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은 핵보다 강하군요

[으음]

핵발사때는 꿈쩍도 않더니

어제 밤부터는 이제 추모보다 추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네요

사실은 밝혀져야 겠지만

추리라고 퍼온 글들이 그냥 뉴스에 나온 사실을

편한대로 짜집기해서 시나리오를 만들어낸 수준같은데

거기에 또 동요하면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는 모습들은 정말 끔찍 합니다.

누구나 원격으로 조종할수 있는 컴퓨터에 유서를 쓴게 의심스럽다 하는데 윈도우 보안체계가 그렇게 까지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원격으로 조종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클라이언트 쪽에 어떤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야 하는데 누군가 원격으로 조종해서 임의대로 유서를 조작했다면 컴퓨터에 그런 프로그램이 깔려있거나 깔았다 지웠다면 그 기록이 있을겁니다.
이거는 조사해 보면 되는 거구요

노무현 대통령이 뭔가 낌새를 채고 권양숙여사가 같이 등산간다고 했을때 오지말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거는 그냥 추측일뿐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 낌새를 차렸다면 뭔가 도움을 청하거나 혹은 증거를 남기기 위한 노력을 했을것 같은데

아무튼 수사에서 뭔가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지금은 추리보다 추모를 해야할때가 아닐른지요

[그러게요]

정말 정신차려야합니다
음모론에 이렇게 휘둘리다니
정말 답답합니다
음모일수도 아닐수도있지만 지금은 추모할때라는것이지요
정말 아니면 유족측이나 측근에서 할겁니다
유족측이나 측근들 그리 약한분들 아닙니다

[..]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종플루확산, 북핵발사. PSI참여 매일 하나씩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했는데...
약발이 안 듣자 어제부터 음모론 근데 이게 제일 강력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이상하지 않나요?

[댓글펌]

안희정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이명박, 검찰, 조중동에 대해 이렇게 일갈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신이 원했던것이 이것이었습니까?
검찰 당신들이 원했던 것이 이것이었습니까?
조중동 당신들이 원했던 것이 이것이었습니까?"

국민 대다수는 이명박, 검찰, 조중동의 합작으로
노무현대통령을 치사한 파렴치범으로 몰아 자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직한 선비의 품격을 가진사람으로서 가지 않을 수 없는 길로...

자신이 살아있는 한 주위사람들에 대한 끊임없는 괴롭힘, 모욕주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상황에 대해 한 몸 던져 저항하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타살설이 터져나오고 끊임없이 회자되면 가장 좋아할 곳은 검찰이다.


장례끝나고 십자포화에 휩싸일 검찰이
타살가능성에 대한 의문때문에 집중적이고도 예리한 칼날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지...

조중동은 어떠할까? 기사챙기고 여론흐리고 너무 좋은 일이죠...

정권도 경호원 개인의 일로 몰고가면 손해볼 일이 전혀 아니지...


사실만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지금 저들은 웃고 있을 거예요....

[정말]

하루에 하나씩이네요.

[펜]

원격 조종 어떻게 하는 건지 알고나 쓰신 글인지?

프로그램 따위 필요 없는데요?

그냥 아이피 알려주고 원격조종 허락해 주는 버튼 하나 눌러주면 땡입니다.

모르셨습니까??

[추리]

라뇨? 경찰에서 오늘 자살 '추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살이 맞는 제대로 된 증거나 대보세요.

[알바싫어]

진실규명을 위해 추리를 하면 추모 안하는 겁니까? 그런 황당한 흑백논리는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요?

[그리고]

원격조종 뿐 아니라 조사해 보면 나오는 것 참 많습니다. cctv도 그렇구요. 부검도 그렇구요. 그런데 안하고 있지요. 안하겠지요.

[원격지원]

원격지원 하려면 하다못해 원격데스크탑 프로그램이라도 깔려있어야 가능합니다.
원격데스크탑 같은 경우는 윈도우에 내장되어있기는 하지만 기본이 원격지원 허용 불가에 되어있구요 그거를 허용으로 열어주고 방화벽을 열어줘야 가능합니다.

윈도우내에서 로그가 다 남구요

[음]

컴퓨터 자판에 지문검식도 안했다는 무뇌 경찰을 두고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하시면...
조사를 안하는 데 뭐가 어떻게 나온다는 건지요.

[세아이맘]

진실을 알고싶다고 하면 추모안하는건가요?? 경찰들 수사하는 꼴을 보고 그런 말씀하시지요...자살이란 제대로된 증거도 없으면서 언론,검찰 짠듯이 자살, 유서라고 하는거 보고 첫날부터 기가 차더니 결국 달랑 경호원 말만으로 결론났던 것들 다 거짓으로 판명된 지금, 또 다른 말 하는 증인들이 나오는 지금, 그냥 닥치고 추모만??? 미칠노릇이네요. 부검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부검까지 해버리면 진실은 10년 100년이 지나도 밝혀질 수 없습니다!!!!

[네이트온 들어가서]

지금 원격조종 해보세요. 상대가 허용해 주면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알아서 깔리고 바로 됩니다.

[으음]

제발 좀 흑백논리에 빠지지 말라면서 스스로 흑백논리에 좀 빠지지 마세요
제가 자살이라고 했나요? 타살이 아니라고 했나요?
이글의 요지는 단순히 뉴스에 나온 사실 몇개를 가지고
편한대로 이리 짜집고 저리 짜집고 하면서
추리를 위한 추리를 하지 마시란 겁니다.

[진실규명=추모]

진실 규명을 하려는게 왜 추모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추모의 마음이 있으니 진실을 밝히려 하는 겁니다.
이대로 덮어버리는 것이 고인을 욕되게 하는 일 아닐까요.

[...]

수사과장이 어제 부엉이 바위에 '처음' 올라갔다고 합니다.
처음 와 본답니다. 수사과장이.
대체 경찰이 무엇을 조사했다는 것일까요?
조사를 하긴 한 것일까요? 아니면 조사가 필요도 없는 상황이었을까요?

그리고 컴퓨터의 지문감식조차도 안한 경찰입니다.
지난번 고 최진실씨의 죽음과는 경찰의 태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국민적 의혹이 있을 수 있어 유족이 안하겠다던 부검을 경찰이 했습니다.
지문인식 안했을까요?

그리고 의혹을 제기하고 밝히려 한다고 추모 안하는 것 아닙니다.
정의가 그분의 신념이고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자셨던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경찰이 지금 마땅히 밝혀야 할 '현장 사실' 조차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의혹과 진실이 조용히 묻어져야 할까요? 누구를 위해서요.

원격조정 따로 거창한 것 필요없이 메신저로도 얼마든지 빠르게 가능합니다.

[으음]

그러니까 내말이 누군가 클라이언트에서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된다구요
네이트온에서는 그 프로그램 까는 작업이 '허용'을 누르는 이벤트 속에서
자동으로 되는 것 뿐이구요

[으음님]

추리를 위한 추리를 하는지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인지 님이 다 어찌 아십니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놀아나는게 아니고, 진실을 밝히려 하면 놀아나는건가요.

[으음]

아휴 정말..
그러니까요 메신저로 원격지원을 했으면 누군가는 클라이언트-노무현 전 대통령의 컴퓨터가 되겠지요-에서 허용을 눌렀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럴꺼면 그냥 허용누르지 말고 그새에 쓰면 됐지요

원격지원이 처음 나왔던 이유는 누군가 원격지원으로 클라이언트에 들어와서
유서를 증거를 남기고 쓰지 않았겠느냐는 의구심이었고
저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