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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경호팀은 원래부터 노무현 대통령님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09-05-27 14:00:20
작년에 브이포 벤데타 퍼포먼스와 82cook과 여러 행동을 같이 했던 이른바 남편 커뮤니티 dp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한니발님은 당시 퍼포먼스와 집회에서 아주 열성적으로 활동하셨던 '확실한 우리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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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대로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지막모습에 관한 MBC보도로 인하여 타살설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저도 궁금한 것을 풀어보고자,

MBC의 보도팀을 이끌고 토요일 당일부터 봉하마을에서 취재와 보도를 하고있는 한니발님께 전화를 드려서 통화를 했습니다.



많은 DP분들이 아시겠지만, 한니발님은 현재 MBC의 사회부데스크를 맡고있는 기자이며 지난 토요일이 근무이셔서 바로 봉하마을에 내려가셨고, 경호원 거짓진술에 대한 특종도 한니발님과 MBC팀이 취재 보도한 것입니다.



첫날부터 봉하마을에서 현재 취재한 한니발님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님의 투신에는 한점의 의심도 없다. 다만, 경호원의 진술에 처음부터 이상한 것을 느꼈으며 이것에 대해 파들어가면서 정토원원장,농부,등산객과의 취재를 통해 경호원의 진술이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이것을 보도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보도는 사저 경호팀의 거짓증언이 핵심이며, MBC 보도의 의미는 전직대통령의 죽음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남기는 것이 역사적의미이지 타살설따위로 와전될게 아니라고 하시네요.



현지에서는 마지막순간에 노무현대통령께서 혼자 계셨던 것은 노무현대통령님께서 혹시 문책을 당할지도 모를 수행경호원을 배려하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랍니다. 마지막순간에 경호실패책임을 져야할 경호원을 위해 심부름을 보내시고 투신하셨다는 것이죠.( 이말을 듣는 순간에는 다시 또 눈물이 나더군요…)



사저경호팀은 청와대경호팀과 별도조직이며 사저경호팀의 경호원들도 노무현대통령께서 현직에 계실때부터 경호하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거짓증언이 마지막수행 경호원 혼자  자기책임을 면하려고 한 것인지 , 조직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위해 조직차원에서 나온 것인지는 계속 취재를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현장취재결과 초기대응과정에서도 다발성골절을 당하신 분은 구급차를 불러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어야함에도 업고 뛰었다던지 하는 미숙한 점이 있긴 하지만 사저경호팀에 대한 MBC의 특종 이후에 여러 인터넷게시판들에서 타살설등으로 변이되어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한니발님 본인도 매우 안타까와하시고 계시고, 현장에 있는 유족,친지분들이나 노사모분들도 매우 안타까와하고 계시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유가족분들과 현지의 언론보다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우리가 고인의 마지막에 대해서 팩트가 아닌 것을 가지고 추모의 감정을 해쳐버려서는 안될 듯 합니다.

IP : 220.72.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7 2:00 PM (220.72.xxx.147)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

  • 2. ...
    '09.5.27 2:04 PM (116.120.xxx.164)

    사람이 사라졌던간에 죽었던간에...
    먼저 연락을 청와대다 하는거 맞나요?
    왜 사저,경호팀,주위사람들은 모르는거지요?
    하다못해 119라도 뭐든 무조건 부르고 볼일이지...
    무조건 덮!자!는 것도 좋지만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데 이해를 시켜주시던가....

  • 3. 끼밍이
    '09.5.27 2:10 PM (124.56.xxx.36)

    우리가 다 알려고 해서 알아낸다 해도 전 그 이면에 또 다른 우리가 모르는(또는 모를 수 밖에 없는)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한가지 확실한 팩트는 이제 그 분을 뵐 수 없다는 것이고.............오늘 새벽기도가서 처음으로 그들의 핏값을 그들의 머리위로 돌려달라고 기도했네요............김진홍을 간판에 내세워 하나님을 이용해 저들의 탐욕을 채우려는 간악한 무리들의 종말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렵니다............그 분이 너무 그립습니다......불쌍해서 어쩌나요....ㅠ.ㅠ

  • 4. ..
    '09.5.27 2:12 PM (121.125.xxx.116)

    다 좋습니다.
    그럼 사고가 나서 병원에 오기까지 권여사님은 뭐 하셨나요?
    진정 궁금해서요 ...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5. ..
    '09.5.27 2:15 PM (116.120.xxx.164)

    뭐하셨냐가 아니고 몰랐죠.
    등산가신줄...
    남들 다 아는데 알사람만 몰랐으니 이리 원통하잖아요.
    아,,남들 다 아는데가 아니고 경호원하고 미리 연락받은 청와대만..

  • 6. 서로
    '09.5.27 2:18 PM (211.172.xxx.210)

    예민할때 표현에 좀 더 신경씁시다
    함께 가자고 했는데 혼자 가셨으니 산에 올라가셨나보다 하고 믿고 집에 계셨겠죠
    저라도 그럴거 같아요
    경호원도 경황도 없고 대통령이시니 더 정신 빠져서 대응이 미흡할 수 있겠죠
    이미 지난일로 얘기 맙시다

  • 7. ..
    '09.5.27 2:23 PM (116.120.xxx.164)

    기가 찹니다.
    뭐하셨냐니..
    연락이라도 해줘야 뭘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기가 차는데 난데없이 누구는 뭘했냐니...
    지난일 이야기하지말자는....알았으면 당연히 뛰어왔겠지라는,알면서 뭐했겠냐의 일을 뜻하는걸루 넘어갑니다.

  • 8. 그런데
    '09.5.27 2:28 PM (118.223.xxx.206)

    새벽에 나가신 분이 아침식사시간이 되어도 그냥 계신다는건 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 9. 환자복
    '09.5.27 2:36 PM (118.32.xxx.193)

    전 응급환자가 환자복으로 갈아입은것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는 환자를..

  • 10. ..
    '09.5.27 2:40 PM (121.125.xxx.116)

    왜이리 흥분하시나요?
    전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물어본것 뿐이데...
    집 앞에서 다친 남편을 사저로 연락을 안하고 어떻게 청와대에다 먼저 보고가 들어간건지..
    그럼으로 인해 청와대와 경호원들 간의 은밀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게 의심하고 찝찝해 하는 부분 아닌가요?
    정말 액면그대로 등산간 남편만 기다리다가 뒷통수 맞은 격이라면 ..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저역시도 노통의 죽음이 너무 허망하고 불쌍해서 몇일째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정황하나 나오지 않고 자살이니..타살이니.. 저역시도 혼란스럽고.
    또 그와중에 객관적인 눈을 가질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제 글에 너무 흥분하시는 분들..좀 섭섭하네요.
    제 마음도 원통하고 애석한 맘 여러분 보다 덜하지 않습니다.

  • 11. 흥분이라구요?
    '09.5.27 2:58 PM (116.120.xxx.164)

    일돌아가는거 하나도 모르면서 누구는 뭐했냐고 하니,,흥분아니고 답답해서요.
    바로 그 이해하기 힘든부분때문에 흥분도 됩니다.
    보고야 어디 먼저할 수는 있지만
    누구한테는 아예 할 생각도 안하고 (경황이 없었다로 해석도 가능해요)
    10시넘어서야 연락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그 시간까지 누구는 뭐했냐고 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국민들 다 허망하지만 이 세상 그 누구만큼보다 더 허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바로 그분에게...
    넌 뭐했냐 물으니....

    객관적 시선보다는 감정적인 눈도 중요해요.배우자의 죽음이 뭔지...
    바로 옆사람이 이제 돌아올 수도 없는 세상으로 갔는데.....
    그 시간까지도 돌아가신줄도 모르는 그 사실도 억울한데..

    제가 흥분했다면...절대 나올 수없는 질문에 제가 흥분했다면 정말 죄송하네요!!!!!!!!!
    아주아주 섭섭해요!!

  • 12. 그리고
    '09.5.27 3:10 PM (116.120.xxx.164)

    여러분이라고 하시는데 여러분은 누굴 뜻하는지요?
    저는 이럴때 나말고 다른분이라고 말할것같은데
    여러분이라고 하는건???

  • 13. ▦ Pianiste
    '09.5.27 3:15 PM (221.151.xxx.23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62&sn=off&...

    경호원이 바뀌었다는 기사가 이미 나왔었는데,
    취재하신 분들끼리 왜 말이 틀린걸까요?

  • 14. ..
    '09.5.27 3:26 PM (121.125.xxx.116)

    그만하시죠.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82에 모여서 애도하고있고 또 도울일 있으면 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뜻을 합하고자 함께한 이곳인데..
    짧은 글로 표현하다보니 혹. 서로의 이해차가 있는걸.
    그런걸로 꼬투리 잡고 느낌표 땡땡이 치고 ....
    솔직히 무섭네요.
    이깟 글밥 몇줄로 오해사서 서로 헐뜯는 다면..
    노통을 위해 이곳에 모인 뜻이 흐려질까 우려스럽고.
    거대한 권력앞에 고통받았을 노통의 그림자가 느껴지는듯 하여 맘이 괴롭습니다.

  • 15. --
    '09.5.27 3:29 PM (222.109.xxx.225)

    오늘 아침 기사보니 세영병원에 도착했을때
    경호원들과 비서관이 같이 왔었데요..
    여럿이서 같이 가기에 그 상황과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요..

    이건 무조건 추모하고 애도하면서 덮어두자가 아니라
    추모와 애도는 당연히 하고 있고, 하나둘씩 실마리를 풀어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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