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수박 열대통만 달랑 싣고요,
오전에 몸으로 때우고요.
대강의 스케치는...
제대로 기사 쓰지않는 기자놈들 온 들판에.산에 무지많고요.
쥐 강아지들 바글바글합니다.
물론 조문객분들 엄청 많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아방궁이라는 노무현대통령 사저는 그냥 평범한 집입니다.
사저뜰 우측으로 옛날 태어나시고 유년기 생활하던 집의 형태로 조그만히 복원공사중이였고요.
담장은 아직도 팬스치고 공사중.
사저앞 30-40m쯤에는 소키우는 우사가 있고요.
지금은 소를 키우지않네요.
우사 뒤쪽은 노대통령님이 농사 지으시던 들판에는 모를 심으려고 물을 가두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들어서면 먼저 소똥냄새부터 납니다. 아방궁에서요.
애도하는 플랜카드에는 눈물나는 글귀들이 많고요.
조중동. 맹박이에 대한 원한의 글들이 벽에 무지 붙어있습니다.
글로 쓰지못할정도의 한들을 쏟아 부어놓았네요.
언론이 말하는 노사모세력은 없고요.
있다하여도 자원봉사자 모은다고 정신이 없네요.
"자원봉사"
택배차 정신없이 들락거리고 삼양라면 많이 들어오고 있데요.
그제. 어제 여러분의 도움이 아니었나 싶어 울컥하데요.
감사드립니다.
혹시 필요한 물품에 대하여 사무실에 있는 관계자와 이야기 하였는데 모래가 장레일이라.
물품은 좀 그렇고( 수급조절상) 그러실 의사가 있으시다면 계좌로..
그리고 감사하다고 전하여달라 그러시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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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에 지금 다녀왔습니다.
광팔아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09-05-27 15:18:16
IP : 123.99.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7 3:20 PM (121.131.xxx.134)날도 더운데 수고하셨네요
아방궁에서 나는 소똥냄새를 그들은 뭐라고 표현할까요
아마도 좋은 향수라고 할까요2. 소식
'09.5.27 3:20 PM (114.206.xxx.161)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곳 상황이 그려지네요.
특히 벽에 붙어있다는 글귀들...읽어보고싶네요..ㅠㅠ3. ..
'09.5.27 3:20 PM (121.172.xxx.131)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원글님 수고하셨습니다.^^4. ...
'09.5.27 3:21 PM (218.156.xxx.229)수박 열대통...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ㅠㅠ
정말 애쓰셨어요...
저는 노대통령님 남은 빚이라도 갚으시라...돈 보내 드려요.
박연차 돈, 공사비 못 준 것...다 갚으시라...5. 29일
'09.5.27 3:22 PM (211.198.xxx.202)수고 많이 하셨어요..
갈수만 있다면 저두 손 좀 덜어드리고 싶네요..6. ...
'09.5.27 3:31 PM (121.179.xxx.100)계좌번호는요? 저도 조금이라도..
7. 인천한라봉
'09.5.27 3:33 PM (211.179.xxx.58)더운날 수고 많이하셨어요. 고맙습니다.
8. 계좌는
'09.5.27 3:36 PM (219.241.xxx.11)저는 일ㄹ단 노사모계좌로 조의금...하면서 넣었어요,
9. 여기네요.
'09.5.27 3:36 PM (118.223.xxx.206)국민은행 479001-01-109695 노사모
10. 감사해요
'09.5.27 4:28 PM (121.179.xxx.100)입금했어요..장례치르는 음식이며 꽃도 다 외상으로 가져오신다던데..
이럴땐 제가 돈이 없는게 정말 화가나네여11. 슬픔
'09.5.27 5:12 PM (221.140.xxx.90)저도 입금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서요.
윗님 계좌번호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12. 맘
'09.5.28 1:41 AM (124.49.xxx.24)그 집 지은 건축가가 한겨레에 글 올렸잖아요
아방궁이 아니라 흙으로 지은 집이라고.
몇번이고 언론에 항의한다했을때 노대통령님이 말렸다네요
왜 이런이야기가 이제서야 나오는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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