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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노풍(盧風)'에 인터넷 '후끈'
세우실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9-05-27 15:10:27
되살아나는 '노풍(盧風)'에 인터넷 '후끈'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58742
'담배 한모금' '귤 슬쩍' '처박히는' 노 전대통령…노간지 연일 화제[盧 서거]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5261538135579&ext=na
두번째 기사 맨 아래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우리는 그 분이 국민들을 어떻게 얼마나 생각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 소중한 것의 진가는 잃고 난 후에야 안다지만
이번에는 그 사실이 훨씬 절실하고 아프게 다가오네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단순히 개인적인 비탄에서만 나온 말이 아닙니다.
무관심했던 국민들이, 한 사람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것에 다름이 아니죠.
적어도 남기고 간, 대한민국 땅덩어리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그 메시지는 그대로 잊혀지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탈권위, 서로간의 연대, 배려........ 그리고 정치에 대한 관심.......
다시는 권력과 정치에 의한 희생자가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아무것도 배우는 것이 없다면 그건 국민 손으로 두 번 죽이는 것에 다름이 아니라고 봐요.
아까 타살설에 대해 "타살설? 말도 안돼! 거짓말! 믿는 사람 바보!" 이렇게 인지되도록 제가 글을 썼다면 죄송합니다.
글 본문과 제가 서너번에 걸쳐 달아놓은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우려한건 누군가가 표현했듯 그 타살설과 음모론이 "추리게임"이 되어가면서
바로 우리가 기억하는, 무엇보다도 사실인 이 노풍이 그대로 거기에 뭍혀버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중동이 원하는 것은 그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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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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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5.27 3:10 PM (125.131.xxx.175)되살아나는 '노풍(盧風)'에 인터넷 '후끈'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58742
'담배 한모금' '귤 슬쩍' '처박히는' 노 전대통령…노간지 연일 화제[盧 서거]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5261538135579&ext=na2. ▦후유키
'09.5.27 3:11 PM (125.184.xxx.192)잔디썰매 저거 다들 경악했지요.
재밌겠다며..ㅎ3. ㅎㅎ
'09.5.27 3:15 PM (121.151.xxx.149)저도 기억이납니다
애들하고 우리도 타려가자고 이야기한적이있네요
근데 그분은 지금 어디에4. 실바람
'09.5.27 3:21 PM (115.21.xxx.111)노통이 고개를 숙이고 악수를 받는 분은 다친 손임에도 불구하고
노통 부부를 위해서 십자수를 놓았던 분입니다.5. ..
'09.5.27 3:22 PM (203.142.xxx.22)노대통령과 관련된 영상들 다 모아서 dvd로 팔았으면 좋겠네요.
영상을 볼때만큼은 웃을 수가 있어요.6. 그런분을
'09.5.27 3:24 PM (114.206.xxx.161)이제 못뵌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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