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나라당이 국민여론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조회수 : 284
작성일 : 2009-05-27 15:00:00
‘미디어행동, 언론악법 저지 100일 행동’
공동 수련회 결의 및 촉구문  

하나, 지난 5월15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추천 위원 전원결의로 국민여론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기구에서 국민여론조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기구의 목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민위는 100일 간의 시한부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60일 이상을 허송세월했다. 이에 따라 국민위가 6월 언론악법 강행처리를 위한 ‘명분 쌓기 도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위에서 국민여론조사가 결국 거부된다면 상식과 양심이 있는 위원들은 해체를 선언하라.  

하나, 6월 국회에서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강행 처리가 예견되고 있다. 국민위가 파행운행 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언론사는 침묵하거나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사는 파행운행의 책임이 분명 한나라당 추천위원에게 있음에도 본질적 보도를 회피하고 양비론적 물타기 보도를 일삼고 있다. 이러한 언론사의 행태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후퇴, 언론과 표현의 자유 훼손에 동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모든 언론사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언론악법의 본질적인 내용을 적극 보도하라.  

하나, 한나라당이 4월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추진하고 있는 쇄신운동은 언론악법을 비롯한 MB악법이 폐기됐을 때 비로소 진정한 쇄신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4당 또한 말뿐이 아닌 국회의원직을 걸고 언론악법 저지에 나서야만 민주주의의 진정한 수호자로 평가받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비롯한 MB악법을 즉각 폐기하라. 야 4당은 국회의원직을 걸고 언론악법 저지에 나서라.  

하나, KBS노조는 역사적 책무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85%에 이르는 파업 찬반투표의 압도적 결과는 언론악법 저지와 공영방송을 사수하기 위한 KBS 노동자들의 뜨거운 결의이다. 만약 KBS 노조가 언론악법 저지투쟁의 선두에 서지 않고 재원구조 안정화를 빌미로 정권과 한나라당에 야합한다면 우리는 공영방송 KBS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네티즌들은 KBS뉴스 안보기 운동, 수신료거부 등 준엄한 심판에 돌입할 것이다. 우리는 KBS노조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6월 표결처리 강행에 맞서 언론노동자들과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2009년 5월 19일
미디어행동, 언론악법 저지 100일 행동 공동수련회 참가자 일동

  
노통이 정말 원하던 언론개혁입니다

우리 관심을 가지고 참여합시다
  

IP : 121.15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7 3:03 PM (211.235.xxx.211)

    국민장을 치루고도 애도의 물결이 추스러질 거 같지 않으니 한날당 똥줄이 타나봅니다...첨 노대통령 서거 소식 듣고 한날당 민난날까 두려워했다는데... 슬슬 좃선이랑 수구꼴통들 언론에 이런저런 헛짓거리 흘리는 거 보면....흔들리지 말자구요..물론 미디어법 반드시 막아내야합니다

  • 2. ..
    '09.5.27 3:09 PM (115.140.xxx.1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63 kbs는 국민이 몰라줘 속상하다고 징징대기라도 하는데.. 2009/05/27 318
464562 <죄송>생일파티에 초대 못 되어 계속 우네요 15 초등맘 2009/05/27 1,188
464561 미공개 유서? 5 2009/05/27 886
464560 노무현 前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님의 연애담 有 5 으음 2009/05/27 1,484
464559 싸다구 한대를 날려주시던지 입에 재갈을 물려주시기 바란다... 7 와이텐 패러.. 2009/05/27 791
464558 지금 뉴라이트들은 뭘하고 있나 3 ... 2009/05/27 256
464557 저 다시 분향소에 가요. 3 임산부 2009/05/27 346
464556 [단독] 경호관 사건은폐 기도(종합) 12 세우실 2009/05/27 941
464555 세우실님이나 추억만이님! 13 광팔아 2009/05/27 1,131
464554 노무현 대통령님 미공개 사진이라네요.눈물이납니다ㅠㅠ 18 ㅠㅠ 2009/05/27 1,660
464553 지금 시청광장 시민추모제 갑니다. 12 마음 2009/05/27 688
464552 노前대통령 혈흔, 매경 단독 사진 촬영 41 진짜 이상해.. 2009/05/27 8,442
464551 회사 경비원 아저씨 ''얼마나 더우실까" 3 덥다.. 2009/05/27 778
464550 유시민 - 넥타이를 고르며 6 노랑풍선 2009/05/27 950
464549 휠체어탄 권양숙여사의 굳게 다문입을 보면서.. 17 꿍꿍이 2009/05/27 6,459
464548 봉하에 지금 다녀왔습니다. 12 광팔아 2009/05/27 1,608
464547 경호원을 살리려고 그런 것 같네요..(오늘자 문화일보 기사 ) 11 .. 2009/05/27 1,805
464546 되살아나는 '노풍(盧風)'에 인터넷 '후끈' 6 세우실 2009/05/27 815
464545 태극기 떨어졌을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2 어쩌지 2009/05/27 254
464544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 도청장치되어있었나?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 4 도청 2009/05/27 550
464543 ▦▦광고모금 합니다.▦▦ 1 추억만이님글.. 2009/05/27 429
464542 '경호관 거짓 진술' … '타살 의혹' 등 인터넷 '술렁' 2 ▦謹弔▦ 2009/05/27 354
464541 (펌) 19년전 노무현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1 바보노무현 2009/05/27 615
464540 [단독]경호관 사건 은폐 기도 1 .. 2009/05/27 402
464539 29일 영결식때 82분들 모이기로 하셨나요. 3 영결식 2009/05/27 307
464538 한나라당이 국민여론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2 언론개혁시민.. 2009/05/27 284
464537 오바마가 23일에 이어 어제도 재차 조의한 까닭 7 --- 2009/05/27 1,400
464536 힘들다며 우시는 노무현 대통령님 ㅠ ㅠ (펌) 7 실바람 2009/05/27 1,132
464535 82 사이트 왜 이런지 7 오늘 2009/05/27 791
464534 명성황후 ost 중 '나 가거든' - 그분 심정과 비슷할 것 같아요. 바이올라 2009/05/27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