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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탄 권양숙여사의 굳게 다문입을 보면서..
허탈 슬픔 망연자실..이런 단어들로 보도되었지만
저는 그 표정을 본 처음 순간부터
뭔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옛날 이야기 식으로 말하면 "말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하고 겁박한 어느 누군가에 의해
입을 다문 것 같은..
권여사의 표정에서 탈진은 커녕 저는 힘이 느껴지거든요..?
형형한 눈빛,움직임은 없지만 뭔가 각오가 선듯한 표정..
1. 전
'09.5.27 3:22 PM (122.47.xxx.8)그얼굴에서 분노를 보았습니다
2. ...
'09.5.27 3:23 PM (218.156.xxx.229)여사님...강해지셔야해요.
살아서...다 보세요. 그분이 이루고자 한 것을요.
그래야 이 담에 대통령님 만나시고 말씀해 주실수 있죠...ㅠㅠ3. ㅜㅜ
'09.5.27 3:23 PM (121.131.xxx.134)지금 가장 마음아픈 분일거에요
같이 산 그세월 계속 생각이 날텐데
잘 견디셔야할텐데..4. 넋나간듯
'09.5.27 3:23 PM (116.120.xxx.164)제 눈엔 넋간듯이 보이던데요.
결국 이렇게까지...라고 말하는....5. 음
'09.5.27 3:24 PM (121.151.xxx.149)저도 분노가 느꼈습니다
6. 꿍꿍이
'09.5.27 3:24 PM (222.64.xxx.175)이담에 대통령님 만나기 전에,반드시 다물었던 입을 열고 맘에 들었던 말씀을 하게 되실 날이 있을 겁니다.
7. 나라복이 최고
'09.5.27 3:25 PM (59.4.xxx.202)그러게요..
권여사 표정 보면서.. 뭐랄까 너무나 큰 슬픔에 젖어있을거란 예상을 깨고 눈빛이 형형하셔서 좀 의외다 싶었어요.
체념한 것도 같고 뭔가 결심한 것도 같고.8. ...
'09.5.27 3:27 PM (218.156.xxx.229)단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한 기간동안은 한 나라의 "국모"이셨던 셈입니다.
의연하시려 노력하실 겁니다...
저도 분노를 읽었습니다.9. 끼밍이
'09.5.27 3:41 PM (124.56.xxx.36)저도 여사님의 표정에서 비장함을 느꼇습니다.....
10. 미녀와야수
'09.5.27 3:43 PM (59.3.xxx.233)저도 뭔가 결심한 모습에 꼭 하시리라고 믿습니다...우리가 응원하겠습니다.
11. 역쉬
'09.5.28 1:06 AM (211.112.xxx.17)우리의 자랑스런 노무현대통령 부인답다는 느낌~~
많이 힘들실텐데 오히려 꿋꿋한 모습을 보이셔서
오히려 국민이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12. 저도
'09.5.28 2:19 AM (124.111.xxx.102)저도 그 눈빛에서 분노와 비장함을 보았어요.
절대 허탈해서 힘이 빠진 그런 눈빛 아니던걸요.
오래오래 살아서 나중에라도 꼭 진실을 말씀하시길...13. .....
'09.5.28 6:43 AM (211.38.xxx.16)ㅠㅠ
정말 정말 온 사랑 다 받쳐도 모자랄만치 너무도 훌륭하고 자상했던 사내,,,노무현을 사랑했고, 그 사랑 받았던 분,,,그 망연자실할,,,심정, 어찌 헤아릴까,,,우리가 이렇게 보고 싶은데,,,얼마나 보고 싶으실까,,,ㅠㅠ...가장 마음 아픈 일입니다,,,어떻게든 견뎌내실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무얼 해 드릴 수 있을까,,,아, 가슴만 칩니다,,,여사님께 우린 정말 너무 큰 죄인입니다,,,용서마시길,,,14. 지나다
'09.5.28 12:19 PM (125.141.xxx.186)분노인지 비장인지 넋이 나간건지 다 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틀리지만
제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을때 그때는
나까지 정신놓을수는 없다! 하고 버티고자하는 마음
돌아가신분을 실망시켜드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15. 그 분
'09.5.28 2:33 PM (121.147.xxx.151)여장부십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못하는 내부 단속 마무리 다 그 분 몫 아녔을까요?
저렇게 곧이 곧대로 사는 남편 뒷바라지가 쉬운 줄 아십니까?
천만에요.
노무현 대통령보다 오히려 한 수 위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상도 대통령님보다 오히려
더 단단하고 아무지고 속이 꽉 찬 밤톨같은데요.16. 윤옥희
'09.5.28 3:11 PM (210.91.xxx.52)에휴~~맘이 너무 아프다.ㅠ~ㅠ .....
17. ㅠㅠㅠ
'09.5.28 3:11 PM (218.39.xxx.148)그걸 보니까..더 눈물나더라구요 ㅠ
자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