까요.
    지구에 유익이 더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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