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눈팅만 하던 제가 오늘 게시판에서 여기저기 참 많이 나섰습니다.
학생들에게 부탁해 내일 강의도 휴강하고,
지금 막 점심 겸 저녁 눈물 흘려가며 꾸역꾸역 많이 먹었습니다.
독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조계사에 가서 108배 드리고,
시청광장 시민추모제에 가려 합니다.
학생들에게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는 우리 사회와 우리 역사의 타살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부끄럽고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그중 가장 부끄러운 것은 저 자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외롭게 가시게 해서...
조금 있다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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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청광장 시민추모제 갑니다.
마음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05-27 15:27:42
IP : 220.126.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7 3:29 PM (221.162.xxx.68)조금 있다 뵙겠습니다
2. ...
'09.5.27 3:29 PM (218.156.xxx.229)많이 애써주세요...
3. 저도
'09.5.27 3:30 PM (211.172.xxx.210)1인 추가
4. 실바람
'09.5.27 3:31 PM (115.21.xxx.111)자살이건 타살이건 정치적 타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5. ....
'09.5.27 3:31 PM (222.238.xxx.68)자살이건 타살이건 정치적 타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222222222222
6. 저도요
'09.5.27 3:32 PM (121.151.xxx.149)자살이건 타살이건 정치적 타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3333333333333333333333
7. ● ● ●
'09.5.27 3:36 PM (218.156.xxx.229)자살이건 타살이건 정치적 타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8. 일각
'09.5.27 3:39 PM (121.144.xxx.44)감사 드립니다
9. .
'09.5.27 4:14 PM (218.150.xxx.41)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순교 입니다.
10. 천벌을받길
'09.5.27 4:16 PM (121.188.xxx.218)피눈물을흘리길, 그들과 그들의 가족모구...부디...
정말 논개가 되고 싶습니다ㅠㅠ11. 민주주의는
'09.5.27 4:19 PM (119.64.xxx.78)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했지요.......
12. 나두
'09.5.27 5:29 PM (121.166.xxx.3)사무실 일찍 마치고 곧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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